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마태복음 강해

[스크랩] 좀과 도적의 비유 마6:19-21절

에반젤(복음) 2022. 10. 15. 05:39
좀과 도적의 비유
마6:19-21절, 103.427.429장.*

본문은 재물을 저축하지 말라는 말도 아니요 또한 낭비하라는 말도 아닙니다. 여기 너희를 위하여 자기를 위하여 저축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왜 그런고 하니 모든 재물은 하나님이 내실 때에 개인의 향락을 위하여 쌓아둘 것이 아니요 하나님을 위하여 또는 사람을 위하여 사용하라고 내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재물은 일 개인의 향락을 위하여 저축하여 둘 것이 아니요 하나님을 위하여 또한 사람을 위하여, 적당하게 활용하고 또 적당하게 저축하는 것이 인간의 옳은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서론에서 먼저 좀과 도적의 특성을 생각해 보면 *좀과 도적의 특징입니다.

(1)도적의 특징은? 첫째, 물건을 가져 갑니다.(창31:19). 라헬이 드라빔을 도적질을 한 것입니다. 도적이란 남의 물건을 가져감을 말하는 것입니다. 둘째, 도적(盜賊)은 물건을 파괴(破壞)시키기도 합니다. 여기 도적이 구멍을 뚫었다고 했습니다.

도적은 자기의 목적달성을 위해 남의 물건을 파괴시킵니다. 셋째, 죽이기도 하고 타박상을 입히기도 합니다.(눅10:30).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라고 했습니다.

성도는 남의 영혼을 죽이는 저속한 행동 남의 가슴에 상처가 되는 말도 삼가해야 합니다. 마18:6절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는 것이 낳으리라고 했습니다. (2)좀의 특징은?

첫째, 사물을 쓸모없게 만듭니다.가정에 쌓아둔 물건중에는 처음에는 소중하게 여기고 잘 보관한다고 했는데 막상 필요해서 꺼내보면 쓸모가 없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좀이 먹어서이고 녹이 슬어서입니다. 둘째, 쌓아둔 것이 소멸되며 없어집니다.

수입한 것을 계산해 보면 분명코 남아야 하는데 저축이 안되니 이는 어느 부분에 좀이 먹은 것입니다. 잠1:2절에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하심 같이 소멸(消滅)되어감을 말하는 것입니다. 셋째, 어떤 자는 육체(肉體)의 좀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죄(罪)를 지게 되면 육체가 병이 들어 불행하게 됩니다. 헤롯은 기독교를 박해하고 핍박하다가 자기의 몸을 충이 먹어 죽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육체를 건강하도록 잘 보호해야 할 것입니다. 건강해 지는 방법이라면 죄를 멀리하고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새벽기도를 열심히 하며 몸바쳐 충성하면 건강할 수가 있습니다.

넷째, 마음에 좀이 있습니다. 이는 주와 멀어지려는 마음이니 롬7:23절에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고 했습니다.

내 속에 거하는 죄성과 타락성의 본래적인 존재인 또 하나의 나를 말합니다. 인생의 마음중에 가장 어려운 싸움은 자신과의 싸움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과 싸우게 되는 죄성이 들어와서 마음을 좀먹게 하고 있다고 한 것입니다. 다만 성도는 이 좀을 먹게 하는 마음을 물리쳐야 하겠습니다.

1.재물을 쌓아두지 말고 선용하라는 것입니다. 첫째, 가난한자를 구제함이 선용입니다.

잠19:17절에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여기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란 말은 하나님이 가난한 자에 대한 성도의 자비로운 행위를 높이 평가하셔서 그것이 비록 사람에 대한 행위이지만 하나님께 대한 대접으로 간주하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소자중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길 뿐 아니라 그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교회를 위해 봉사함이 선용입니다.

돈을 몸에 지니면 마음도 눈도 손도 돈이 있는 곳에 자주 갑니다. 돈을 금고에 두면 시선이 자꾸 그곳에 많이 갑니다. 그와 같이 물질을 땅의 것을 위해 많이 쓰게 되면 마음도 땅에 있는 것에 관심이 많이 가며 땅에 있는 물건에 사랑이 가게 되고 땅의 일에 몰두하게 됩니다.

그러나 보물을 하늘에 쌓는 일을 많이 하면 마음도 하나님 나라 일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같이 하기 때문에 하늘에 보물 쌓는 일을 많이 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이웃을 위해 사용함이 선용입니다.

