***신구약 성경강해***/- 요한계시록 강해

[스크랩] 요한계시록은 어떤 책인가(계 1:1)/조덕영

에반젤(복음) 2019. 11. 9. 21:22



   

요한계시록은 어떤 책인가
요한계시록은 어떤 책인가(계 1:1)







에베소 지역(현재는 셀주크)에 남아있는 사도 요한 교회 소개 및 에베소 야외 대극장


가. 시작하면서:

성경 마지막 책 요한계시록에 담긴 하나님의 진리의 교훈들을 살펴봅시다.

(✍ 참고 노트: 계시=
(1) “아포칼립시스”(헬)= 요한계시록에서는 단 한번 사용된 단어(이것을 하팍스레고메나hapaxlegomena라고 함)입니다! 한번 사용된 단어들은 비교 대상이 없으므로 당연히 성서 학자들이 주목하게 마련입니다.
(2) 본래 뜻은 “베일을 벗김”, “없앰”, “제거”
(3) 계시록은 숨겨지고 덮여진 진리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신비한 진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친히 가르쳐 주심에 따라 밝히 드러남을 말합니다. 즉 수수께끼가 풀리는 책입니다.


나. 본문

1. 요한계시록의 저자

1) 요한
(✍ 참고 노트: 요한(계 1:1, 4, 9. 22:8)=
(1) 예수의 제자이며 야고보의 형제요 요한일/이/삼서의 저자 요한을 말함.
(2) 갈릴리 뱃새다 인으로 부친은 세베대이고 모친은 살로메로 예수님의 이종사촌이었습니다.
(3) 예수께서 사랑하던 가장 젊은 제자였음(요 13:23; 19:26).

2) 저자가 자신을 요한이라고 친히 소개합니다(1:1)


2. 요한 계시록의 기록 시기와 장소

1) 기록 시기= 로마가 기독교를 공식적으로 박해하기 시작할 무렵(주후 95-96년경)
(✍ 참고 노트: 로마 황제 당시 10대 박해 가운데 제 1차 박해 때인 폭군 황제였던 네로(64-67년) 때의 박해가 아니라 제 2차 박해 때인 도미티아누스 황제(90-96년) 때의 박해 때로 봅니다.)

2) 기록 장소= 밧모섬 또는 에베소
(✍ 참고 노트: 밧모
(1) 에베소 남쪽 90 킬로미터 지점에 있던 작은 섬.
(2) 당시 죄수의 유배지로 쓰이던 남북 길이 약 16킬로미터, 동서 길이 약 10 킬로미터, 둘레 27킬로미터에 달하는 섬.
(3) 사도 요한은 도미시안 황제 때 이곳에 18개월 유배되어 계시록의 환상을 보았습니다(계 1:3,9).


3. 요한 계시록의 기록 동기와 목적

1) 첫째 계시 전달:
요한 자신에게 전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전하려고(1:1)

2) 둘째 종말과 새하늘과 새땅에 대한 확신:
박해 받고 있던 교회와 성도들에게 종말론적인 구원과 악한 세상에 대한 심판이 있음을 확신시키기 위해

3) 셋째 교회와 성도에 대한 위로와 소망:
그리스도의 궁극적인 승리를 통해 믿는 이들 모두에게 위로와 소망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 참고 노트: 어떤 경우이든 교회의 시련과 아픔은 언제나 교회를 정화하고 오히려 강하게 만들게 됩니다. 수많은 역사가 익서을 증거하는 데 오늘날 한국교회는 너무 풍요로와 짐으로써 오히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심각한 영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4. 요한계시록의 수신자

1) 아시아의 일곱 교회
(✍ 참고 노트: 요한계시록의 공식적인 수신자는 아시아의 일곱교회였습니다(1:11절)

2) 모든 지역, 모든 시대의 모든 교회와 모든 성도(2:7; 2:11; 2:17; 2:29; 3:6; 3:13; 3;22)


5. 요한계시록의 해석 방법(*절대적 해석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1) 과거적 해석: 요한계시록의 계시들이 이미 모두다 성취 된 것으로 해석(반드시 속히 될 일이라 했으므로/1:1절 참조)
2) 역사적 해석: 요한 시대부터 지금까지 모든 세대에 주는 계시로 보는 입장
3) 상징과 영해: 선과 악의 상징적 대투쟁을 묘사한 계시로 보는 견해
4) 보편적 해석: 과거 현재 미래를 막론하고 보편적인 영적 진리를 알려주는 계시로 해석
5) 미래적 해석: 요한 이후 오늘날까지 미래적 예언으로 보는 해석(4장부터-때는 가깝다)

(✍ 참고 노트: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 데에는 이 다섯 가지가 모두 필요합니다. 하지만 당시의 상황으로 돌아가서 계시록을 보면서 오늘날 우리들이 살고있는 지금의 상황도 고려할 때 계시록은 조명 받아 빛나기 시작합니다. 계시록은 아무도 풀 수없는 이상한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누구나 알 수 있는 열려진 책임을 믿고 늘 가까이 두고 차근차근 접근하면 놀라운 은혜와 영성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 저와 함께 그 놀라운 은혜의 영적 여행을 시작합시다!)



다. 본문의 신앙적 도전과 가르침

1) 계시록을 잘 알아야 창조부터 타락과 구속과 종말과 영생으로 이어지는 성경 전체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고 완성한다!
2) 계시록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들은 복 되다(1:3)!
3)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종말론적 이단들과 사이비들을 바르게 분별할 필요가 있는 시대이다!
4) 계시는 점진적이다. 하나님의 역사가 흐르면서 계시는 점점더 뚜렷해지고 가시화 된다.
(✍ 참고 노트: 요한계시록은 칼빈이나 루터, 쯔빙글리 같은 위대한 종교개혁자들이 해석을 하지 않으므로<당시는 계시의 점진성에 있어 지금처럼 뚜렷하게 볼 수 없는 일반적 해석만 가능한 상태였으므로> 안타깝게도 계시록은 역사적으로 많은 이단들의 전유물이 되어왔습니다.)


* 함께 나눌 문제

1) 요한계시록의 절대적 해석이 있는가?
답)
없다.

2) 절대적 해석이 없는데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답)
(1) 계시록을 제대로 잘 알아야 성경 전체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고 완성하므로!
(2) 계시록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들은 복 되다 했으므로(1:3)!
(3)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종말론적 이단과 사이비들을 분별할 필요가 있는 시대이므로!



조덕영(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창조론오픈포럼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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