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전체개관(김광석)

  

요한계시록의 중심주제

1. 요한계시록은 무엇에 대한 계시인가?(중심주제)

요한계시록을 공부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요한계시록을 "계시록"라고 하는데, 여기서"계시"란 무엇을 의미하느냐는 것이다(일반적인 의미로 계시란말은"아포칼룹시스"라는 말로서 감추인 것을 드러낸다는 의미가 있다)

"1 예수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1 절에서 계시라 할 때, 그 의미는 예수그리스도의 계시, 즉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계시라는 말이다. 또한 그 뒤에 그 계시는 "반드시 속히 될 일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장래 있을 일들에 대한 계시" 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이 말을 종합해서 정리하면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계시란 "그 장래 있을 일들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 관한 계시"라는 말이다.

1) 그래서 우리가 요한계시록을 볼 때 우리가 촛점을 두어야 할 것은 먼저 장래에 일어날 일이다.

여기서 먼저 요한계시록의 시간적 의미를 생각해 보자. 우리가 유의해야 할 것은 장래에 관한 일들이라 할 때, 단순히 예수님의 재림 직전의 한 특정한 기간에 대한 것만으로 국한시켜서는 되지 않는다. 여기서 장래 있을 일들이라고 말하는 것은 지금 사도 요한 이후에 예수님의 재림직전까지의 모든 시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지금도 요한의 입장에서는 미래에 해당되는 때입니다. 물론 요한계시록이 예수님 재림 때를 초점으로 기록을 해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요한계시록이 모두 예수님의 재림 때만을 기록하고 있지 않다. 이와 같이 이 요한계시록을 볼 때 단순히 미래의 시점에만 관심을 가져서는 되지 않는다. 우리는 이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요한이 처해있는 현재적 시점에도 관심을 두어야한다.1장 19절에 보면 요한계시록에는 2가지 시점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계1:19>

첫 번째로는"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이 사도 요한의 현재적 경험"입니다.

두 번째로는"장차 될 일, 미래"에 대한 일이다.

요한계시록에서는 두 번째 미래에 대한 일(예수님의 재림 때를 중심으로한 요한 이후 재림 때까지)들이 요한계시록의 촛점이 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항상 요한계시록을 볼 때마다 놓쳐 버리기 쉬운 것은 지금 사도 요한이 처해져 있는 현재적 경험(상황)이다.

1 장에서 지금 요한이 현재 당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가?

1 장9절 그것은 요한이 예수의 일로 환난과 고난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환난과 고난이 지금 요한만이 격고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요한이 있는 초대교회 모두가 당하고 있는 일들이라는 것입니다.(너희형제-고난과 참음에 동참한 형제) 이것은 요한 계시록을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열쇠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 왜 요한이 장차 있을 재림의 때와 종말의 때를 이야기하려고 하는가? 그것은 현재에 요한을 포함한 성도들이 예수님 때문에 환난과 고난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환난과 고난이 있는 상황가운데서 요한은 장차 있을 소망에 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저는 요한계시록을 강해하려고 할 때 많이 망서렸다. 그것은 단순히 요한계시록이 해석하기 여러워서만이 아니다. 그것은 요한계시록을 쓰는 요한의 상황과 그 당시에 이 글을 보는 초대교회성도들의 상황과 지금 이 글을 보는 우리들의 상황이 너무도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지금 당신은 예수그리스도 때문에 환난을 당하고 있는가? 과연 요한 처럼 "예수의 나라와 환난과 참음에 요한과 같이 동참해있는 자들"인가? 만일 그렇지 않다면 요한계시록을 볼 자격이 없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예수의 일로 환난과 고난을 격지 않는 가운데서는 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요한계시록이 왜 쓰여졌습니가? 그것은 초대교회성도들이 예수님 때문에 환난과 고난과 눈물을 흘리는 상황가운데 그들을 위로해 주기 위해서 쓰여진 것이다. 왜 요한은 예수님이 곧 오신다고 하는가? 또 왜 장래의 심란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가? 편안히 누워있는 우리에게 미래에 관한 호기심을 체워주기 위해서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때문에 처절히 고난받는 상황가운데서 장차 있을 심판과 새 하늘과 새 땅을 알려 줌으로서 그들에게 한없는 용기와 위로를 주기 위해 쓰여진 것이다.

 

문/.요한계시록의 수신자를 가리켜 "예수의 나라와 참음과 고난에 동참한자"들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예수의 나라란 무엇인가? 그리고 왜 그 나라에 참예한 사람이 예수의 참음과 고난에 동참한 자가 되었는가? 현재 우리가 당해야 할 고난들은 어떤 것이 있는가?

 

2) 또한 우리가 요한계시록에서 나타난 계시에서 촛점을 두어야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

이신가? 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대해 요한계시록을 공부할 때 놓치기 쉬운 관점이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을 볼때,마치 미래의 비밀스런 신비한 일들에만 관심을 두기가 쉽다. 그러나 모든 성경이 그러하듯이 이 요한계시록도"예수그리스도와 그에 관한 복음"이 사실상 요한계시록의 촛점이다.[그레엄 골즈워디, 복음과 요한계시록,P16] 또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란 것도 종말의 새로운 예수그리스도가 오신다는 복음만이 아니라, 초림 때의 십자가에 대한 복음이다. 이러한 예수그리스도의 관점에서 요한계시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장에서"인자 같은 이가 촛대(교회)사이에 계신 것이 보인다"이것은 그의 교회가 환난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 그리스도꼐서 그러한 교회와 함께 하시는 모습(내부적 감찰)을 보여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이 요한계시록의 주제를 나타내고 있다. 즉 교회가 환난을 당할 때,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가운데 함께 계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사탄과 싸워 이겨주신다는 것이 요한계시록의 주제이다.