마19:21절에 예수께서 부자 청년(靑年)에게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찐대 가서 네 소유(所有)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寶華)가 네게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사실 이 청년은 많은 재물을 소유한 부자였는데 계명을 지킨다는 소극적 선행을 하기에 급급했지만 자기의 재물로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선행은 생각조차 못했던 것입니다. 영국에 모노바즈왕이 있었는데 나라가 흉년이 들으니 자기의 모든 재물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때에 왕의 형제들이 왕에게 그대의 조상들이 재산을 모았고 역대왕들이 재물을 모았는데 그대는 조상의 재산을 허비하는도다 했습니다.

이에 왕은 나의 조상은 땅을 위해 재산을 모았고 나는 하늘을 위하여 보화를 모았다고 하며 우리 조상은 사람의 손이 통치할 수 있는 곳에 보화를 쌓았으나 나는 사람의 손이 통치할 수 없는 곳에 보화를 쌓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나의 조상(祖上)들은 보화를 모았으나 나는 영의 보화를 모았습니다.

나의 조상들은 세상의 보화를 모았고 나는 장차 올 세계를 위해 보화를 모았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이렇듯이 선한 사업에 물질을 쓰는 것이 하늘에 보화를 쌓는 일입니다.(딤전6:17-19).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주의 이름으로 남을 대접하고 봉사하며 돈을 사용하는 것은 하늘에 보화를 쌓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2.물질의 노예(奴隸)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딤전6:10절에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思慕)하는 자들이 미혹(迷惑)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謹審)으로써 자기(自己)를 찔렀도다,

돈 그 자체는 악하지 않으나 그 돈을 사랑하며 모든 관심을 거기에 집중시키는 것은 모든 악의 근원(根源)이 될 뿐만 아니라 결국 믿음생활을 할 수 없게 되고 자신의 양심마저 더럽히게 됩니다.

물질 만능주의에 깊이 물들어 돈으로 모든 가치를 판단하여 오늘날 우리 믿는 자들 가운데서도 물질의 노예가 되어 주일을 지키지 못하고 양심을 속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물질에 노예가 된다는 말이 무엇입니까? 첫째, 인간의 한없는 욕망을 말합니다.

전5:10절에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했습니다. 사실 사람이 자기의 소원을 물질에 둔다면,
그는 전혀 만족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이사야는 사5:8절에 끝없는 욕심에 사로 잡히게 될 것이며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 땅의 재물에서 헛된 만족을 찾지 말고 영원히 소멸되지 않는 산소망 곧 영혼의 구원에서 참된 만족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벧전1:4). 둘째, 재물은 사람을 이기적이고 경쟁케 합니다. 재물에 눈이 어두운 자는 자기 물질 때문에 남이야 굶거나 손해를 보거나 아랑곳 없습니다.

오히려 그러한 자들은 타인을 자신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암2:7) 대개는 부정한 방법으로 모은 재물은 부정한 방법으로 속히 나갑니다. 재물이 대로로 쉽게 들어 왔으면 쉽게 나갑니다. 정직한 방법으로 어렵게 들어왔으면 어렵게 나갑니다.

그러므로 정당한 방법으로 재물을 모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모으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전5:19절에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였습니다.

바라건대 우리 성도들은 열심히 노력해서 정당한 방법으로 가능한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는대로 재물을 많이 모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선한 노력과 정직한 손길 위에만 형통케 하는 축복을 주십니다.

3.재물은 하늘에 쌓아두라는 뜻입니다. 20절에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1)땅에 쌓아두면 상실하기 쉬운 고로 (19절) (2)하늘에 쌓아두면 상실하지 않게 되고 (20절) (3)주님이 갑절의 상급으로 갚으시고(마19:28-30) (4)보물이 있는 것에 마음도 있기 때문입니다.(21절)

보물이 있는 곳에는 우리의 마음이 가기 때문입니다. 많은 돈이나 귀중품을 가지고 복잡한 버스를 타게 되면 항상 마음은 돈에 가있게 마련입니다. 보물은 우리의 마음과 사랑을 이끄는 자석과 같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정성과 사랑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우리의 영혼은 항상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가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원히 주안에서 지내게 될 것입니다.

4.물질에서 초월하라는 것입니다. 히16:5절에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1)정도에 넘치게 원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2)돈 때문에 살지 말라는 뜻입니다. (3)돈에 애착과 욕망을 두지 말라는 뜻입니다.

