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어린이
(마 3:17) “17.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친구들 안녕하세요? 유대나라의 사막에 이상한 사람이 나타났어요. 우선 그의 옷차림새를 볼까요? 사막의 동물인 약대의 털로 옷을 만들어 입었어요. 허리에는 가죽 끈을 질끈 동여매었어요. 무엇을 먹고 사는가 보았더니, 메뚜기와 들 꿀 따위였어요. 이 사람의 이름이 무엇일까요? 네 바로 요한이예요.
어느 날 갑자기 유대 사막에 모습을 드러낸 이 이상한 차림새의 요한은 사람들에게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한 말을 외치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여러분! 회개하세요.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어요!" 회개하라는 것은 각각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는 그런 잘못을 짓지 말라고 하는 뜻이예요. 하늘나라에 들어가려면 누구든지 반드시 모든 죄를 깨끗이 뉘우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었어요.
요한이 외치는 말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요한에게로 몰려왔어요. 예루살렘에서도, 유대에서도, 요단강 주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요한에게 와서는 자신들의 죄를 모두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어요. 세례란'이제까지 지은 모든 죄를 뉘우치고 저는 새사람이 되었습니다'라는 표시로 온 몸을 물 속에 잠갔다가 나오는 예식이예요. 요한은 자기의 말을 듣고 와서 죄를 뉘우치는 모든 사람에게 이렇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어요.
그런데 요한은 자기에게 몰려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또 다음과 같이 외쳤어요. "나는 여러분들로 하여금 죄를 뉘우치도록 물로 세례를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뒤에 또 한 분이 오실 것입니다. 그 분은 저하고는 달리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입니다. 그 분은 어찌나 귀하고 높으신 분인지, 저 같은 사람은 그 분이 신고 계신 신발 끈조차 만질 자격이 없을 정도입니다."
자, 요한이 말한 분은 과연 누구일까요? 네, 바로 예수님이었어요. 요한은 모든 인류의 왕인 예수님이 오실 수 있도록 길을 닦아놓는 사람이었던 거예요.
그 때였어요. 갈릴리에서 사시던 예수님이 요한이 있는 요단강 쪽으로 올라오셨어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있는 요한에게 다가가서는, 다른 사람들처럼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려고 하셨어요. 그러자 요한은 무척 황송하다는 듯 손을 내저으며 말했어요.
"아닙니다. 아닙니다. 오히려 당신이 저에게 세례를 베푸셔야지, 어떻게 제가 감히 당신께 세례를 베풀어 드린단 말입니까?"
요한은 감히 자기가 예수님께 세례를 베푼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결국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님께 물로 세례를 베풀어 드렸어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였어요. 갑자기 하늘이 환하게 열리면서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성령이 마치 비둘기같이 예수님의 머리 위에 내려와 머물렀어요. 그리고 하늘에서 이런 소리가 들려왔어요.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그를 좋아한다." 바로 하나님의 목소리였어요. 예수님은 바로 하나님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셨으며, 하나님이 매우 좋아하시는 분이셨어요.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그렇게 좋아한다고 하셨을까요? 우리는 언제 가장 좋지요? 우리가 바라던 것이 이루어졌을 때가 좋아요. 우리 엄마와 아빠는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자녀들이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할 때 좋아하세요. 이와 마찬가지로 예수님도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대로만 하신 분이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좋아하셨어요. 우리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친구들이 다 되도록 해요.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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