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 신학 >>>/- 구 원 론

구원의 교리 / 로이드존스

에반젤(복음) 2020. 2. 22. 16:11



구원의 교리

 

 

 

저는 수년 전에 복음적인 간행물에서 권두언(券頭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제목이 복음의 메시지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정말 전혀 언급되지 아니한 것을 보고는 매우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았습니다. 그는 구세주로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부활하신 주님만이셨습니다.

 

그 메시지에 의하면 우리들을 구원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살으심이라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전혀 언급되지 아니하였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관하여는 하나도 언급되어 있지 않은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피에 관하여는 더욱 언급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십자가는 그저 지나쳐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쓴 기자는 직접 부활하신 주님으로 달려간 것입니다. 속죄, 희생죽음, 대속제물은 그 글에서는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성경에서 가르쳐지는 진리는 아닌 것입니다. 저는 더 나아가 보겠습니다. 그것은 구원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께 대하여 화해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구속의 제일 단계는 죄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여러분의 죄책을 인정하지 아니하면, 여러분이 기대하는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은 뻔합니다.

 

모든 죄인이 매일 필요로 하는 것은 죄와 시험을 이길 수 있는 힘과 도움이 아닌 것입니다. 그의 과거의 죄가 해결함을 받고, 죄인에게 임하여 있는 하나님의 진노와 하나님의 정죄(定罪)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는 매우 의도적으로 구속이라는 말을 할 때에 그는 우리들이 구원에 대한 어떤 안식을 갖도록 맨 먼저 죄사함이라는 말을 한 것입니다. 우리는 본질적으로는 죄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죄책을 면할 길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들 모두가 필요로 하는 제일되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받는 것입니다.

 

........

 

구원의 교리는 탕자의 비유에서 전부 발견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것을 그러한 식으로 말할 양으로 탕자의 비유를 말할 것이 아닙니다. 그 비유는 오직 한 가지만을 가르치기 위하여, 곧 하나님께서는 바리새인들 뿐 아니라 세리들이나 죄인들을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은 구원의 길을 완벽하게 보여줄 양으로 되어진 비유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그 비유를 말씀하시고 난 다음에 "내 목숨을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는 말씀을 하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가셔야 한다는 것을 또한 말씀하신 것입니다.

(영적 선택 / 19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