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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론과 성령론과의 관계

에반젤(복음) 2020. 2. 22. 15:36





구원론과 성령론과의 관계

 

 

총신대 신학대학원 원장이셨던 서철원 교수는 구원에 대하여 설명하기를

예수께서 역사에서 이루신 구원의 공효를 성령께서 택한 백성의 마음 안에 적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그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구원은 개인의 변화 문제가 아닙니다.

구원이란 성령께서 예수께서 이루신 구속의 공효를 개개인에게 적용하는 것이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역사 가운데서 자기 백성과 함께하심임을 신구약 성경은 일관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경륜에서 하나님께서는 성전 가운데서 임재하셔서 이스라엘 가운데 함께 사셨습니다.

이처럼 땅에 속한 성소에서 휘장 밖에 이스라엘을 세우시고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자신 안에 두시고 가리움이 없이 함께 하십니다.

이처럼 구원이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함께 사시면서 역사를 동행하심입니다. 

이것이 요한 사도가 요한복음에서 증거하고 있는 구원의 개념입니다.



요한사도는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라고 증거합니다.

그리고모세언어의 가르침인  구약의 성소 개념을 따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고 증거합니다.

이어서 주님께서 가시면 다른 보혜사를 보내리라고 말씀하셨음을 기록합니다.

이러한 요한의 증거를 따라 영광의 보좌에 앉으신 주께서 그의 영을 보내셔서 자기 백성을 새롭게 지으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혈통을 따라 태어나서 땅에 속한 자기 백성들을 성령으로 새롭게 빚으심을 통하여

하늘에 속한 백성으로 재창조하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교회를 자신의 거처로 삼으셔서 함께 계십니다.

이것이 이 세상 가운데서 새로운 인류를 지으시는 구원입니다.

이처럼 모세가 증거하는 개념과 언어를 따라 구원의 개념을 생각하면 다른 길로 들어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구원은 구약에서 이스라엘에게 집행된 구원의 완성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성경의 증거는 하나님의 영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개별적으로 변화시켰는지에 대하여 증거하지 않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임재하셔서 그들 중에 생명의 교제로 함께 하셨는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생명의 교제에 대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는 성경이 레위기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구원은

자신들 가운데 임재하셔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교제하고 역사를 동행하는 것입니다.

율법을 순종함을 통하여 성전에 계신 하나님과 함께 가나안 땅에서 사는 것이 이스라엘이 누린 구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제사장 민족으로서 역사를 동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존의 가르침들은 헬라철학의 영향을 받아서 인간 구조론으로 접근하여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심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우리 자신이 마음이 변화되어서

도덕적인 변화가 이루어졌는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기존의 구원론은 성령께서 우리에게 역사하셔서 변화시키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간 구조론에 입각하여 중생과 성화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속한 교회





 

 

곱ㅣ우ㅣ물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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