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출애굽기 강해

출애굽기 설교하는 방법

에반젤(복음) 2019. 7. 9. 07:28


출애굽기 설교하는 방법

출애굽기를 설교하기 위해서 김진섭 교수는 문체구조, 중심주제, 역사적 상황(누가, 누구에게,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에 대한 유기적인 이해를 전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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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적 상황 - 가나안으로 들어가려는 출애굽 2세대들을 향하여 주신 계시(약속)의 말씀이다. 더욱더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하기 위해 '사건들의 역사적 상황''기록될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세가지 관점에서 볼수 있는데 출애굽기 해석에 직접적인 관련이 이Tt는 창세기 1-2장에 나타나는 창조기사를 예로들어 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 문체 구조적으로 볼 때 '선택적'이다. 창조의 날중 3번째(마른 땅과 채소)6번째(짐승과 인간)날에 "하나님이 가라사대"라는 표현이 두 번씩 강조되어 있고 이어서 창 25-7절에 초목과 밭의 채소를 위하여 ""를 내리시는 하나님에 대해 나온다 이것은 원래 유목민족이었던 이스라엘인이 가나안의 농경문화에 들어가기전 농경의 신 바알의 거짓됨을 미리 밝히고 하나님의 창조와 보존 그리고 심판의 참신으로 경배하고 순종하여야 할 분임을 나타내고 있다.

두 번째 독자와의 공동체험과 이해를 전제로 하고 있다. 즉 하나님의 우주 창조를 모세와 그의 첫 번째 독자(가나안에 들어가기전의 이스라엘 출애굽 2세대들)들은 어떻게 이해할 수 있었는지를 우리는 모세오경 전체부분에서 살펴야 한다. 삼위일체를 인정하지 않고 유일신 사상(일위일체)를 인정한 이스라엘인은 창 12절의 '하나님의 신''하나님의 바람'으로 이해했다. 어찌되었든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하나님의 신'의 역사는 하나님의 재창조 사역이라고 볼수 있는 '성막건립'에 도 큰 역할을 담당 '지혜의 영'(28:3), '하나님의 신'(31:3)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출애굽기의 36.7%에 해당하는 '성막건립'에 대한 기록은 창세기 1-2장의 창조기사와 유사하다. 우주 창조는 고대 근동의 왕궁/신전의 건출의 표상으로 묘사되고 있다. 특별히 출애굽기 25-31장에 나오는 성막의 설계는 하나님이 직접 하신거으로 성령에 의해 진행 완공된 하나님 나라 창조의 모형과 그림자로 묘사되어 있어 두 부분은 서로를 이해하는데 상승작용을 하고 있다.

셋째로 현재의 시대적 상황과 관련되어 현대적 의미의 인용내지 재해석하는 방법론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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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문체 구조 분석과 신학적 중심 주제에 따른 내용분석

모세오경은 문체 구조적으로 '역사적 설화' "실제 세계를 교훈의 목적으로 실감있게 재현하는 산문체의 문학"이다. 따라서 역사성(객관적 과정)과 신학성(주관적 관점)이라는 양면성을 가진다. 따라서 문체 구조상 강조점은{{) 모세오경의 강조점은 세편의 시다. 49, 24, 31, 이 세 개의 시가 문체 구조상의 유기적 통일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징검다리와도 같은 시적강화로 반복된다.

과거사건은 미래사건의 교훈이며, '후일에 당할일'인데 결국 모세 오경이 강조하는 중심주제가 "종말론적"인 것임을 증거한다. 종말론적인 하나님 왕국의 관점에서 창세기는 '국민'에 대해 출애굽기와 레위기는 '주권'에 대해 민수기와 신명기는 '영토'에 대해 중점을 두고 있는데 우리는 출애굽기의 중심 중제인 '하나님의 주권' 즉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간의 관계 확립에 대해 내용분해를 해 보도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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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4: 관계 형성의 중보자 모세 소명

출애굽기 11-5절의 족보는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역속적으로 축복의 약속이 성취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모세의 소명 사건, 하나님의 예정 - 소명 - 훈련의 기사는 모세 전 생애가 하나님의 주권 즉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간의 관계 확립임을 보여준다.(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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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5- 11: 출애굽 준비

출애굽도 조상의 하나님과의 관계로 이해되며 '히브리인의 하나님'으로서 그들이 기르는 생축마저도 하나님을 섬기는 제물로서 함께 출애굽을 요청하고 있다.

애굽의 열재앙은 애굽인의 종교관, 우주관의 '조화'마저도 여지없이 하나님 앞에서는 허물어지고 누가 참 하나님인지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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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2- 1521: 출애굽 자체

출애굽 자체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이스라엘의 경배, 순종의 관계로 시작된다. 홍해를 건널 때 전능하신 전사이신 하나님이 가만히 서서 구경할 뿐인 그의 나약한 군대에게 승리로 인도하실 때 '내 아비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관계성:주권)으로 확증됨을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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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522- 18: 광야 여정

광야 여정은 첫걸음부터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에 대한 관계를 시험하고 원망하는 '위기'를 맞는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향한 원망(16:8, 17:7)에 대해 하나님은 '만나와 매추라기'(16:4-36)의 공급, '생수'(17:1-7)공급 아말렉의 패전등으로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16:12)라는 문구를 통해 그들의 악에 대한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선하심)'맛보아' 알도록 훈련시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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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9- 24: 시내산 언약 / 25- 31: 성막 설계

세일헤이머는 출애굽기 19장에서 레위기 26장까지를 구성 비평적 분석을 통해 설명하고 있는데 그 구조는 시내산 설화 - 법전 형태로 연결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출 19장에서 시내산으로 모세를 부른 하나님은 그에게 20장에 와서는 십계명을 주시는데 이런 것이 레위기 26장까지 반복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언약의 관점에서 볼때는 체결(19) - 약정(20장 십계명) - 파기(32장 송아지 우상숭배) - 갱신(33-34) - 약정(제사장 법전 출 35-16) - 파기 (17장 염소 우상) - 갱신(26)의 반복적 구조를 가진다.