*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어떤 모습으로 환난 당하는 교회를 위해 싸우시는가?

그것은 "어린양(Lamb) 과 사자(Lion)"에 모습으로 교회를 위해 싸우신다(5:5,6).

- 이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묘사 중에서 가장 중요한 묘사가 바로 이"어린양과 사자"에 대한 묘사이다. 이것은 요한계시록을 푸는 가장 중요한 열쇠이다(그레엄 골즈워디) 먼저 이 어린양에 대한 묘사부터 살펴보자.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연상시켜주는가? 이것은"우리의 구속 주로서 대속의 제물로 어린羊이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연상시켜준다(요1:28)

- 그런데 또한 예수그리스도를"유다 지파의 獅子,다윗의 뿌리"라고 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어린양과 대조되는 그리스도에 대한 묘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獅子라는 표현이다(다윗의 뿌리라는 말도 왕적 후손의 표현) 사자는 대개"왕, 정복자, 승리자"를 상징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보면 어린양이란 개념과 사자라는 개념이 서로 어울리지 않는 정반대의 개념이다(어린양-고난, 희생/사자-승리,군림) 그러나 이 요한계시록에서는 이 두 개념을 예수그리스도에게 함께 사용하고 있다. 그러면 어린양이면서, 사자이신 예수님에 대한 표현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은 희생당하신 어린양(일찍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초림)이기에 승리(獅子,다윗의 뿌리)하신 그리스도라는 역설적인 표현이다. 즉 종말때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정복하신는 다윗의 뿌리요, 유다 지파의 獅子가 된 것은 그가 어린羊으로서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이다(중심주제).

* 이 역설을 이해하는 자가 복음의 참된 의미를 이해 할 수 있다.

즉 복음이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어린양으로서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시므로,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정복하실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종말적인 의미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우리의 큰 환란과 사탄의 시험에서 이길 수 있습니까? 그것은 오직 복음, 즉 예수께서 우리 죄를 위해 피흘려 죽으셨다는 것만으로 그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이것을 요한계시록에서는 계속 증거하고 있습니다.

"장로 중의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 옷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내가 가로되 내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란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는지라(7:13∼14). 즉 우리가 종말의 큰 환난에서 이길 수 있는것은 우리의 의나 열심이 휴거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어졌도다. 이는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기 때문이다. 또 그들이 어린양의 피와 자신들의 증거의 말로써 그를 이기었는데 그들은 죽기까지 자신들의 생명을 사랑하지 아니하였도다(12:10∼11)"

- 그리고 계19장에서는 이러한 성도를 핍박하는 원수를 무찌르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포괄적으로 보여주고 있다.(19장9∼13∼17)"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말씀이라 칭하더라" (여기서 피 뿌린 옷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사63:1∼3,계14:20절에 근거하여 원수들의 피로 물든 옷을 가리키는 승리자를 상징하는 것이다.

* 복음이 초림만의 의미는 물론 아니다. 요한계시록의 복음은 완성적 차원에서 예수님께서 성경대로 다시 오신다는 것이다. 그의 오심은 세상을 심판하기 위한 오심이다.

 

2. 요한계시록의 해석원리를 말하시오

1) 문학양식 따른 해석-요한계시록은 4가지의 문학양식으로 기록되었다.

a. 서간문-7교회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서간문인만큼 7교회의 역사적 상황을 먼저 이해해야만 한다. 그런데 초대교회에 더 많은 교회가 있는데, 왜 하필이면 7교회만을 기록했는가? 그 이유는 초대교회의 7교회는 모든 시대의 교회의 상황을 모두 나타내고 있기때문이다(7은 완전 수이다)그래서 우리는 7교회에 대한 교훈을 1차적으로는 그 당시의 상황이나, 또한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모든 교회에 관한 교훈으로 받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초대교회의 역사적 상황과 지금 교회의 역사적 상황을 서로 비교 해보면서, 그들에게 들려오는 교훈을 우리의 것으로 적용할 수 있다.

b. 찬양문-

c. 예언문-

d. 묵시문(상징)-요한계시록의 특징을 이루는 문학양식이 상징이다. 왜 어렵게 상징으로 기록이

되었는가? 그것은 요한이 있을 당시 미래의 사건들을 다룬 글들이 많았다(이것을 유대묵시문학이라 한다)그런데 그 글들의 대부분이 이와 같이 상징으로 기록하고 있었다. 그래서 요한이 장차될들에 대해 기록할 때 묵시문학적인 형태인 상징으로 기록한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그 당시의 독자들은 그렇게 당황하면서 읽지 않았다. 이 상징문을 해석하는 원리는 첫째로, 중심적인 주제에 따라서 해석하라는 것이다(비유해석과 같은 원리이다).

