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군대가 되자 (겔 37:7-10)
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이 시간에 “하나님의 군대가 되자”라는 제목입니다. 요한계시록을 보면 놀라운 환상 하나가 나타납니다. 계19:14에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했습니다. 이 모습은 만왕의 왕 예수님을 대장 삼고 따르는 하늘의 군대인 우리 성도의 모습입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가슴이 벅찬 모습입니까?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했으니 하늘 군대요(엡2:6), 세상의 악과 불신과 사탄과 싸우는 군대이니 선한 하나님의 군대입니다. 마치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여호와의 군대라고 했고(출12:41), 본문의 마른 뼈가 여호와의 군대가 된 것을 가리켜 “온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11절)한 것과 같습니다.
여기서 귀한 교훈을 발견합니다.
1. 비전을 가져라 하는 것입니다.
1절에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했고 2절에는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했습니다. 그리고 11절에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했습니다. 그만큼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으로 환경적으로 절망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12-13절에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놀라운 비전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에 포로가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70년이 차면 고토로 돌아가게 되리라는 비전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냥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군대가 되어 돌아간다고 하셨습니다. 포로에게 중요한 것은 소망입니다. 소망이 없다면 한 순간도 참아내지 못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비전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먼저는 나를 포함하여 우리 성도들 그리고 한국의 천만 성도들을 하늘군대로 만들어 동력화하여 나라와 민족을 복음화하고 세상을 정복하고 온 세계를 복음화한다는 비전입니다. 이 비전은 성경적입니다.
그래서 막16:15에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하셨고, 마28:18-20에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선교현장에서 더불어 역사하심으로 기적이 나타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막16:17-18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셨습니다.
이런 비전을 두고 날마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해골처럼 마른 뼈와 같이 영적으로 죽은 심령들이 살아나야 하겠습니다. 사데교회와 같이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라면 안 됩니다. “사데”란 ‘사르밧’과 같은 명칭으로 사르밧 과부의 아들이 병들어 죽지만 엘리야가 살려내었듯 사데교회는 이름은 산 교회입니다. 이름만 살아서는 안 됩니다. 진짜 살아야 합니다.
이처럼 교인들 중에는 알곡도 있지만 아직 여물이 덜 든 사람들도 있습니다. 혹은 진리를 위해 목숨 바치는 교회가 있는가 하면 이단과 똑같이 잘못된 주장으로 교회를 오염시키는 교회도 있습니다. 동성애를 받아들이고, 다원주의를 받아들이고, 무신론 공산주의도 분별 못하는 한심한 교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절망하지 마십시다. 그들이 에스겔 골짜기에는 마른 뼈와 같을지라도 회개하면 하나님의 군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도록 엎드리면 하나님께서 또 다시 한국교회를 크게 사용해 주실 것입니다. 베데스다 연못에 38년 된 병자가 고침을 받았듯 완전한 절망 가운데서도 주님은 소망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2. 말씀이 중요하다는 교훈입니다.
7-10절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 되더라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에스겔이 하나님께서 하라 하신 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더니 마른 뼈들이 살아나 하나님의 군대가 되었습니다. 대언이란 하나님을 대신해서 말한다는 의미입니다. 원어를 보면 ‘나바’라 해서 ‘예언하다’라는 뜻입니다. 예언이란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을 하나님을 대신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말한다고 다 대언은 아닙니다. 그 말씀에 권능과 생명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마5:25에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하셨습니다. 진짜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요10:3-5에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하셨습니다.
양들이 목자의 음성을 들으면 기뻐 뜁니다. 성도들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면 혹시 진정한 목자의 음성을 들려주지 못해서는 아닌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전하실 때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마7:28-29) 한 것처럼 진짜 목자의 음성을 들려주어야 하겠습니다.
교회의 소망은 하나님 그리고 설교자에게 있습니다. 교인들이 교회 오면 교회를 떠나기 싫어서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교회에 머물기를 바라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줄 수 있도록 주의 종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바울은 나를 위해 기도함으로 도우라 했습니다. 그 무엇보다 기도로 돕는 것이 가장 큰 도움입니다.
3. 성령 충만 받아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에스겔이 대언할 때 마른 뼈들이 모여 뼈가 맞추어지고 힘줄과 살과 가죽이 생기고 사람 모양을 갖추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아직 생기가 들어가지 않으니 시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에스겔이 다시 대언합니다.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그랬더니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였습니다.
하나님의 군대가 되려면 성령 충만 받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믿는 자의 모양을 갖추었어도 성령 충만 받지 못하면 영적인 시체나 다름없습니다. 초대교회 제자들과 성도들이 하나님의 능력 있는 군대가 된 것도 성령 충만 받았기 때문입니다. 성령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초대교회 신앙이 아니라면 참 신앙이 아닙니다.
성령에 대해서 오해들 하는데 예수 믿는 자에게 성령은 임했고 그리고 임하고 있으며 장차 온전히 임하실 날이 오게 됩니다. 이것이 성령의 3시제입니다. 예수 믿는 자는 성령을 받은 자입니다. 그러나 더욱 성령의 충만하심을 받아야 하고 재림의 날에 우리 육체까지도 영광으로 변하게 할 완전한 성령의 충만하심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성령을 사모하고 변화를 받고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더욱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성령의 충만하심을 주십니다. 성령의 능력 받지 않고서 하나님의 승리적 군대가 될 수 없습니다. 말씀에서 끝나는 제자교육은 실패입니다. 제자교육은 반드시 오순절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행1:4-5에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소망이요, 예수님이 소망이요, 교회가 소망이요, 성도들이 소망입니다. 세상에 희망을 주어야 할 교회와 성도가 무력하다면 그것이 절망입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마십시다.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비전을 가지고, 말씀사역을 위해서 기도하고, 모두가 성령 충만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우리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하나님의 능력 있는 군대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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