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출애굽기 강해

출애굽기 2장 모세와 어머니 요게벳

에반젤(복음) 2019. 7. 9. 08:03



어린 모세와 어머니 요게벳(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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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출애굽기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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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위 족속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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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달을 숨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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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더 숨길 수 없이 되매 그를 위하여 갈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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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누이가 어떻게 되는 것을 알려고 멀리 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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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하수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하숫가에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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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열고 그 아이를 보니 아이가 우는지라 그가 불쌍히 여겨 가로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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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당신을 위하여 이 아이를 젖 먹이게 하리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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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그 소녀가 가서 아이의 어미를 불러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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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이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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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 아이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 이름을 모세라 하여 가로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 내었음이라 하였더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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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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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가장인 아버지의 직업은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도둑질을 전문적으로 잘 하였기에 온 가족이 부요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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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여러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큰 아들 둘은 장성하여서 자기의 길을 갔습니다. 중간쯤 되는 한 아들이 아버지가 점점 나이 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버지가 도둑질하는 것이 옛날 같지 않은 것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어린 동생들이 있습니다. 이 아들은 자기가 아버지의 직업을 이어 받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께 자기의 바람을 말하자 아버지는 무척 기뻐합니다. 드디어 자기의 직업을 물려줄 아들이 생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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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밤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한 건을 할 계획을 세웁니다. 아버지는 그 날 밤 찾아갈 집에 대해 아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그 집을 털 계획을 같이 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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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깜깜한 밤중에 그 집에 침입해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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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아들에게 큰 옷장에 들어가서 가장 비싼 옷으로 갈아입으라고 명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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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아버지의 말에 순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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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옷장에 들어가자마자 아버지는 옷장 문을 밖에서 잠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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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옷장에 가두어 놓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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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밖으로 슬며시 빠져 나오더니 창문을 두드리면서 소리를 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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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요. 도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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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가족이 깨어나서 도둑을 잡으러 온 집을 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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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안에는 불쌍한 아들이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분통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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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땀이 이마에서 주르르 흘러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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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생각지 않았던 아버지의 무자비한 행위에 이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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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집 가족들은 도둑이 도망간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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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무 것도 훔쳐간 것이 없음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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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옷장 안에서 아들은 어떻게 도망갈까 궁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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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생각하다가 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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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쥐가 벽을 갈아먹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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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여주인이 이 쥐 소리를 듣더니 옷장 문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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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아들 도둑은 옷장 문을 열고 줄행랑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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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바깥은 달이 환하게 비취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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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의 뒤를 따라 하인들이 쫓아 달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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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은 그 근처에 큰 우물이 있는 것을 기억하고는 우물에다가 큰 돌을 풍덩 던져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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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들은 우물물 소리를 듣고 도둑이 우물에 숨을 줄로 알고 우물 주위에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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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은 열심히 달려서 집에까지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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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아버지의 모습이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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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활짝 웃으면서 팔을 크게 벌리며 아들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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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gratulations! 