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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구원론의 관점

에반젤(복음) 2020. 2. 22. 15:39





기존 구원론의 관점들

 

 

일반적인 구원론들은 자연에 나타난 성령의 역사

그리고 역사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의 순서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소명과 중생에서부터 구원론을 개진합니다.

이러한 순서로 구원에 대한 논의의 전개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구원에 대한 논의를 성령론에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역사 가운데서 예수께서 객관적으로 이루신 구원의 일을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관적으로 적용한다고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전개는 우리 개인의 경험적인 면에서는 합당한 전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에 의거한 구원론은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구원론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객관적으로 이루신 구원을 성령께서 개인적으로 적용한다는 가르침은 성경적으로 합당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구원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보좌 우편에 취임하심으로

신약교회에게 선물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론은 영광의 보좌에 오르셔서 살리는 영이신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에게 하나님과 함께 하는 구원을 주셨다는 면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구원이 무엇인가를 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관계에서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이 무엇인가에서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구원론을 개진할 때 구원론이 성도의 주관적인 문제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구원론에 대한 가르침들은 개인의 구원의 문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성령께서 개인 안에서 활동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성령께서 신비적인 요소로 전락되었습니다.

 

 

구원이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함께하심이다.

 

 

구원에 대한 구약의 증거들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르셨으며

얼마나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키셨는지를 말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중에 장막으로 영광 중에 계시면서 그들과 함께하심입니다.

이것이 구약성경에서 말하는 이스라엘의 구원입니다.

 

 

신약에서의 구원에 대한 논의도 동일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신약백성의 구원에 대한 문제도 우리 개인에게 적용하는 주관적인 구원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의 영으로 신약교회와 함께 하시는지의 관점에서 논의해야 합니다.

구약 때에는 성막 가운데 임재하시면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신 하나님께서

2000년 전에는 사람의 몸으로 자기 땅에 오셔서 자기 백성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런데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는 다른 보혜사 성령으로 우리와 친히 함께 하십니다.

이처럼 교회와 함께 하신다는 측면에서 구원이 무엇인지를 설명을 해야만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구원론입니다.

이처럼 접근하여 전개하는 것이 성령론적이고 기독론적인 구원론입니다.  

 

 

만일 기존의 가르침처럼 개인 변화에 강조를 두고 구원론을 전개하면

말로는 성령론적으로 설명을 한다고 하지만 그 내용은 기독론적인 성령론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론의 출처와 개진하는 방법을 기독론적으로 시작을 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그리스도를 영광스럽게 하는 영이십니다.

부활하셔서 승천하신 후에 보좌에 앉아 계신 그리스도께서

부활의 영으로 우리 가운데 오심이 신약교회의 구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위치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의 보좌에 동참함이 신약교회인 우리의 거룩이고 영화로움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론은 개인에게 적용하는 접근법이 아니라 기독론적으로 개진을 해야 합니다.

이처럼 구원론을 개진함에 있어서 기독론적으로 논의를 전개하면 그것은 곧 성령론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영으로 우리 가운데 와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기독론적으로 구원에 대하여 논의하지 않으면 구원론은 개인적인 주관주의로 변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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