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다니엘 강해

다니엘書 : The Book of Daniel

에반젤(복음) 2019. 12. 27. 16:54


              

다니엘書 : The Book of Daniel

 

 

[영] The Book of Daniel구야성서 중의 1서.

이사야서, 예레미야서, 에스겔서와 함께 4대 선지서의 하나로 되고 있다.

 

 

1. 본서의 명칭

 

본서는 주인공 [다니엘 laYEniD; (daniyye'l)]의 이름 따른 것이고, 뜻은 [하나님께서 시판하신다]이다. 이 히브리어 성서의 이름 따라, 칠십인역(그리스어역구약성서)도 라틴어역 성서도 한가지로 하고 있고, 현행 한글역도 그대로 하고 있다.

 

 

2. 본서의 성전에서의 위치

 

본서는 구약성서 히브리어 원전(原典)에 있어서는, 그 제 3 부 성문서(聖文書)중에 속하고, 예언서중에 속해 있지 않다. 그러나 각국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성서에있어서는, 70인역(七十人譯)의 순서에 따라 4대 예언서 중의 최후에 두어져 있다. 이것을 70인역에있어서 4대 예언서에 둔 것은 주로 그 분량의 크기에도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내용의우월한 것도 그 이유의 하나로 말해지고 있다.

 

 

3. 본서의 저자

 

다니엘서는 다니엘이 그 저자임을 보여주고 있다(단 7:1,28,8:2,9:2,10:1-2, 12:4-5). 보수적인 학자는, 본서의 주인공 다니엘이 바벨론 포로 중에 기록된 것으로주장하고 있는데, 이외의 학자들 중에는 후세에, 즉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의 박해 때(전168-165)에,다니엘의이름으로 쓴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도 많다.예수께서는 본서가 다니엘의 글임을 증거하고 있다(마 24:15→단 9:27, 11:31, 12:11).

 

 

4. 본서의 목적

 

본서는 고난당하는 유대인을 격려하기 위해 기록된 것으로, 이방의 강대한권력과 압박은 결국 하나님의 주권(主權)에 복속될 것이며, 최후의 승리는 신앙을 지키고, 참된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에게 주어진 것임을 말해 주려는 데 있다.

 

 

5. 본서의 내용

 

본서는 2부로 대별된다

<제 1부>는 다니엘과 그 세 친구에게 있었던 이야기 (1-6장)

<제 2부>는 다니엘이 본 여러 가지 이상(異象 7-12)

 

1 장 -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의 명(命)에 의해, 포로민 중에서 다니엘과 다른 세 청년이 택함받아 왕궁에 쓰이는 몸으로 되다.


2 장 - 느부갓네살왕의 금속의 거상의 꿈을 해몽하고, 일약 왕궁의 고관으로 등용(登用)되다.

 

3 장 - 느부갓네살왕의 금상에 절하지 않은 3인의 청년이 풀무 가운데 던져지고, 기적적으로구조되다.

 

4 장 - 다시 느부갓네살왕의 큰나무의 꿈을 해몽하다. 꿈이 실현되어. 왕(王)은 한때 광인이 되나, 얼마 아니하여 전쾌(全快)되고 다니엘의 하나님을 찬미하다.


5 장 - 벨사살왕 때, 다니엘이 벽(壁)에 씌어진 사람의 손가락의 괴문자(怪文字)를 해석하다.

 

6 장 - 메대왕 다리오(다레이오스) 때, 다니엘이 반대자의 음모로, 왕의 금령을 범한 혐의에의해, 사자굴에 던져졌으나 이적적으로 구조되다.

 

7 장 - 벨사살왕 원년, 네 짐승(諸王國의 野獸的 세력의 상징)의 이상(異象;啓宗)을 보다.

 

8 장 - 동(同) 3년, 두 뿔을 가진 수양(메대와 바사의 상징)과 한 뿔을 가진 수염소(그리스의알렉산드로스大王의 상징)의 투쟁의 이상을 보다.