두 번 째로는, 세부적(나무)인데서 시작하지 말고, 전체적인 배경(숲)에서 세부적인 부분으로 나아가라. 그리고 세부적인 것이 전체적인 주제에 맞는지를 확인하라(전체의 내용에 대한 구조분석을 한 후, 세부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 번 째는, 구약성경에 상징에 대해 해석한 것을 유의할 것 (예, 단7장의 심판의 책-계5:1의 인봉한 책/단7장의 짐승-계13 의 짐승/겔33장3의 경고용 나팔-계8장의 나팔,그외 다수).

* 특히 요한 계시록에는 7수가 54번나온다.7수의 의미는 완전 수로서, 인간의 행위와 하나님의행위의 전세대적이며, 포괄적인 면들을 나타내고 있다. 7교회-역사전반에 나타난 교회의 모든 모습, 7인-환란 당하는 교회의 환란의 전반적인 모습,7나팔-세상에 대한 심판의 전 세대적이며, 포괄적인 모습등을 상징한다).

 

2) 당시의 배경에 유의 할 것-1세기의 환난 당하는 성도들에게 이 책이 읽히워졌음을 유의해야한다.

3) 성경전체의 사상과의 연계성-성경의 중심사상인 하나님나라, 언약, 복음에 비추어서 해석할 것

( 요계는 완전히 새로운 책이 아니다).

4) 요한계시록의 계시는 어느 정도의 시간적인 순서가 있기는 하지만, 각 단원마다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일들에 대해서, 포괄적, 반복적으로 점진적으로 기록을 하고 있다(*내용구조분석참조)

 

3. 중심주제에 따른 내용을 분석하고 전개하시오.

 

* 요한계시록의 전체 내용 구조*

1 ∼3 7교회사이의 그리스도

4 ∼7 7인으로 봉한 책(계시용)

8 ∼11:19 7심판의 나팔(경고용)

12:1 ∼14:20 용과 그 추종자들로부터 핍박받는 여인과 남자아이

15 ∼16 7대접

18 ∼19 바벨론의 멸망 및 거짓선지자의 징벌

20 ∼21 대 종말

 

1) 촛대 사이로 다니시는 그리스도(1:1∼3:22)

1 장부터 3장까지의 주제는 촛대(교회)사이로 다니시는 그리스도가 주이시다

(1:16,13/2:1,1:17,18/2:8,1:16/2:12,1:14,15/2:18,1:4,16/1:5,18/3:7,1:5/ 3:14)

그러니까 1장의 금 촛대 사이로 지나시는 그리스도의 계시가 2장과3장에 표현되어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나타나는 교회는 외부적인 환란과 고난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이단의 위협과 게으름과 미지근함과 불 신앙의 위협을 당하고 있는 연약한 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7교회의 모습은 모든 시대마다의 교회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우리가 이 부분에서 촛점을 맞추어야 할 것은 교회는 항상 환란을 당하며 연약하다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교회가 바라보아야 할 것은 교회자신이 아니라, 이러한 연약한 교회사이를 다니시는 승리하신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땅의 광경

1 장: 촛대 사이의 인자 환난중의 교회

지상의 광경이 펼쳐진다. 지상의 교회는 주의 나라와 환난에 동참하는 교회로 나타난다. 이 교회에 대해서 인자이신 예수님은 교회 안을 감찰하고 계시며, 또한 좌우의 날선 검(세상에 대한 무기)를 가지시고 교회를 보호하고 계시는 것을 볼 수 있다(1장).

 

2,3 장: 일곱 교회 사이의 인자 교회에 대한 책망

2,3 장에서는 주로 교회내부를 감찰하시어, 참된 교회를 가려내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인자의 말씀 성령을 통한 말씀) 지상의 교회(당시의 7교회)라 하여, 모두 참된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다. 그리고 교회라고 하여 하나님의 책망에서 제외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이 책망의 말씀을 통해서 교회중의 참된 성도를 요구하신다. 이에 전혀 부응하지 않는 교회에 대해서는 촛대를 옮겨버리신다(결국 아시아의 7교회는 지금 대부분 사라졌다) 촛대가 없는 교회가 많다.

 

문/.일곱 촛대가 교회자체이냐? 아니면 교회에 촛대가 있는가? 촛대의 의미는 무엇인가? 촛대를 옮긴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하늘의 광경

2. 하늘나라에 대한 환상과 일곱인(4:1∼7:17)

4 장: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심판의 보좌

4 장에는 하늘나라에 대한 광경이 펼쳐진다. 여기서 나타난 하늘나라는 네 생물과 24장로(구약의 12지파+신약의 12지파=신구약택자의대표)들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천국은 오직 주께 찬양하는 곳이다) 4장의 보좌는 세상에 대해 심판하실 보좌이다. 심판의 실행은 6장부터 나타나는데,4장의 주제는 과연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실 자격이 있느냐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기에 세상을 심판하실 수 밖에 없는가를 보여준다. 그래서 4장의 하나님은 세상에 대하여 진노 중에 참고 계시며(벽옥, 홍보석, 무지개), 또한 하나님은 그의 고난 당하는 그의 교회(24장로)와 세상(4생물)을 다스리고 계시는 분으로 나타난다. 하나님이 이런 분이기에 하나님은 교회를 책망할 수 있으며(2,3장), 또한 교회를 핍박하는 세상을 심판하실 수 있는 분이신 것이다.