너는 나의 뒤를 따르는 명 도둑이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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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 주일로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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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주일 설교라면 좀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엉뚱한 이야기를 먼저 소개한 기분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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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어른들의 모습이 바로 이 아버지 도둑의 모습이고 어린이들이 아들 도둑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이 이야기를 먼저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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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아버지 도둑은 아니지.” 하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이 계실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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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파라 (Steve Farrar)라는 분이 문제아 자녀를 만드는 9가지 길을 다음과 같이 재미있게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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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릴 때부터 자녀가 원하는 대로 해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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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세상이 자기에게 무엇인가 빚져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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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녀가 나쁜 말을 할 때 재미있다고 웃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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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멋진 아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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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적인 훈련을 전혀 시키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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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까지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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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잘못됐다는 말을 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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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자녀가 커서 자동차를 훔치다가 잡히면, 세상이 자기를 박해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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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자녀가 흘린 것을 쫓아다니면서 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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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모든 책임을 이웃에게 전가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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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손에 닥치는 대로 아무거나 읽도록 내버려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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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두뇌에는 쓰레기가 가득 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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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자녀 앞에서 부부싸움을 자주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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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가정에 문제가 생겨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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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친구와 이웃, 선생님과 문제가 생겼을 때 언제나 자녀 편을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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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은 언제나 자기에게 편견을 갖고 있음을 자녀는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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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언젠가 올 슬픔의 때를 준비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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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코 슬픔의 때가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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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홉 가지대로 우리가 산다면 우리는 틀림없이 자녀를 도둑으로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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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을, 우리 주변의 어린이들을 어떠한 마음으로 길러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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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와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의 삶을 통해 오늘 우리의 자녀를 어떻게 길러야 할지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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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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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음에서 건짐을 받은 자 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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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태어날 즈음에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 땅에서 크게 번성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번성하는 것을 보고 위협을 느낀 애굽 왕 바로가 이스라엘 민족이 자녀를 낳을 때 아들을 낳으면 강에 버리고 딸을 낳으면 살려 두도록 명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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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 레위 지파 청년이 장가를 들었습니다. 곧 아이를 갖게 되었는데 아마도 부모의 마음은 이 아이가 딸이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딸이어야지만 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막상 낳고 보니 아들이었습니다. 이 아들은 강물에 떠내려가다가 악어들의 밥이 될 운명을 안고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이 아들은 너무도 잘 생겼습니다. 욕심이 생겨서 석 달 동안 숨겨서 길렀습니다. 약 백일이 지났습니다. 한국식으로 하면 백일 상을 치렀을 텐데 백일상은커녕 백일이 지난 후 어쩔 수 없이 상자를 가져다가 잘 손질해서 그 안에 아이를 넣어서 갈대숲에 놓아두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누나가 멀찍이서 어떻게 될까 지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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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마침 바로의 딸이 목욕을 하러 강에 나왔다가 상자를 발견하고 열어 보았습니다. 공주는 이 아이를 보자 불쌍한 생각이 들어 아이를 지켜보고 있는데 아이의 누나가 공주에게 가서 유모를 구해 주겠다고 제의합니다. 공주는 이 아이 누나의 말대로 유모에게 맡기게 합니다. 아이 모세는 다행히도 건짐을 받고 어머니 품에서 자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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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더없이 귀한 시간을 어머니와 보내게 됩니다. 꽤 성장한 후 아이 모세를 공주에게 다시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공주는 모세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모세는 건지다라는 뜻인데 바로 물에서 건지다라는 의미로 모세라고 이름을 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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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에서 건지어진 모세가 후에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건지는 놀라운 민족의 지도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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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그처럼 위대한 지도자가 된 이유 중 제일 으뜸가는 이유는 모세가 어린 시절을 어머니와 아름답게 보냈기 때문인 것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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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풀검 (Robert Fulghum)이란 분은 나는 유치원 시절까지 가장 귀한 지식을 다 배웠습니다(All I Really Need To Know I Learned In Kindergarden)”란 책을 썼습니다. 그는 그 책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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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에게는 우리를 우리 되게 한 한 장소(place)가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 깊은 곳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때로는 우리는 위험하게도 우리의 이 소중한 곳을 멸시합니다. 가볍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때로 이 소중한 곳에 등을 돌립니다. 