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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7세기 영국 청교도의 황금시대

에반젤(복음) 2021. 8. 28. 10:34
17세기 영국 청교도의 황금시대는 엘리자베스 여왕시대(1550-1662).
 
 
영국에서는 헨리 8세의 왕권신수설로 발생한 국교주의 때문에 많은 개신교도들이 고난을 겪었다. 그때 영국에 청교도운동을 직접 소개한 존 후퍼(1555)가 순교에까지 이르렀다. 캠브릿지 대학은 청교도운동의 본산이 되었다. 그후 엘리자베스 여왕, 제임스 1, 그 아들 챨스 1세로 이어지는 어간에 영국의 청교도운동은 영국국교의 박해 속에서도 죽지 않고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엘리자베스 여왕 제위 어간에 런던에만 청교도 목사 20,000여명이 지역 교회를 담당하여 설교를 하였습니다. 이때 모든 교회는 목사들의 뜨거운 영감의 설교를 듣기 위해서 교회마다 청중들이 꽉꽉 차버리는 충만의 역사가 일어났다.
 
엘리자베스 여왕 말기에는 전 영국에 개신교 수가 과반이 넘을 정도였다. 이들 중에 실낙원의 저자 존 밀턴(1608-1674),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1628-1688), 설교의 왕자라 일컫는 리차드 백스터(1615-1691), 신학의 왕자라 불리는 존 오웬( 1616-1683) 등이 그 시대의 영계를 장악했다.
 
이 어간에 저 유명한 킹 제임스 버전이 나오고, 오늘 전 세계 개신교(장로교)의 표준 문서가 되고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요리 문답, 소요리 문답, 교회정치, 예배모범 등이 작성되었다.
 
이 웨스트민스터 종교회의는 121인의 목사 대표와 10인의 귀족, 20인의 국회의원, 6인의 스코틀랜드 대표,  157명이 약 6년간(1643. 7. 1-1649. 2. 22)의 긴 회의 끝에 성경적 교회 표준 교리와 행동지침들을 만들어 낸 것이다. 물론 이것은 칼빈주의 신학이 바탕이 된 것이었다.
출처: 개혁주의 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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