 

문/.벽옥, 홍보석, 무지개는 무엇을 상징하는가?

 

5 장;보좌앞의 어린양 심판의 실행자

5 장에서는 세상에 대한 심판의 구체적인 실행자로서 어린양이신 예수그리스도가 나타난다. 사도 요한은 세상에 대한 심판의 인이 떼어지지 않자, 눈물을 흘린다. 그때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한 인물로서 어린양이 등장한다. 그 어린양이 세상을 심판하게 될 것이다. 5장에는 그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 손에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 이 책은 어떤 책인가? 이것은 단7장을 보면 알 수 있다. 단7:9,10"내가 보았는데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계신 이(하나님)가 좌정하셨는데 그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 머리털은 양털 같고 그 보좌는 불꽃이요 그 바퀴는 불붙는 불이며, 불이 강처럼 흘러 그 앞에서 나오며 그에게 수종하는 자는 천천이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는지라". 여기서 보면 책이 나오는데 이 책은 단7장에 의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 세상에 대한 심판의 책인 것을 알 수 있다.(단7:11) 그런데 그 책이 일곱 인으로 봉하여져 있다는 것은 완전하게 봉하여져 있어 누구도 땔 수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5:4).그때 사도 요한이 그것을 보고 4절에 보면 크게 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지금 사도 요한의 상황이 1장에서 보는바와 같이 세상으로 말미암아 환란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 성도들이 이 세상가운데서 억울함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다(계1:9) 그런데 심판의 책이 펴지지 않고는 성도들을 괴롭히는 세상에 대한 심판이 없기 때문에, 사도 요한은 울 수 밖에 없었다(심판의 책이 펴져야지만 심판이 시행된다). 그때 장로 중 하나가 말하기를"유다 지파의 사자, 어린양"이신 예수그리스도만이 심판의 책을 취하여 세상을 심판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계5:5∼9)그리고 심판의 책을 취하신 어린양이 6장부터 인을 하나씩 떼기 시작하시므로 세상에 대한 심판을 시작하신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유의해 볼 것은 첫째 인을 떼실 때부터 직접적인 세상의 심판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 대한 직접적인 심판은 7번째 인을 떼실 때, 7나팔이 불어짐으로 시작되는 것을 볼 수 있다.

1 ∼6째인 뗄 때는 교회에 닥친 각종 환난들과 일반적인 모든 환란과 시련의 모습이 상징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의문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세상에 대한 심판의 인이 떼어질 때 바로 세상에 대한 심판이 시작되지 않고, 교회에 대한 환난이 나타나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것은 교회에 대한 환난은, 하나님의 세상에 대한 심판의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 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이까 하니,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동안 쉬어 저희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니"(6:9∼11)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세상의 심판을 위해서 성도의 환난은 반드시 필요하다. 환난 가운데 있는 성도의 탄원(기도)의 응답으로서 세상에 대한 심판을 행하신다.

 

6 장: 7인이 떼어진다(6째 인까지) 심판의 서론

이것은 일종의 세상 심판에 대한 서론이다. 세상에 구체적인 심판은 일곱 째인부터 나타나는데, 거기에 앞서서 6장에서는 왜 세상을 심판해야하는 가와 심판의 최후 결과인 최후의 대 심판이 미리 나와있다. 왜 세상을 심판해야 되는가 하면, 성도가 환난을 당하고 있고, 또한 그 환난당하는 자의 탄원이 있기 때문이다. 최후의 심판은 그 탄원의 응답으로 나타나는 것이다(서론은 본론이 나오게된 동기와 간단한 결론을 예시)

- 그러면 6장에 나타나는 인을 떼시는 광경을 살펴보자. 인을 뗄 때 말이 나온다. 말은 힘, 두려움, 전쟁, 정복등을 상징한다. (사30:1,욥39:22∼28)

1) 흰말(2,3)-승리하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슥1:8,하박국3:8)이것은 초림 때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2) 붉은말(3,4)-성도들에 대한 세상의 박해를 나타낸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셔서 우리 성도에게 큰 승리를 주셨으나, 우리가 그것 때문에 세상에서 박해를 당하는 것을 상징한다."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온 줄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불화하게 함이니∼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으라(마10:34∼)

3) 검은말(5∼6)-신앙으로 말미암은 경제적인 곤란

4) 청황색 말(7∼8)

5) 순교(9∼11)세상 심판에 대한 탄원(세상 심판의 근거)-순교의 수가 찰 때(6:11)에 최후의 심판

이 온다.10절의 탄원의 응답으로 6째인이 떼어진다. 그러므로 6째 인에 나타난 심판은 성도를 죽이는 세상에 대한 최후심판인 것을 알 수 있다(8장3절에 나타난 기도의 응답으로 세상에 대한 일반적인 심판이 나타나고 있다).