돈은 필요(必要)한 것이로되 결코 사랑의 대상(對象)이 아닙니다. 돈을 사랑할 때 문제(問題)가 생기게 됩니다. 성경은 돈에 대한 교훈이 많은 중에 특히 돈을 사랑치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세의 현실 가운데 하나는 사람들이 돈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딤후3:2). 성욕, 물욕, 명예욕, 쾌락욕 등은 경건한 신자가 가져서는 안될 세상적 욕망입니다. 돈을 사랑치 않는 것은 첫째 바로 족한 줄로 아는 신앙관이요,

둘째는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지 않는다는 신앙위에 있는 것입니다. 사람의 욕심은 무한정입니다. 그 무한정한 욕심대로 다 얻지 못하니 있는바를 족한 줄로 여기며 삽시다.

5.재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보물이 있는 것을 전제로 하고 하신 말씀입니다. 보물이 없는 사람은 보물 쌓아 둘 곳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보물이 있어야 보물 쌓아둘 곳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먼저 보물을 모으는 것이 최우선적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도 돈을 모아야 합니다. 돈은 그 자체가 죄가 아닙니다. 돈 자체는 육신생활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선한 것이라 하겠습니다.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선하다 하셨습니다. 사람은 지상생활에서 육신을 쓰고 사는 한 돈과 물질과의 관계를 끊고는 살 수 없습니다. 물질은 확실히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물질을 모아야 하며 물질을 모은 노력은 죄가 아닙니다. 그런데 물질을 모으는데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부정한 방법도 있고 정당한 방법이 있습니다. 만일 부정한 방법으로 모으면 그 방법이 죄입니다. 또 물질을 부당하게 쓰면 그것도 죄입니다.

6.보물의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는 것입니다. 21절에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객지에 있는 자가 왜 고향을 사모합니까? 고향에는 친구가 있고 전답이 있고 정이 있는 곳이며 안전한 곳이요 평안을 주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실로 보물이 있는 곳에 그 사람의 마음도 있습니다. 우리는 보물을 하늘에 쌓아 우리의 마음이 하늘에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환난 중에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것, 성전건축과 교육 사업에 이바지하는 것, 전도 사업과 기타 자선 사업에 투자하는 것,

생명을 구출하는데 사용하는 재산 모두 하늘나라에 보물을 쌓아 두는 것입니다. 이일을 실행하여 우리의 마음이 하늘에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들의 마음은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 하며 기뻐 찬양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늘의 축복을 받는 길입니다.

7.물질은 믿음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부자가 그 해는 풍년이 들어 많은 곡물을 추수 하여 막대한 재물을 벌어 들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벌어들인 재물(財物)만을 믿고 이제부터는 평안(平安)히 쉬면서 인생을 즐기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이러한 사람을 보고 예수께서는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豫備)한 것이 뉘것이 되겠느냐(눅12:20)라고 하셨습니다. 부자는 물질을 믿었습니다. 물질을 쫓는 사람들은 물질을 그들의 믿음의 대상으로 삼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께서는 부자가 천국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 구멍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막10:35) 물질은 믿을 바가 못됩니다. 있다가도 없는 것이 물질이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 재물입니다. 물질은 변합니다.

그리고 유동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대상이 되지도 못하고 영원함을 보장하지도 못하는 것이 물질입니다. 주님에 말씀대로 하늘나라를 위해서 무엇들을 쌓아두었는가? 자성하면서 많이 쌓아두는 일에 전력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늘나라 창고에 무엇을 저장해 두셨습니까? 주님께 충성하심으로 쌓아 주셨습니까? 교회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쌓아놓으셨습니까?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하여 봉사함으로 쌓아두셨습니까?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하여 헌금(獻金)하므로 쌓아주셨습니까?

여러분에게 은혜(恩惠)로 베풀어주신 달란트를 100%활용하여 하늘에 쌓아두셨습니까? 여러분이 소유하고 있는 것 여러분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것 같으면 여러분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건강문제도 내 마음먹은 대로 맘대로 할 수 없지 않습니까?

우리사 소유하고 있는 것모두가 하나님 아버지께서,우리게게 주신 은혜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 주신 것 가지고 죄 짓는데 사용하지 말고 우상 섬기는데 쓰지말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하는 곳에 귀하게 쓰임받는 성도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꿈돌이 동산 원문보기 글쓴이: 어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