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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수님의 친구 (요 15:13-16)

에반젤(복음) 2021. 11. 24. 06:54

예수님의 친구 (요 15:13-16)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이 시간에 “예수님의 친구”라는 제목의 말씀입니다. 좋은 친구가 있으면 아무리 먼 길도 지루하지 않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만큼 친구란 좋다는 의미입니다. 그런 친구가 얼마나 되십니까? 불행하게도 친구가 많지만 딱 한 분을 빼고는 그런 친구는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그 한 분은 바로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도 예수님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왕의 벗은 아무나 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이라고 친구가 되는 건 아닙니다. 다윗에게도 벗이 있었습니다. 대상27:33에 “아렉 사람 후새는 왕의 벗이 되었”다 했습니다. 딱 한 사람입니다. 솔로몬도 벗이 있었습니다. 왕상4:5에 나단의 아들 사붓입니다. 역시 한 사람입니다. 이처럼 왕의 친구란 특별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벗이라 하셨습니다. 모세 역시 출33:11에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41:8에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이 말씀은 구약은 물론 신약성도들까지 포함한 아주 특별한 표현입니다. 여기에 복음이 담겨 있습니다. 본문의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의 친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주님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1. 진실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13절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여기에 참 친구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도 바치셨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에 제물로 바치려고 한 그 사랑이 있었기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벗이라 부르셨습니다.

 

4가지의 친구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꽃과 같은 친구, 꽃이 피어서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지만 꽃이 지고 나면 돌아보는 이 하나 없듯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가 바로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둘째 저울과 같은 친구,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 나에게 이익이 있는지 없는지 따져 이익이 큰 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가 바로 저울과 같은 친구입니다.

 

셋째 산과 같은 친구, 그처럼 편안하고 든든한 친구가 바로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넷째 땅과 같은 친구, 땅은 뭇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누구에게도 조건 없이 은혜를 베풀어 줍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지지해 주는 친구가 바로 땅과 같은 친구입니다.

 

그냥친구와 진짜친구도 있습니다. “그냥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얘기 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당신의 문제들에 대해서 도와주고자 합니다. 그냥친구는 당신과 실랑이를 벌였을 때 우정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나중에 전화해서 사과합니다. 그냥친구는 항상 당신이 자신 옆에 있어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진짜친구는 자신이 그의 옆에 있어주기를 바랍니다.” 뭔가 깨달음을 주는 글입니다.

 

세르반테스는 말하기를 "소금 한 말을 함께 먹고 나서야 비로소 벗을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좋은 일 나쁜 일 다 겪어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충신도 나라가 어지러울 때 알 수 있고, 진정한 신자도 교회가 어려울 때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병상에서 죽어가는 친구를 간병하면서도 전도하지 않던 친구가 꿈을 꾸었습니다. 병상의 친구가 심판대 앞에 서서 자기를 원망하는 꿈이었습니다. “친구여, 난 지금 심판대 앞에 서있네. 지금 하나님 앞에 서서 난 자네를 원망하지 않을 수 없다네. 세상에 있을 땐 난 자네를 친구로서 매일 만났고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자네는 나에게 이 운명을 피하게 해줄 수도 있는 복음을 가졌는데도 왜 그 이야기는 말해주지 않았어. 왜 전도해 주지 않았어. 이제 나는 지옥을 향해 가고 있다네. 이제 자네를 친구라 부를 수 없네.” 이 꿈을 꾼 친구는 뉘우치고 병상의 친구에게 전도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병들어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우리 친구(요11:11)라고 부르시며 죽음에서 살려주셨습니다. 그만큼 나사로는 자신을 교보제로 사용하며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주님의 영광을 위해 목숨을 바쳤기 때문입니다. 잠17:17에 “친구는 사랑이 끊어지지 아니”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친구의 모습입니다.

 

2. 주님과 뜻을 같이 하십시오.

 

14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주님이 명하는 대로 해야 주님의 친구입니다. 친구가 되는 가장 기초덕목은 말을 잘 들어주는 것입니다. 충언도 좋지만 먼저는 말을 들어주어야 합니다. 들어주는 것이 친구에 대한 대접입니다.

 

이처럼 주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친구가 됩니다. 늘 성경을 읽고 듣고 깨달으며 늘 주님의 뜻을 물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의 뜻과 같아야 친구가 됩니다.

