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길 없어라!:예레미야,애가
* 마음을 엽시다! -- 눈물을 하염없이 흘려본 때가 있었습니까? 나누어 봅시다 .
** 함께 읽을 말씀 -- 렘 1:10
***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개요 -- 예레미야는 이사야보다 약 60년 정도 늦게 활동하던 유다의 선지자로(BC 627-585년) 유다가 멸망하기 직전까지도 유다를 향해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예언했으며 예루살렘성의 멸망을 지켜보고 눈물 흘리며 노래를 지은 선지자이기도 합니다(예레미야 애가).
1.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시대상황 : 유다 멸망 직전!
(1) 예레미야는 비교적 일찍 부름받은 선지자였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맡기신 사명이 어떤 것이었나 요절말씀을 다시 봅시다. 1:10 그의 예언에는 많은 부분이 현실 부정적인 내용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선지자의 메시지는 항상 그 시대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2) 그럼 당시 유다의 상황이 어느 정도였는가 봅시다. 5:30-31.
그래서 예레미야는 당시에 예루살렘에 의로운 자가 하나도 없었다고 말합니다(5:1). 또한 왕하 21:5이 전하는 당시의 타락정도는 어땠는가 확인해 봅시다.
(3) 그러므로 예레미야의 예언의 핵심은 이것이었습니다. “ 우리 유다는 반드시 멸망할 것이다 ”
(4)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봅시다. 아무리 망해도 그렇지 “유다는 멸망할 것이다”라고 단정하면 좋아할 유다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니 예레미야는 어떤 취급을 받았겠습니까?
(5) 그래서 예레미야는 어떤 일을 당합니까? 11:18-21 예수님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습니다(마 13:54-58).
# 옳은 말을 하다가 고통받아본 경험이 있습니까? 나누어 봅시다.
(6) 예레미야의 긴 예언의 핵심은 이것이었습니다. 25:11-12입니다. 찾아봅시다.
29:10에도 기록되듯이 예레미야는 닥쳐올 전쟁에서 유다가 멸망하지만 반드시 70년 후에는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메시지는 이사야의 예언과 어떤 점이 일치합니까?
{ 심판 후에 위로가 있듯이 망하지만 다시 회복될 것을 예언, 두 선지자는 동일 사건을 예언함 }
2. 멸망한 예루살렘을 보고 바가지로 흘리는 ‘눈물’ : 예레미야 애가
(1) 애가(哀歌)란 애도하는 노래를 말합니다. 예루살렘의 멸망을 지켜본 예레미야의 눈물의 노래입니다.
(2) 모두 5장으로 구성된 애가의 각 절이 몇절씩으로 끝나는가 살펴봅시다.
이것이 왜 이렇게 일률적일까요? 히브리어 성경을 보면 애가의 각 절이 히브리어 알파벳(모두 22자)의 순서대로 시작하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예를 들면
갑돌이가 어느 날 / 나무하러 갔다가 /
다리를 건넌 후 /라면을 끓여 먹었네!(신라면)......
(하하! 이런 시가 있던가?)
이런 형식의 시를 가리켜 ‘답관체 시’(acrostic)라고 합니다. 우리가 공부한 시편의 119편도 바로 이런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 176절은 22 곱하기 8> 이런 시를 쓰는 이유는 다름 아니라 외우기 쉽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긴 시편들을 줄줄 외우는 것이 많다고 합니다.
(3) 애가 1:16은 예레미야의 심경을 잘 표현해 줍니다. 봅시다.
(4) 그런 와중에도 예레미야는 어떻게 외치고 있습니까? 3:22,23
# 그렇습니다. 여호와는 자비로우십니다. 하나님의 그 자비와 긍휼로 인해 예레미야 자신이 생존해 있는 것이고 사로잡혀 가긴 했지만 살아있는 유대인들이 많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 여호와의 긍휼은 70년이라는 기간이 차고 나면 다시금 커다란 은총으로 회복될 것입니다.
## 우리는 사실상 따지고 보면 별것도 아닌 일에 대해서는 잘 울면서(예, 가을인데 외롭다든가, 억울하다든가, 야속하다든가) 정작 의로운 눈물은 얼마나 흘리고 있는지요, ‘자신의 죄와 민족의 죄를 놓고 흘리는 눈물’이라면 우리에게 너무나 거창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도 기도합시다. 예레미야같은 눈물을 내게도 주십사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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