 

9 장 - 다리오왕 때, 다니엘이 이스라엘 회복을 위해 기도하다. 70주의 이상의 계시를 천사가브리엘을 통하여 받다(70주의 예언, 즉 24-27절의 해석은 고래로 난해 절로 되어 있다).

 

10 장 - 바사왕 고레스(큐로스) 3년, 천사의 격려와 위로의 고지(告知)가 다니엘에게 주어지다.

 

11 장 - 다리오 원년, 종말의 고난의 모형으로서의 안티오코스시대의 고난,

 

12 장 - 천사 미가엘에 의한 하나님의 종말적 세계심판과 하나님의 백성의 고난 및 최종적승리의 고지(告知).

 

- 내용 -

 

<<제 1부 역사적 부분 1-6장>>

 

(1) 다니엘과 세 친구의 교육 1:1-21

1). 느부갓네살에 의한 예루사렘의 포위(1:1-2)

2). 포로되어간 다니엘 등의 교육(1:3-7)

3). 다니엘 등의 신앙(1:8-16)

4). 다니엘 등의 지식(1:17-21)

 

(2) 느부갓네살왕의 거상의 꿈 2:1-49

1). 느부갓네살왕이 꿈을 보다(2:1-11)

2). 꿈의 내용(2:31-35)

3). 꿈의 해명(2:36-45)

4). 꿈의 결과(2:46-49)

 

(3) 다니엘의 세 친구, 금상에 절하기를 거부하다 3:1-30

1). 느부갓네살이 금상을 만들다(3:1-7)

2).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경배를 거부하다(3:8-12)

3). 신앙의 선전(3:13-18)

4). 풀무에서 구출되다(3:19-27)

5). 구출됨의 결과(3:28-30)

 

(4) 느부갓네살의 병 4:1-37

1). 느부갓네살의 포고(4:1-3)

2). 커다란 나무의 꿈(4:4-18)

3). 꿈의 해명(4:19-27)

4). 꿈의 성취, 병들다(4:28-38)

5). 병의 회복과 그 결과(4:34-37)

 

(5) 벨사살왕의 축연 5:1-31

1). 벨사살이 베푼 잔치(5:1-4)

2). 벽에 씌어진 문자(5:5-9)

3). 다니엘에 의한 문자의 해독(5:10-28)

4). 벨사살의 죽음(5:29-31)

 

(6)바사왕 다리오의 금령 6:1-28

1). 음모에 의한 금령(6:1-9)

2). 다니엘이 사자굴에 던져지다(6:10-18)

3). 하나님에 의한 구출(6:19-24)

4). 다니엘의 영진(6:25-28)

 

<<제2부 예언적 부분 7-12장>>

 

(1) 네 짐승의 이상 7:1-28

1). 네 짐승(7:1-8)

2).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7:9-12)

3). 인자 같은 이(7:13-14)

4). 이상의 해명(7:13-28)

 

(2) 수양과 수염소의 이상 8:1-27

1). 수양의 이상(8:1-4)

2). 수염소의 이상(8:5-8)

3). 작은 뿔의 이상(8:9-14)

4). 이상의 해명(8:15-27)

 

(3) 70주의 예언 9:1-27

1). 다니엘의 기도(19:1-19)

2). 70주의 예언(9:20-27)

 

(4) 하나님의 이상(異象) 10:1-11:1

1). 하나님의 이상(10:1-9)

2). 천사에 의한 고지(10:10-14)

3). 영의 싸움(靈戰)(10:15-11:1)

 

(5) 지상에서의 싸움 11:2-45

1). 바사와 헬라(그리스)의 싸움(11:2-4)

2). 남방왕과 북방왕의 싸움(11:5-20)

3).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11:21-35)

4). 하나님에 대한 반역(11:36-39)

5). 마지막 때의 싸움(11:40-45)

 

(6) 종말에 관한 예언 12:1-13

1). 마지막 때의 고난(12:1)

2). 마지막 때의 부활과 심판(12:2-3)

3). 마지막의 명령(12:4)4. 마지막 때까지의 기간(12:5-13)

 

 

70이레(단, 9:20-27)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예언에 의해, 포로가 70년간으로 끝날 것을 깨달았다(렘 25:11,12,29:10).

