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이론>>>/- 사도신경 연구

스크랩 사도신경 연구 - 16

에반젤(복음) 2020. 10. 9. 01:14

사도신경 연구 - 16

 


[몸이 다시 사는 것을 믿습니다]

 


1. 배경 이해

 


# 생명의 신비

인간 차원에서 설명하기 힘든 생명에 관한 신비가 네 가지가 있다.

1. 생명 근원의 신비

도대체 생명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생명체의 탄생을 보면서 탄성을 자아내게 된다. 그 누구도 설명할 수 없는 신비가 생명 근원 자체에 있다.

2. 생명 성장의 신비

생명은 계속 성장해 간다. 씨앗이 발아해서 싹을 티고, 어린 아이가 쑥쑥 커가는 것을 보면서 감탄을 하게 된다. 도대체 무엇이 생명체로 하여금 성장해 가게 하는 것일까 그 안에 신비가 있다.

3. 생명 종말의 신비

생명은 그 끝이 있다. 죽음이 어느 날 생명체에 찾아온다. 왜, 언제, 어떻게 죽음은 찾아오는 것일까 그 안에 신비가 있다.

4. 생명 부활의 신비

생명은 부활한다. 죽음 이후 부활이 찾아온다고 성경이 약속하고 있다.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되는 것일까 그 안에 신비가 있다.

 


# 죽음 이후에 대한 이해

모든 종교와 철학에서 가장 근원적 문제로 죽음을 논한다.

1. 불가지론

사후세계에 대해서는 인간은 알 수 없다는 태도이다. 대표적으로 유교를 들 수 있다. 죽음에 대한 물음에 공자가 이렇게 대답했다. “사람이 사는 것도 모르는데 어찌 죽는 것을 알겠는가?”

2. 영혼불멸설

육체는 죽지만 영혼은 영원하다는 태도이다. 대표적으로 톨스토이의 부활이라는 작품에서 나타난다. 몸은 죽지만 그 정신과 영혼은 영원히 살아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자칫 기독교 부활과 혼동될 가능성이 있다.

3. 불로장생설

일부 육체와 영혼 모두 죽지 않을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보는 태도이다. 대표적으로 도교를 들 수 있다. 도를 닦아 도인을 지나 신선이 되면 죽음을 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4. 윤회설

죽음 이후 다른 생명으로 되돌아온다는 태도이다. 대표적으로 불교의 주장이다. 불교는 삼세관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전생이고 둘은 현생이고 셋은 내생이다. 여기서 내생은 윤회하거나 해탈하여 열반에 드는 생을 말한다. 이 삼계 육도(천상, 인간, 축생, 수라, 아귀, 지옥)를 윤회한다고 가르친다.

 


우리 기독교는 몸의 부활을 가르친다.

 


2. 몸의 부활

 


* 고전 15: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고 하느냐”

부활을 믿지 못하거나 부활이 없다고 하는 자들을 책망하시는 말씀이다. 성도들은 확고한 믿음으로 주님의 부활은 물론이요 장차 우리에게 임할 부활을 믿어야 할 것이다.

 


# 부활이란 무엇인가?

* 요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여기서 마지막 날은 주님의 재림이 있을 종말을 나타낸다. 그리고 믿고 영생을 이미 얻는 자들이 다시 살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즉 부활이란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말한다.

 


# 누가 부활케 하는가?

* 롬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를 다시 살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성령의 놀라운 능력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그대로 우리를 다시 살리실 것이라는 말씀이다.

 


# 언제 부활케 되는가?

* 살전 4:16-7/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주님께서 재림하실 그 순간에 부활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 순간에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은 변화하여 공중에 들려올리게 될 것이다.

 


# 어떻게 부활하는가?

* 빌 3:21/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주님께서 우리의 몸을 변화시키셔서 부활케 하신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이 땅에서 살던 그 몸 그대로 부활하는 것이 아니고 이 몸이 변형된다는 것이다.

주님께서 두 차례 이 변형된 몸의 모습을 보여주셨다. 첫째, 변화산에서 변형된 모습을 보여주셨다. 이 때 모세와 엘리야도 변화된 모습으로 나타나 부활체의 모습을 예시해 주었다. 둘째, 부활하신 후의 부활체의 구체적인 모습이다.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가 주님이신 것을 처음에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그리고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시는 몸의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 고전 15: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몸을 영혼의 옷으로 비유했다. 우리의 부활체의 모습은 우리가 이 땅에서 살면서 입고 있던 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이라고 했다.

그 특징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1) 죽지 않는 몸이다.

* 눅 20:36/ “저희는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또 다시 죽을 일이 없다는 것이다.

2) 영광스런 몸이다.

* 골 3: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성도들의 부활체는 다시 죽지 않을 몸일 뿐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늘의 영광을 누리는 몸이라는 것이다.

3) 신령한 몸이다.

* 고전 15: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신령한 몸이란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몸과 그 인격을 닮은 몸이라는 뜻이다. 인격적을 성령께 완전히 복종하며 하나님을 기쁨으로 자유롭게 섬길 수 있는 몸을 말한다. 더 이상 죄에 종노릇하지 않고, 연약하여 흔들리지 않는 신령한 몸으로 부활한다는 것이다.

 


3. 부활의 포괄적 이해

* 고전 15: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 그에게 붙은 자요 그 후에는 나중이니...”

성경에는 여러 부활을 말씀한다. 하나는 주님의 부활이다. 이것은 이미 실현되었다. 다른 하나는 의인의 부활이요, 또 다른 하나는 악인의 부활이다.

 


# 그리스도의 부활

* 고전 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주님께서 먼저 부활하셨다. 이것은 두 가지 면에서 우리에게 약속이요 또한 예표이다. 하나는 반드시 부활이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믿는 이의 부활에 관한 것이다.

 


# 의인의 부활

* 롬 6: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 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우선 믿는 자들이 부활하되 순서적으로 먼저 부활한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제일은 순교자들의 부활이다. 세상에서 핍박과 환난을 받아 먼저 순교한 성도들이 가장 먼저 부활할 것이다.(계 20:4-6) 그리고 죽어 주님 품에 안식하고 있는 성도들이 부활하게 될 것이다.

다음으로 부활하여 주님과 연합하여 복을 누리게 된다는 것이다. 부활 후 성도들은 우선 영광을 얻게 된다.(요일 3:2) 그리고 보상을 받게 된다.(계 21:4) 또 하나 영생을 누리게 된다. (계 2:7)

 


# 악인의 부활

* 행 24:15/ “저희의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의인 뿐 아니라 악인들도 반드시 부활한다는 것이다. 저들은 부활 후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요 5:29;심판의 부활) 그리고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 이것을 성경은 둘째 사망이라 했다.(계 20:14) 또 다시 죽는다는 뜻이 아니고 영원 형벌에 던져질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