6) 최후의대심판(12∼17)(이것은 7년 대 환란의 기간이 아니며, 최후의 대 심판 때의 모습이다. 여

기에서 이 심판을 피하려고 숨으려고 하는 자도 휴거 받지 못한 성도가 아니라 불신자이다."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각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6:15.이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것은 요한계시록이 철저한 시간적인 순서에 따른 기록이 아님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최후심판이 나오고 8,9장에서 세상에 대한 일반적인 심판이 나온다). 최후의 대 심판(어린양의 진노-주님의 십자가를 거부한 사람에 대한 진노)에서 믿지 않는 자중에서 살아남을 자가 없다.

 

7 장-6째 인의 최후의 대 심판에 대한 對句章으로서, 그 최후의 심판을 받지

않는 인 맞은 자에 대해서 나온다(최후의 심판1) 삽입구1

삽입-인 침을 받은 무리(7:1∼17)

6 장16,17에서는 재림(최후심판)이 불신자들에게 큰 두려움의 날이지만, 반대로 성도는 그 날이 영광과 기쁨의 날이다(7:16,17) 최후의 심판 날이 이르기 전에 천사가 144000(택자의 총수 상징)에

게 인을 치는 일을 한다. 여기서 인은 하나님의 소유라는 인이다. 그러면 이 이마의 인은 무엇인

가? 그것은 14장1절에 해석되어 있다"또 내가 보니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144000

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그런데 7장3절에 보면"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여기서 6장과 연결된 문맥을 보면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한다"는 의미가 최후 심판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인을 맞기 전(모두 구원받기 전)에는 결코 세상에 대한 최후의 심판이 올 수 없다는 것이다.

 

7 일곱째인을 뗄 때 세상에 대한 심판의 경고의 나팔이 울려진다.

(8:1)

8 장,9장: 일곱째 인과 일곱 나팔(여섯째 나팔까지) 심판의 본론

이것은 일곱 번째 인의 내용인데, 그것이 일곱 나팔의 재앙이다. 이것은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세상의 심판에 대한 경고의 재앙이다.

3. 일곱나팔(8:1∼11:19)-세상에 대한 경고

일곱 나팔은 성도의 환란가운데서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세상에 대한 경고가 나타나 있다(8:

3 ∼5) 그런데 여기서 나타나는 심판은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일반적인 심판과 최후의 심판을 모두 묘사하고 있다. 여기서 나타나는 심판의 순서는 시간적인 순서가 아니라, 계시를 보여주는 순서(논리적순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심판들이 모든 시대마다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 나팔은 일곱째인 안에 있는 것으로 보아야한다.

1 2 3 4 5 6 7인-1 2 3 4 5 6 7나팔-1 2 3 4 5 6 7 대접

 

그러니까 7대접은 7나팔 속에 포함되고, 7나팔은 7인에 속에 있는 것으로 보아야한다. 그리고 이모든 것은 성도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세상에 대한 응징으로 보아야한다. 그런데 이것이 7나팔에서는 경고용으로 나타나고, 7대접에서는 저주(심판)용으로 나타난다. 즉 세상심판에 대한 점진적인 계시로 보아야한다. 그리고 나팔의 성격은 세상에 대해서 경고하는 성격이 있다(겔33:3) 그래서 나팔이 불려질 때는 세상에 대해서 3분의 1만이 심판을 당한다.(3분의1이란 나팔이 경고용이라는 것에 대한 상징적 표현).

1) 첫번째 나팔(8:7)-육지(땅, 수목, 각종 풀)3분의1에 임한 재앙으로 통한 세상에 대한 심판의

경고.초림 부터 재림시 까지 지금도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늘에 계신 우리 주님이 지상의 여러 가

지 재난과 참사로 성도를 핍박하는 자들을 괴롭히실 것을 말한다.

 

문/.현재 일어나고 있는 자연적인 참사나 재난을 위와 같이 해석할 수 있느냐?

 

2) 두번째 나팔(8:8)-바다3분의 1에 임한 재앙으로 통한 경고

3) 세번째 나팔(8:10)-땅에 있는 물에 임한 재앙으로 통한 경고

. 여기서 나타나는 별은 상징(쑥-애3:19,비통한 설움)

4) 네번째 나팔(8:12)-해달별의 3분의1에 임한 재앙으로 통한 경고

이상의 자연적인 재앙으로 하나님은 성도들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또한 세상에 대해서는 경고하신다(우리들은 이것을 너무 일반화시킨다).

 

삽입부분

독수리의 화,화,화 라는 외침(8::13)여기서 독수리가 이렇게 외치는 것은 뒤에 나오는 나팔의 재앙

이 앞의 것 보다, 강함을 이야기하는 것이다(다섯째 나팔-첫째 화, 여섯째 나팔-둘째 화)

 

5) 다섯째 나팔(9:1)-무저갱이 열림(황충 재앙)을 통한 경고

하늘에서 큰 별이 떨어짐(1)여기서 큰 별은 하늘의 영광스런 지위에서 떨어진 사단을 가리킨다(눅10:18-사단의 현재적 상태).이 사단이 무저갱을 열 수 있는 열쇠를 가졌다.여기서 무저갱이란 최후심판 때까지의 지옥을 가리켜 말함(눅8:31,계20:1,3).

. 심판후의 지옥은"불못"으로 불리움20:14,15)

. 무저갱에서 나온 연기는 자연적인 공해라기 보다는 악을 유발케하는 영적인 기운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천년 왕국때 이러한 악한 기운이 없어진다).

