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창/- 좋은글 감동글

[스크랩] 모든 것 하나님이 공급하신다.

에반젤(복음) 2021. 8. 10. 06:42

나의 능력도 건강도 지혜도 사실은 내 것이 아니다.

갓 태어났을 때를 생각해 보라.

내게 무슨 능력과 건강과 지혜가 있어서 오늘의 내가 있게 된 것 아니다.

 

아내가 요즘 아파서 병원엘 다닌다.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았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단다.

 

며칠 전에는 아는 목사님 사모님이 별세하셨다.

사람의 일은 한 치 앞도 알 수가 없다.

 

본시 인간은 무능력, 무소유의 존재로 태어난다.

그러나 모든 것 입혀 주시고 먹여 주시고 내가 거할 처소도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것 들이다.

그러므로 세상 떠날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한다고 세상에 미련을 두어서는 안 된다.

원래 내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세상을 향하여 뒤를 돌아보다가 단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소금 기둥이 된 롯의 처를 생각해야 한다.

 

좀 더 가지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요 세상의 것을 잡으려고 하는 것은 바람을 잡으려 하는 것과 같을 뿐이다.

우리는 나그네 인생길을 가는 자들이다.

언제든 하나님이 부르시면 모든 것 내려놓고 세상의 것들을 털어 버리고 갈 준비를 하며 살아야 한다.

빈손으로 왔으니 빈손으로 가는 것이 마땅하고 내가 온 곳으로 돌아가야 할 준비를 하며 사는 지혜자가 되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미련한 사람은 썩어질 것만을 위하여 일하다가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사는 인생이다.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 하지만 내 인생길이 나그네의 길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세상의 모든 무거운 짐을 다 지고 가려다 보면 인생은 세상 욕심의 노예로 살게 된다.

잠시의 여유도, 너그러움도, 사랑을 베풀 시간 조차 갖지 못하고 살아가는 불쌍한 인생이 된다.

 

해와 달과 별들을 왜 만드셨을까?

저 아름다운 자연은 왜 만드셨을까?

 

인생 나그네 길에 하나님이 내가 보고 즐기며 느끼고 그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그네 길을 가라고 만드신 것이다.

 

저 수많은 자연 만물, 삼라만상 중에 내 능력으로 만든 것이 어디 있더냐?

내게 그런 능력이 어디에 있더냐?

나는 무능하며 어리석을 지라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셔서 이 모든 것을 베풀어 주셨다.

 

 

나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이 하셨고

나는 좌절하며 살수 밖에 없으나 하나님은 나를 도우시며 지키시고 인도하셔서

지금 이 자리에 내가 있게 하셨다.

 

나는 무능 하나 하나님은 강 하시고 내게는 없으나 모든 것 하나님이 공급하여 주신다.

 

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