그 결과는 자기 경멸만 남게 되는지도 모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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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는 이곳으로 곧 우리의 집으로 늘 찾아가야 합니다. 또 찾아 갈 수 있습니다. 이곳을 찾아감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과거를 성화시키는 것입니다. 우리의 깊은 곳을 성화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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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풀검은 우리의 어릴 때에 추억이 바로 우리의 깊은 곳이라고 말합니다. 깊은 곳이 바로 우리가 우리 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깊은 곳을 찾아갈수록 세상에서 더욱 멋진 삶을 영위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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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그토록 위대한 지도자가 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깊은 곳이 있었습니다. 어릴 때 어머니와의 아름다운 삶이 그의 깊은 곳이었습니다. 모세를 모세 되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는 어려울 때마다 그 곳을 찾아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힘을 얻고 주어진 사명을 늘 감당하는 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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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로버트 풀검은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을 자기의 깊은 곳깊은 곳을 철없이 경멸합니다. 깊은 곳에서 피하려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무척이나 위험한 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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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주님의영광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의 자녀들은 사실 깊은 곳을 철없이 경멸합니다. 피하려 합니다. 그러나 이 깊은 곳없이는 그들은 참 자신이 되지 못합니다.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이 깊은 곳을 선물로 줄 자는 바로 우리 부모들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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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어머니가 모세에게 준 선물은 바로 이 깊은 곳이었습니다. 우리도 이 깊은 곳을 우리의 자녀들에게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언젠가 장성하면서 세상에서 살아갈 때 늘 이 깊은 곳을 방문하고 또 방문하게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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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주님의 영광교회 성도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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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처럼 우리도 자녀들에게 깊은 곳을 마련해 주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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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자녀들에게 깊은 곳을 마련해 주는 삶은 어떤 삶일까요? 생각해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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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세를 믿음의 용장으로 키운 어머니 요게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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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어머니는 모세를 어떠한 눈으로 보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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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어머니는 건짐을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독차지한 놀라운 아이라 생각하면서 아들을 바라보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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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모세의 깊은 곳은 바로 어머니의 눈이었습니다. 아들을 건짐을 받은 아들이라 생각하면서 바라보는 어머니의 눈이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너무도 잘 생겼을 뿐 아니라 강물에 띄웠을 때 때마침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바로의 딸이 나와서 목욕을 했고, 이 바로의 딸이 모세를 건져내어서 모세의 어머니에게 맡겼습니다. 이 모든 것을 생각하며 모세의 어머니는 모세를 바라봅니다. 모세 또한 어머니의 눈을 바라봅니다. 깊은 만남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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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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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moon baby, accident baby, 가족계획 baby 등 우리의 자녀들은 이상한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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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녀들이 받은 별명이야 어떻든 오늘날 통계를 살펴보면 우리의 자녀들 모두가 ‘Moses(건져냄)’이라는 별명을 받기에 합당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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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이후 현재까지 미국에서는 2천만 명 이상의 어린이가 낙태(abortion)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매년 150만 명의 어린이가 낙태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이혼율은 60%에 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자녀들의 반 이상이 결손 가정(broken family)의 아픔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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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눈을 세계로 돌리면 지난 10년간 전쟁에서 군인들이 죽은 것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전쟁의 희생양으로 죽어 갔습니다. 수백만의 아이들이 전쟁과 에이즈(AIDS), 매춘(Prostitution), 강제노역 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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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눈을 조금만 밖으로 돌려도 우리는 오늘날의 어린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는 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좋은 부모, 좋은 크리스천 가정에서 자라나는 우리의 자녀들은 건짐을 받은 자녀들이 아닐까요? 그러면 우리는 모세의 어머니의 눈길을 가지고 우리의 자녀들을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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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광야의 믿음의 지도자로 자란 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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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요게벳이 제공한 그 깊은 곳에서 자라나 광야의 믿음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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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여러분의 지녀들을 위하여 신앙의 깊은 곳을 제공한다면 여러분의 자녀들도 모세와 같은 지도자로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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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사님의 간증을 들어보면 그도 기대하지 않다가 태어난 사람 중에 한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6.25가 막 끝나기 4개월 전에 부산 피난민촌에서 쌍둥이 중에서도 동생으로 태어났습니다. 피난 시절 태어나는 것도 어려운데 그것도 쌍둥이 동생으로 태어났으니 기대하지 않았던 아이임에는 틀림 없었지만, 그 기대하지 않았던 아이로 태어난 자가 지금은 큰 교회 강단에서 말씀을 선포하는 목사가 된 이유는 다름 아닌 그의 어머니의 따스한 눈길이었다고 그는 확신한다고 말합니다. 꿀꿀이죽도 못 얻어 먹는 가장 어려운 그 때에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태어났는데 그 때 부모님이 믿음으로 그를 바라보지 않았더라면 그가 과연 오늘날 아름다운 주님의 귀한 강단에서 주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었을까요? 그를 오늘 그곳까지 오게 한 것은 그의 부모님께서 베풀어 주신 깊은 곳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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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자녀들도 모두 태어난 경위는 다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들의 자녀들은 모두 모세의 어머니와 같은 따스한 눈길을 받기에 전혀 부족한 자들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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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세의 어머니의 눈길을 받지 못할 때 우리의 자녀들은 깊은 곳을 상실케 됩니다. 그 결과 도둑의 인생길을 가게 될 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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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주님의영광교회 성도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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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녀들은 모두 모세와 같이 건짐을 받은 자들입니다. 모세의 어머니의 눈길로 자녀들을 바라보십시다. 이 때 우리 자녀들은 삶의 깊은 곳을 체험할 것입니다. 모세의 어머니는 건짐을 받은 모세를 바라보다가 언젠가 갑자기 모세 안에 주어진 놀라운 사명을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모세의 어머니는 모세를 바라 볼 때마다 하나님께서 건지신 이유를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모세의 어머니는 아들을 사명을 받은 자로 바라보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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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자녀에게도 건짐 받은 자의 사명이 주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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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서울에서 GCOWE (세계복음화를 위한 지구촌 대회)가 열렸었습니다. 