. 거기서 나오는 황충(메뚜기)은 파괴, 황폐, 황무지, 절망등을 상징한다(출10:4∼15,요엘1:7∼12)

. 황충이 활동하는 기간은 다섯 달로 제한되어 있다(다섯 달-메뚜기화동기간,7월∼11월)즉 악도 하

나님에 의해 통제된다.

.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대한 재앙으로, 무저갱으로부터 악의 세력이 나오는 것을 허용하셨다. 이로

인해 성도를 괴롭힌 죄를 깨닫도록 하신다.

. 하나님께서는 행악 자들에 대한 경고로 사단의 힘까지 허용하심으로 사용하신다.

. 세상사람들이 흉악한 죄를 짖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재앙이다.

. 아바돈 또는 아불루온-"파괴자"라는 뜻

. 이것은 독수리가 말한 첫째 화이다.

 

6) 여섯째 나팔(9:13)전쟁으로 인한 세상에 대한 재앙

성도의 기도에 대한 응답(9:13)으로, 하나님께서 악한천사들을 허용하신다(결박에서 풀어주심)

이러한 악한 천사들로 말미암아 땅의 전쟁이 나타난다. 여기서 말하는 전쟁은 유브라데의 4강국(이란, 이라크, 시리아)이라고도 보는 견해와 보편적인 전쟁에 대한 묘사로 보는 견해가 있다.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순교자들의 기도소리를 들으시고, 이 땅에 가지각색의 재앙(육지바다하늘의 재앙, 죄악, 전쟁)등을 세상에 내리심으로 하나님이 이세상의 주관자이시며, 성도들의 탄원을 들어주시는 분이심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것을 너무 일반화시키고, 그 영적 의미들을 무시함으로서 하나님이 이 땅 가운데서 현재에도 성도의 기도에 답하심을 잊어버릴 때가 많다.

그런데 이와 같은 재앙들로 말미암은 경고로도 세상사람들은 하나님이 살아계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심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여전히 회개치 아니하고, 우상을 섬긴다(9:20,21,경고는 돌아키기 위한 뜻) 여기서 나타나는 심판은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일반적인 심판과 최후의 심판을 모두 묘사하고 있다.

( 우리는 요한계시록의 각 단원이 어떤 시간적인 연속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 단원마다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상황이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앞에서도 말했듯이 7교회라는 것도 초대교회에 7교회만 있었던 것, 모든 시대의 교회의 성격을 포괄 할 수 있는 7교회를 선별하여 기록한 것으로 보아야한다. 그렇다고 단원마다 똑같은 세상에 대한 심판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각 단원마다 전시대적인 포괄적인 심판의 내용을 점진적으로 더 확실한 형태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다가 마지막단원(20∼22)에 가서도 전 세대를 포괄하는 심판을 말하면서도, 특히 최종적인 심판에 촛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계시의 점진적인 형태는 단2장과 7장 등 여러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내용구조분석참조.

 

10 장: 종말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하나님의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 아니라,

( 일곱 우뢰), 복음증거인 것을 보여준다. 삽입구2

여섯째 인과 일곱째인 사이에도 삽입부분(7장-인침을 받은 무리)이 있듯이 여섯째 나팔과 일곱째 나팔사이에도 이러한 삽입부분이 있다.

a. 작은 책을 가진 천사(10:1∼11)

. 여기서 나타나는 천사는 선한 천사이다. 그리고 그가 들고 있는 작은 책은 심판을 베푸는 책이라

기 보다는 하나님말씀(복음)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처음에는 달다, 그러나 배에서는 쓰다. 이 말은 말씀이 깨달을 때는 기뻐다. 그러나 그 말씀을 실천해 옮기려 할 때는 많은 환난과 고통이 따른다는 말이다-9∼10)

. 여기서 나타나는 일곱 우뢰는"여호와의 소리"로 보아야한다. 시29편에 우뢰를 "여호와의 소리"

라고 부르면서, 일곱 번 언급하고 있다.

. 그런데 이러한 7우뢰(여호와의 소리)를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고 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그분 자신에게 대한 계시는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을 것임을 암시케 해준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알 필요도 없도, 알려고 해도 되지 않는다. 그이유는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계시만으로도 우리에게 충분한 구원의 계시가 되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이것을 굳이 알려고 하고, 또한 계시가 더 존속되어야 한다는 말은, 이 성경의 구원계시로는 부족하다는 말이 된다. 그러나 분명 경고하시기를 이 예언의 말씀에 하나라도 더하거나, 빼면 저주를 받게된다는 것이다(22:18). 그러나 이 천사는 분명히 맹세하여 외치기를 이와같은 심판을 "지체하지 않겠다"는 말을 한다(6).

일곱째 천사가 소리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될 때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비밀이란, 위에서 말하는 7우뢰의 비밀처럼 보인다.