 

다윗과 요나단이 친구가 된 것은 서로 간 믿음이 통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쳐 죽일 때 그걸 본 요나단은 ‘어쩌면 이렇게 나와 같은 믿음일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동역하는 불가능이 없는 그 믿음' 그랬기에 생명처럼 아끼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친구가 되려면 최소한 신앙이 같아야 합니다. 전도대상은 누구라도 되지만 친구는 그렇지 않습니다. 추구하는 기도의 제목도 비슷해야 합니다. 가치관도 세계관도 국가관도 취미도 비슷해야 합니다. 옛날에는 그토록 친했지만 각각 떨어져 살아간 세월 속에서 달라도 너무 달라진 사람들의 모습 때문에 가까이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진정 주님의 원하시는 모습이 되시기 바랍니다.

 

3. 깊고 친밀함이 있어야 합니다.

 

15절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그래서 어떤 문제가 생기면 젊은이들일수록 먼저 친구들과 이야기합니다.

 

창18:17에 보면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하시면서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어서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이 심각하여 하나님께서 멸하실 것임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친구였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소돔을 위해 기도한 것을 보면 50인에서 45 40 30 20 10인에 이르기까지 간절히 기도한 것을 보면 얼마나 깊은 기도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친구는 대화가 끊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대화할 수 없다면 친구가 아닙니다. 진실하고 깊은 대화여야 합니다.

 

겟세마네 동산의 예수님처럼 몸과 마음을 다하는 기도, 하나님의 뜻을 찾는 기도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엘리사에게는 나라의 비밀을 가르쳐 주시듯 우리에게도 비밀을 가르쳐 주십니다.

 

4. 주님이 잘되기를 갈망하시기 바랍니다.

 

16절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해 주시고 예수 안에서 구원과 영원한 영광도 함께 주셨습니다. 좋으신 친구 만나 우리가 성공의 길에 섰습니다. 가까운 사이 같은데 시기하고 질투하면 친구가 아닙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주님이 잘 되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때문에 영광을 받으시고 위대해지고 하나님의 일이 잘 되게 해야 합니다. 주님 가르치신 기도처럼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고 빛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더 교회다워지도록 힘쓸 뿐 아니라 한 편으로는 교회를 말살시키려는 반기독교 세력들과도 싸워야 합니다. 가장 마음이 아픈 것은 교인들이 악인들이 지어낸 말이나 과장한 말에 미혹되어 잘 알지도 못하고 신앙의 자부심을 잃어버리고 교회를 함께 핍박하는 것입니다.

 

다윗처럼 주의 이름이 모욕을 받을 때 견딜 수 없어야 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대함이라 했으니 혈과 육으로가 아닌 영의 선한 싸움으로 싸우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성경을 알고 세상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 돌아가는 동향을 알아야 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께서 또한 우리를 친구라 부르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어떻게 해주셨는지 깊이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친구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그렇게 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 주님을 본받아 주님을 사랑하며 희생하며 하나 되며 따르며 기도하며 주의 이름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예수님의 가장 좋은 친구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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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친구 (요 15:13-16)

 

아무나 왕의 벗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41:8에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말씀은 신약성도들까지 포함한 아주 특별한 표현입니다. 여기에 복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진실하신 친구이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도 예수님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주님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1. 진실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13절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주님은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도 바치셨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모리아 산에 제물로 바치려고 한 그 사랑이 있었기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벗이라 부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병들어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우리 친구(요11:11)라고 부르시며 죽음에서 살려주신 것도 주님의 영광을 위해 목숨을 바쳤기 때문입니다.

 

2. 주님과 뜻을 같이 하십시오.

 

14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친구가 되는 가장 기초덕목은 말을 잘 들어주고 뜻을 같이해야 합니다. 다윗과 요나단이 친구가 된 것은 서로 간 믿음이 통했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되려면 최소한 신앙이 같아야 하며 추구하는 기도의 제목도 비슷해야 합니다.

 

3. 깊고 친밀함이 있어야 합니다.

 

15절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이처럼 깊은 기도생활이 있어야 합니다.

 

4. 주님이 잘되기를 갈망하시기 바랍니다.

 

16절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해 주시고 예수 안에서 구원과 영원한 영광도 함께 주신 것처럼 우리들도 주님의 이름이 빛나기를 위해 사모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어떻게 해주셨는지 깊이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친구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그렇게 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