4,500명의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모였고 38명의 소년소녀들이 모였습니다. 38명의 어린이들은 전세계의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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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 때가 아프리카에서 공포의 바이러스인 Ebola Virus가 기승을 부릴 때입니다. 걸리면 거의 다 죽는 공포의 Virus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이 Ebola Virus가 기승을 부린다는 소식을 듣고 38명의 어린 용사들은 8시간 이상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며칠 후 TV와 신문에서 Ebola Virus가 갑자기 힘을 잃었다고 보도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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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존스턴 (Jill Johnstone)이라는 기독교 저술가가 Children’s Prayer Club을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Jill)은 어린이들에게 Albania 사람들은 공산권 나라라서 하나님께 예배 드릴 수도 없고 책을 읽을 수 없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몹시 슬퍼하더니 그 후로 아이들은 모일 때마다 Albania를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Albania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드디어 공산권이 무너지고 종교의 자유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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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ll Johnstone은 그의 책에서 어린이들의 기도가 Albania를 뒤바꾸어 놓았다고 고백합니다. 이 두 이야기는 “Why Children Pray”라는 책에서 기록된 이야기입니다. 그 책에서 오늘날 어린 아이들의 기도로 세계가 변화되고 있음을 저자는 역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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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읽고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지금도 온 세계는 어른들의 기도보다 어린이들의 기도로 더욱 변화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린이들의 기도로 세계 역사를 새롭게 창조하고 계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 세상은 우리 자녀들의 기도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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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주님의 영광교회 성도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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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리 자녀를 건짐을 받은 자로 바라본다는 것은 우리 자녀들을 사명자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우리보다 더 귀한 사명이 그들에게 주어져 있음을 믿는 것입니다. 큰 것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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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계는 그들의 기도가 필요한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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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더 기도의 능력이 큰 것을 그들에게 깨닫게 해 주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 자녀들은 깊은 곳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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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감하게 어린 자녀들에게 기도를 부탁해야 합니다. 그들의 기도의 능력이 우리보다 큰 것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은 참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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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님의영광교회는 어린이 사역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에 출석하는 우리 어린이들은 모두 건짐을 받은 자녀들입니다. 이들의 기도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깊은 곳을 마련해 주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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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리 교회 어린이들을 모세와 같이 죽음에서 건짐을 받은 자로 바라볼 때 어린이들은 자기의 깊은 곳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어린이들에게 기도를 부탁하십시다. 그들은 우리를 위하여 기도할 것입니다. 온 세계를 위하여 기도할 것입니다. 그들의 기도는 온 세계를 새롭게 창조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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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커네티컷과 펜실베니아에는 Bruderhof라는 공동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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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번 꼭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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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공동체가 되어 어두운 세상에 빛을 발하려는 아름다운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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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동체에서는 좋은 책들을 많이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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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동체의 대표자로서 조안 크리스토퍼 아놀드(Johann Christopher Arnold)라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이 분은 family life를 무척 강조하는 분입니다. 이 분은 자신의 깊은 곳을 소유한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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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자신의 깊은 곳을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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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 시절 가장 아름다운 추억은 저녁 시간 온 가족이 함께 밖에 나와 앉아서 아버지가 들려주는 예수님 이야기, 순교자 이야기, 지나간 훌륭한 신앙의 위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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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남아메리카 파라과이의 어느 시골에서 살았습니다. 거기에는 전기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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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깜깜해지면 우리는 촛불을 켜고 계속 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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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은 삼림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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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종종 멀리서 들려오는 짐승들의 소리도 듣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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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서워질 때면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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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은 하나님과 아름다운 관계 안에서 생기는 용기에 대해 말해주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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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관계, 용기, 노래, 이야기, 이 모든 것이 우리의 참 모습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깊은 곳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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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주님의 영광교회 성도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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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녀들은 위험 가운데서 건짐을 받은 귀한 사명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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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깊은 곳을 제공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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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그들을 통하여 세상을 아름답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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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모세는 어디에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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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여러분들의 깊은 곳을 제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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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그들이 그곳에서 모세와 같이 위대한 지도자로 자라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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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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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님의영광교회 성도님들은 어린 모세를 믿음의 지도자로 길러낸 어머니 요게벳과 같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 주신 우리의 귀한 자녀들에게 믿음을 심어 주고 길러 주어서 모세와 같은 민족의 지도자로 세계의 지도자로 키워내서 주님께 잘했다고 칭찬 받는 종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