즉 우리가 구체적인 하나님의 모든 비밀을 잘 모르지만, 하나 분명한 것은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으며, 그것이 분명히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다(우리는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그 일들을 보므로, 하나님을 신뢰 할 것이 아니라, 그런 것을 몰라도 하나님, 그분 자신의 신실하심을 믿어야한다) 그러나 앞에서도 말했듯이 우리가 하나님이 알려 주지 않으려고 하셨던 미래의 비밀들을 굳이 알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사단의 미혹에 빠지기 쉽다.여기서 우리가 촛점을 두어야 할 것은 우리가 장래 있을 일들에 대한 지나친 호기심보다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고난받는 일을 담당해야 한다는 것이다(이 부분이 삽입된 의미).작은 책을 삼키는 것(복음을 위해 고난 당하는 일,마24:14 딤후1:8). 이것이 요한계시록을 공부하는 목적이다. 그래서 이 10장을 일명 선교의 章라 불리운다.

b. 성전을 측량함(11:1,2)

여기서 나타나는 성전측량은 겔40:5,42:20,슥2:1에 나타난 성전측량과 연결시킬 수 있다. 구약적

의미에서 성전측량이란"모든 환난과 재앙에서 안전하게 하기 위하여, 세속적인 모든 것으로부터

분리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 환상의 의미는 하나님의 성전(참된 교회)은 극심한 환난을 당하나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실 것이라는 것이다(11:1) 그러나 명목뿐인 교회(참된 교회가 아닌 교회)들

은 세상과 짝하기 때문에(아무런 환난이 없고), 세상이 그들을 침노하고 짖밟으나, 하나님은 보호

해주지 않는다는 말이다(마당은 측량하지 않는다는 의미-헨드릭슨). 이 말씀의 부분은 10장8∼10

까지의 말씀과 연결되어 있다."하나님의 단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당하는 인내(쓴맛)"에 대하여

보호해 주시겠다는 것이다(교회는 복음을 위해 고난받아야한다)

 

c. 두 증인(11:3∼14)

앞에서 말하는 참된 교회(복음과 함께 고난받는 교회)는 이제 이 부분에서는"두 증인"이라고 묘

사되고 있다. 여기서 왜 하필이면 두 증인이냐 하면, 눅10:1에 보면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러 보

내실 때 둘 씩 짝지어 보내신 것과 관련이 된다(둘의 증거가 참되다). 이 두 증인은 하나님으로부

터 권세를 받았다(11:3,6,마28:18,행1:8)6절에 나타난 두 가지의 이적은 엘리야와 모세가 구약에서

행한 이적이다. 그런데 이 두 증인이 이와 같은 이적을 행한다는 것은 실제적인 의미가 있기보다

는 영적인 의미가 있다(이 두 증인이 순교를 당한 곳이 소돔, 또는 애굽이라고 하는 것도 영적인

의미이다8). 이러한 구약의 모든 이적은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기 위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막

9:2 ∼8). 즉 지금도 우리가 홍해를 갈라야 하며, 모세와 엘리야의 기적을 베풀어야 될 필요가 없

다. 구약에서는 그것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권능을 드러내었는데, 이제는 복음 안에 하나님의

모든 권능이 담겨져 있다. 여기서 나오는 마흔 두 달, 1260일(3년반)은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나는

복음시대를 의미한다(왜 하필이면 삼년 반이냐 하면 엘리야의 이적과 관계된다. 왕상17:1, 야5:17,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옴-11:7). 이러한 활발한 복음증거의 시기가 끝나면, 재림직전(대

환난)때에 성도들에 대한 큰 환난이 있을 것이다(11:7∼9,여기서 삼일 반 동안 이라는 의미는 삼

년 반과 대조된는 말로서 극히 짧은 기간을 의미한다,마24:22). 이 삼일 반 후(대 환난의 짧은 기

간을 상징)주님의 재림과 아울러, 순교 당한 증인이 휴거를 당한다(11:12)이 때(13) 큰 지진이 나

서 칠천 명이 죽는다는 말은 문자적인 의미에서 7천명이라는 것보다는"지진에 의해 주는 사람의

완전 수"를 의미한다, 그리고 또한 살아남은 자라는 것은,지진의 재앙에서 살아남은 사람을 뜻한

다. 그들이 두려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경외의 의미라기 보다는 단순히 공포심 때문이

다. 느부갓네살 왕의 경우도 그가 자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는 표현이 있는(단

2:47,3:28,4:1,34,37) 이것은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와 영광을 돌렸다는 의미보다는, 단순히 두려움 때문에 그렇게 하였던 것이다. 이 살아남은 자(지진에 의해서 죽지 않은자)들에게 아직까지

계속되는 화(재앙)에 대한 표현이 남아 있다

 

삽입-"둘째 화(6나팔)가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른는 도다"

( 이러한 1,2,3禍 도 시간적인 순서라 보다도 심판에 대한 점진적인 묘사<심판의 강도가 인간의 회개치 않음으로 점점 더해 가는 순서를 보여 주는 묘사이다>

 

11 장: 복음 증인의 모습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삽입구3

일곱 번 째 나팔이 불려짐(이것은 15장의 일곱대접과 연결)

 

7) 일곱번 째 나팔(11:15∼19)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분다. 그런데 여기서는 최후의 심판이 완전하게 묘사되지 않고, 소개만 되고 있다(7나팔에서 묘사)여기서는 최후의 심판 날의 의미를 두 가지로 나타내고 있다.