특별히 시내산 언약에 관심(19-24)해서 보면 체결(19:1-16) - 약정 - 파기(하나님이 두려워 피하는 백성 19:16-25) - 갱신 - 약정의 구조를 가진다. 이 사이에 등장하는 것이 안정한 중보자로써의 모세를 원하는 백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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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32- 34: 하나님과의 관계 위기와 그 회복 / 35- 40: 성막 건립

시간적으로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고 있는 동안 그 첫 계명 자체를 아론의 인도하에서 '하나'의 금송아지를 우상숭배로 파기시켜 버린다. 결국 성막은 진 밖 먼곳에 나가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또한 모세의 얼굴에 비춰지는 영광임에도 불구하고 그것마져 수건으로 덮기를 원한다. 이런 틈 속에서 하나님은 관계의 정상화를 위하여 두 돌판의 십계명과(34)

언약 법전의 결어의 확대된 명령을 주심으로(3427) 우상숭배의 엄금과 바른 예배, 중보자로써의 모세를 더욱 강조한다. 또한 성막에 대해서는 성막의 설계와 건축은 브살렘과 오흘리압이 하지만 백성 전체의 참여가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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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출애굽기의 법전들은 하나님과의 언약 체결의 약정으로 주어졌으나 파기되므로 다시더 정교하고 제한적인 약정으로 언약이 갱신되었고 모세가 종말론적인 예언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실"(30:6)것임을 암시하는데 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이 있음을 전망하게 하는 것(8:18-25 참조)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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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애굽기 설교 작성론과 초안 실례

주석, 강해, 실제적인 설교의 세부분으로 나뉘는데 주석은 성경본문의 뜻 즉 그때 거기의 문제를 연구하고 강해는 상황적 뜻으로 오늘, 여기, 내게 주어진 부분을 설교는 청중에게 적용하는 것으로 오늘, 여기, 우리에게 성령께서 설교자를 통역자로 전달하는 의사소통으로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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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결론

출애굽기는 하나님의 은혜왕국의 삼위일체의 복 가운데 주권(신인관계)에 대한 가장 놀라운 계시의 말씀이다.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하나님의 이름, 속성, 구속, 율법, 예배, 특별히 출애굽, 시내산언약, 성막의 중보자 모세등은 모두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전망과 모형으로 요한복음 114(성막의 성육신 성취)에서 요한계시록 224(33:17-23, 34:29의 성취)에 이르기까지 신약 전반에 그 실체와 성취가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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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장단점/ 요약자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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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놓고 출애굽기의 소주제들이 해석되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복음적 성서해석과 설교를 도출해 낼수 있을 것 같다.(신학의 관점에서 볼때도 올바른 것이다.) 또한 객관적인 사실(역사적 과정)이 현시대의 신학적 재해석을 통해야 한다는 점에서 탄탄한 바탕과 적용이라는 점은 아주 좋은 방법론 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설교 초안의 실례에서 주석, 강해, 실제적 설교로 이어지는 적용은 청중들에게 중심이되거나 청중과 상관없이 말씀에만 국한되는 설교의 약점을 보안하기에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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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성서 자체를 삼위 일체 교리적인 관점에서 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성서를 성서로써 이해하기 보다는 교회 전통이 가지고 있고 교단이 가지고 있는 도그마(장로교 신학에서의 하나님의 주권 강조등등)의 관점에서 보려고 하는 것은 자?하면 교조주의로 빠져드는 성서해석과 설교가 도출되기 쉽다는 점에서 유의해야 할 점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리고 구약 자체가 구약 자체로써의 기능이 강조되고 그 속에서의 하나님의 뜻을 찾는 노력은 약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구약이 구약 자체로써 해석되어질수는 없는지에 대한 강한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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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교 신학 - 루터교 신학을 가지고 설교를 할 때 중심점은 "그리스도 중심론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율법과 복음의 선명한 구별을 요청하고 순서에 맞는 설교를 요구하고 있다. 이런관점에서 볼 때 위의 출애굽기 설교의 방법론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이룰것이라는 결론으로 볼 때 좋은 설교방법론 중 하나라고 본다. 율법과 복음적 관점에서 볼때도 세일헤이머의 방법을 인용 약정을 파기한 이스라엘에게 다시금 약정하시는 복음적 요소가 있다고 보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애굽 주제가 이미 정해진 상태에서(하나님의 주권:하나님과 인간의 관계성) 그것에 너무 매여 하나님의 은혜 보다 공의의 하나님 (율법적인 면)이 강조되어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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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자의 변 - 개인적인 관점에서 이 글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두가지이다. 첫 번째 설교는 루터가 이야기했듯이 "그리스도 왜에는 아무것도 선포할수 없다"는 점에서 출애굽 또한 하나의 역사나 이야기가 아닌 그리스도의 구속적 관점(여기서는 종말론적 관점)에서 재해석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동의와 강한 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두 번째로 어떤 성서의 부분이든 하나의 주제(출애굽 = 하나님의 주권)이 강조될때에 있어 너무 그쪽으로만 강조되어 해석되어지고 또한 그것이 교단의 신학적 강조점이나 그것을 넘는 교조주의로 흘러갈때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다. 설교가 "그리스도에 대한 선포라면" 우리는 분명 교단 신학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설교시간만큼은 "그리스도"에 대해 이야기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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