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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진화론? 창조론?

에반젤(복음) 2020. 12. 13. 18:16

진화론? 창조론?

창세기 1:1~31

 

 

 

금년은 진화론(進化論)의 창시자 다윈이 탄생한지 2백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영국을 중심으로 다윈을 새롭게 떠받드는 일에 진화론자들이 아우성입니다. 진화론의 대표적 인물인 리처드 도킨스는 <만들어진 신>을 통해 기독교를 비웃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버스에 무신론광고를 게재했습니다.

 

<신은 없으니 마음 놓고 살라!>

이런 내용입니다. 성경에는 이런 광경을 보며 “하나님께서 웃으신다.”고 합니다.

진화론은 하나님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창조론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교과서에는 진화론만이 참인 것처럼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진화론은 하나의 추측, 가설(假說)일 뿐 확인된 진리가 아닙니다.

 

진화론의 주장은, 본래부터 물질이 있었는데 그것이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아주 천천히 다른 것으로 바뀌어지고 변화(진화)하여 오늘날의 여러 형태들을 이루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에 의하면, 인간 역시도 미생물에서 시작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해와 달과 무수한 별들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저절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났을까? 아니면 우주 공간에 작은 점 하나가 있었는데, 그것이 점점 커져서 해와 달이 된 것일까? 우주 만물의 생성과정을 설명하려면 아무리 골머리를 싸매도 진화론으로는 안 됩니다. 진화론은 오히려 갈수록 수수께끼만 남길 뿐입니다.

 

우주 만물은 이처럼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창조의 수고를 하심으로, 누가 보아도 경탄하리만큼 아름답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우주 만물은 수천 년이 흐르는 동안에도 이처럼 질서 있게 운행되고 있으며, 너무도 신기하고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 그 위에 떠다니는 여러 모양의 구름들, 수천 종의 식물, 바다 속의 아름다운 세계, 밝게 빛나는 해와 달과 별들, 강물처럼 흐르는 은하수의 세계-이 모든 것은 결코 우연히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그것을 만드신 창조주가 분명 계신 것입니다. 성경은, 이 창조주의 이름을 ‘여호와 하나님’(출 3:15)이라고 합니다.

 

1. 하나님은 언제 창조하셨을까?

하나님께서는 우주 만물을 ‘태초에’(창 1:1) 창조하셨습니다. ‘태초’는 천지창조의 첫 순간을 의미합니다. 세계는 어느 시간의 중간에야 비로소 창조된 것이 아니라 시간과 함께 창조되었습니다.

 

태초 이전에는 시간이 없고, 세월의 흐름이 없는 영원만이 계속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런 고요함 속에서도 삼위일체의 하나님은 각 위(位) 간에 영화로운 교제를 누리시며 만물 창조를 계획하셨고, 인간 창조와 구원을 계획하고 계셨습니다. 우주 만물이 창조된 ‘태초’ 이전의 세계는 하나님 이외에는 그 어떤 것도 존재할 수 없고 아무도 체험할 수 없었던 영원의 세계였습니다. 그것은 시간이 흘러가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인간은 모든 자연 만물이 만들어지고 난 다음, 창조의 마지막 날인 여섯째 날에 창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인간을 가장 마지막 날에 만드셨을까? 첫째 날 만드셨다면 우주 창조 역사 시에 심부름이라도 시킬 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유대인의 경전인 <탈무드>에 의하면, 자연을 인간보다 먼저 창조하심은 자연에 대한 겸허함을 가르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자기보다 먼저 창조된 자연 앞에서 언제나 겸손한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탈무드의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인간은 자연을 보며 항상 창조주를 인정하고 그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악한 천사는 피조물임을 망각하고 하나님과 겨루려다가 교만 때문에 추방당하였습니다. 이를 교훈으로 삼고 우리는 늘 겸손한 학생들이 되어야 합니다.

 

2. 어떻게 창조하셨습니까?

진화론은 어쩌다 우주에 미생물이 있었는데 그게 다양하게 변종해가면서 여러 생물로 진화해서 오늘의 다양한 생물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에 우주만물을 모두 창조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대부분의 존재들은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빛, 하늘과 땅의 공간에 있는 모든 것들, 물고기들, 미생물들… 모든 것들은 “있으라!” 하니 생겨났습니다(창 1:3, 6, 9, 11, 14…). 이것은 무(無)에서 유(有)를 만드신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그래서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못하시는 일이 없으십니다. 그의 힘은 광대하시며 그의 지혜는 한이 없습니다. 삼위의 협동적인 사역으로 엿새 만에 이런 엄청난 일을 하신 것입니다.

 

사람과 짐승은 흙으로 빚어서 만드셨습니다(창 2:7, 19). 이는 “있는 것”(有)에서 “있는 것”(有)을 창조하셨습니다.

모든 것은 선하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고 성경은 계속 반복합니다(창 1:4, 10, 12…).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는 것은 창조의 탁월함, 우수함, 완전성, 완결성… 등을 말합니다.

 

우주 창조는 진화론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종류대로“(창 1:24, 25) 내었기 때문입니다. 종류대로 내었다는 것은 생물의 종류를 말하는 것이지만 온 우주가 질서 있게 창조되었음을 암시해 주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만물은 말씀으로 창조하셨지만 생물, 특히 사람은 고운 흙을 빚어가면서 만드셨습니다. 사람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십니까? 더군다나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생기(하나님의 속성)까지 넣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람들을 귀하게 보시는가 말해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의해 특별한 존재로 지음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더욱 생명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왜 창조하셨을까?

하나님께서는 왜 만물을 창조하셨을까요? 삼위일체가 서로 사랑하면서 서로를 경배해도 충분할 텐데 말입니다.

개혁주의 교리의 토대를 이루고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도게요서는 이렇게 말해줍니다. (생략) 4월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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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교사의벗 원문보기 글쓴이: 교사의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