. 하나는 하나님나라의 완성이다"세상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15)"

. 이와같이 최후의 심판이란 우리 성도들에게는 영광과 승리와 완성의 의미이다. 그래서 성도를 대표하는 24장로들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고 있다(16,17)

. 또한 이 최후의 심판날은 믿지않는자들은 멸망의 날이고,믿는 자들에게는 상주심의 날이다(18)

.19 절에서 하늘의 보좌에서 보이는 언약궤(이것이 성도에게는 구원의 상징이고, 하나님과의 교제의 상징이다)가 세상에 큰 재앙을 주고 있다(6:16,17,최후심판-어린양의 진노의 날)

 

* 계시록의 2대구분

a 지상에서의 전투-세상에서 핍받는 교회/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세상에 대한

(1 ∼11) 심판과 승리

b 하늘에서의 전투-사탄과 그의 추종자들로 말미암아 핍박받는 그리스도와

(12 ∼22) 교회/사탄의 정복과 그리스도와 교회의 승리

 

- 여기서 계시록을 크게 두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전반부(1∼11)은 지상에서 일어나는 고난받는 교회를 위해 심판을 베푸시는 그리스도에 대해서 나탄내고 있다. 그런데 후반부에서는 이제 좀더 영적인 의미(하늘에서의 전쟁)을 묘사하고 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일은,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세계가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이다. 하나는 이 현상의 세계고, 하나는 하늘의 세계(눈에 보인 하늘을 의미하지 않는다,영적세계)이다. 이 지상에서 벌어지는 영적인 싸움들이, 하늘의 세계(영적세계)에서는 더 확실하개 드러나 보인다. 이러한 하늘의 세계에서 본 이 세상의 싸움은 단순히 눈에 보인는 혈과 육에 대한 싸움이 아니라, 마귀와의 영적인 싸움이라는 것이다(육신적인 의미에선는 말씀대로 살지않아도 별문제가 없는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영적인 세계에서는 분명히 사단에게 패배자로 드러날 것이다)

 

하늘의 광경

4. 용(사탄)과 그의 추종자들로부터 핍박받는여인(교회)과 남자아이(예수) (12:1∼14:20)

예수의 탄생부터 그리스도의 재림까지의 전 세대를 포괄하고 있다.

 

12 장:교회(여자)를 위협하는 용에 대한 이야기이다 삽입구4

(1 장의 환난당하는 교회에 대한 영적인 설명)

용과 그리스도간의 하늘의 전쟁에서 용이 패하여 이땅으로 내려온다.

 

땅의 광경

13 장:이땅에 쫓김을 받은 용이 두짐승에게 권세를 준다.한짐승은 교회를 핍박하는 세상정부(다니엘서의 짐승과 비교-바다에서 나온 짐승)를 나타내고,한짐승(땅에서 나온짐승)은 마지막때 성도를 종교적,경제적으로 미혹하고 시험하는 적그리스도이다.

 

삽입구5

14 장:적그리스도편에 속하지 않는 인맞은자의 모습과 바벨론의 멸망(13장의 첫번째 짐승과 관련)과 마지막추수(의인의 추수와 악인의 추수) 가 나타나나

다(최후의 심판2) 삽입구6

 

5. 일곱대접(15:1∼16:21)

최후의 심판과 그것과 관련하여 발생할 사건들에 대한 명백한 언급들이 있다."각 섬도 없어지

고 산악도 간데 없더라(16:20)"

 

15 장:일곱대접을 준비하는 과정(불썩인 유리바다에서 이긴자의 노래)

 

16 장:진노의 일곱대접 심판의 결론

예수님의 재림(최후의 대심판)과 관련된 여러방면의 심판묘사이다.이것은 일곱나팔의 재앙(현

재적재앙)에서 회개치 않는자들에 대한 완전

한 심판이다(최후의 심판3)

일곱나팔 | 일곱대접

제1;땅에 내린재앙(3분의 1이탐)|제1:땅에내린재앙(짐승을 따르는자에게 종기가 남)

제2:바다에내린재앙(바다3분의1)|제2:바다에내린재앙(모든 바다 생물이 피가 됨)

제3:육지의 강에 내린재앙(강3분의|제3:육지의 강에 내리재앙(모든 강물

1 일 써서 못먹게 됨) | 이 파괴됨)

제4:천체에 내린재앙(해,달의 3분|제4:천체에(해가 사람을 태움)

의 1이 망함) |

제5;불신자에게 내린재앙(5개월간 |제5:불신자에게(막심한 고통)

- 짧은 기간- 막심한 고통) |

제6:유브라데강에서(사람3분의1이|제6:유브라데강에서(큰 전쟁을 준비)

죽음) | -아메겟돈 전쟁-

제7:하늘에서-일곱대접의 재앙을예고|제7:하늘에서-(바벨론의 멸망)

 

17,18 장:음녀바벨론의 심판(최후의 심판4) 삽입구7

 

7 번째 나팔의 큰성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상세한 부연 설명이다.17장에서는 음녀바벨론의 정체(음란과 재물)에 대해서,18장에서는 그의 멸망에 관한 묘사가 있다.

19 장:어린양의 혼인잔치(재림)과 최후심판(5)

20 장:천년왕국과 최후심판(6)

21 장:새하늘과 새땅

22 장:천국과 최후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