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절/신앙은 기다림입니다! (눅 2:25-39) 우리는 지금 대강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을 기다리는 달이 12월입니다. 기다림은 아름답습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눈 속에는 아름다움이 들어 있습니다. 라파엘의 '모나리자'라는 그림은 유명한 그림입니다. 라파엘이 저녁 노을질 때에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한 여인이 밖에 나와 퇴근하는 남편을 맞으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늘 걸어오는 먼 길을 바라보는 그의 눈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의 눈을 본 미술가의 감각이 발동했습니다. 그는 제자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화선지! 화선지!' 그러나 그곳에 화선지가 있을 리가 없었습니다. 그는 마침 옆에 있던 방앗간 벽 옆에 술통 뚜껑이 팽개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