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가정 예배 순서
인도: 가족 대표
◆ 신앙고백-사도신경/ 다같이 (표지)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393장 1절, 오 신실하신 주 / 다같이
오 신실하신 주, 내 아버지여, 늘 함께 계시니 두렴없네.
그 사랑 변찮고, 날 지키시며, 어제나 오늘이 한결같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 하신 주, 날마다 자비를 베푸시며
일용할 모든 것 내려주시니, 오 신실하신 주, 나의 구주.
◆ 기도 / 가족 중
하나님 아버지, 2018년 한 해도 은혜로 저희 가정을 지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감사의 마음으로 온 가족이 모여서 예배를 드립니다. 이 예배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지난 세월 동안에도 우리가 지은 죄가 많으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죄와 싸워 이길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남은 한 해도 가족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예수님 안에 있는 영생을 얻고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성경봉독: 베드로전서 3:8-9 / 다같이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 교훈 – 하나님의 심판의 시간 / 가족 대표자 낭독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우리는 하나님을 영원하신 분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시작도 끝도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는 우리가 생각하는 천년의 세월도 하루와 같고, 우리가 생각하는 하루의 시간도 천년을 지나는 것처럼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시간을 초월해 계십니다.
지금 우리가 존재하며 살고 있는 것도 하나님은 영원 속에서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죽음도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사화복 전부를 다 알고 계십니다. 미래에 일어날 일도 하나님은 현재적으로 보고 아십니다. 수 만년 전에 일어난 일들도 하나님은 지금 일어난 것처럼 아십니다. 그러므로 사람에게는 무엇을 감출 수 있지만, 살아계시는 하나님 앞에는 아무 것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주의 약속은 마지막 날에 우리를 구원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심판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구원받고 불신자들은 모두 멸망에 처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 날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조급합니다. 도대체 언제 종말이 오고 심판은 언제 있을지 의심합니다. 어떤 사람은 “심판도 없고 종말도 없다. 오늘 하루를 내 맘대로 즐겨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종말의 때를 바로 지금 일어날 것처럼 보시고, 아시고, 준비하고 계십니다. 마지막 때가 더디게 오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고자 함입니다. 이 말씀을 듣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계속 기회를 주십니다. 죄 가운데 살지 말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 영생얻기를 바라십니다.
영원 속에서 우리 한 사람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지체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합니다. 때가 되면 이 기회의 문도 닫히게 됩니다. 왜냐하면 종말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개인의 목숨이 다하는 날로 올 수도 있고, 세상의 마지막 때로 실현될 수도 있습니다. 이 두 날은 우리에게 감추어져 있고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영생을 얻는 것이 지혜있는 사람입니다. 아멘.
◆ 나눔 / 다같이
지난 한 해 동안 힘들었던 점, 감사했던 점,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알게 되었던 점 등을 한 사람씩 얘기해 봅시다.
◆ 찬송가 455장 1절, 4절 / 다같이
1.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주님의 마음 본 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 날엔 뭇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주님의 마음 본 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 주기도문 /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 예배 후에 맛있는 다과와 함께 교제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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