거기서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기도했다. 그러자 하나님께로부터 가브리엘이 파송되어 70주의 예언이 주어졌다. 여기서 [칠십이레]의[이레]로 역되어 있는 히브리어 [샤-빔- !y[ibuv; ]은 원래 [7]이라는 뜻이 말이고, 7을 단위로 한 것을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서, 오늘 우리들이 [주] (週)로 생각하는 7일간 만은 아니다. 이 말은 보통 복수로 하는 때 여성형을 취하는데, 여기서는 남성형이 씌어져 있어서, 아마도 이말이 보통 뚜시 아니라, 특이한 뜻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하기 위해 고의로 쓴 것으로 여겨진다(J.A. Montgomery; E.J. Young).

[주]는 보통 7년을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따라서 70주는 490년으로 된다. [기한을 정하여]져 있다는 표현은, [70이레(주)]라는 기간이 하나님의 뜻에 의해 정해져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70주가 정해진 목적은[허물이 마치며 죄가끝나며 죄악이 영속(영원 속량)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으리라](단 9:24)는 것 때문이다. 이들은 6요소로 되어 있다. 그런데, 그때가 이들은 6요소로 되어 있다.

 

그런데, 그때가 언제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의 의견이 있다.

24-27절의 해석은 복잡하고, 여러 가지 문제를 낳은 것이기도 한데, 크게 나누면 두가지 입장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의 비평적 입장은, 다니엘서를 기원전 2세기의 위작(僞作)으로 하므로, 70주의 예언도, 모두 수리아(시리아)왕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전223-187재위→안티오코스)의 시대까지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과 관련시켜 해석하고 있다. 이것은 일종의 과거주의로서, 다니엘서의 예언적 요소를 인정치 않으므로, 보수적 입장과는 용납되지 않는 일이다.

둘째의 보수적 입장은 다시 둘로 나뉘어져, 이 70주의 예언은 그리스도의 속죄를 중심으로해석하는 입장(E.J. Young)과 종말론에 중점을 두는 해석(J.F. Walvoord:Daniel the key toProphetic Revelation, Moody Press, 1971)의 입장으로 나뉘어진다. 이것은 양편 다 예언적요소를 인정하는 입장인데, 전자는 70주의 예언은, 그리스도의 속죄사에 있어서 성취되었다는 견해를 취한다. 그러나, 후자는 70주 중, 69주까지는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에 있어서성취되었는데, 최후의 1주는 종말에 있어서의 적그리스도의 출현에서 그리스도의 재림까지의 7년간을 가리키고, 따라서, 69주째와 70이레(제 70주)와의 사이에는 오랜 중간시대(이것은 종교 교회시대라고 한다)가 있다고 한다. 이 입장에서는, 종말적 요소가 매우 강조되어있다.

이 어느편의 해석을 취하느냐는 간단히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인데, 단 9장은이스라엘의죄를고백하고, 하나님의 사하심을 구하는 기도가 문제의 출발점으로서, 그것에 대한 응답으로서 하나님께서 70주의 예언을 주신 것이므로,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의해 속죄가 중심으로 되어 있다고 해석하는 편이 타당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6. 본서의 가치

 

본서는 실천적(實踐的)으로는, 진리를 위해 산 자의 각오(覺悟)와 영광을 가르쳐 주고 있다. 문학적으로는 구약말기(舊約末期)의 여러 가지 묵시문학(默示文學 Apccalyptic literature) 혹은 요한 계시록 등에 준 영향은 크다. 더 나아가서 부활, 종말적 하나님 나라의 신앙 및 인자(人子)의 개념(慨念)등, 신약성서 및 그리스도교 사상상에 있어서 준 영향은 적지 않다.

 

 

7. 본서의 용어(用語)

 

본서의 특징의 하나는 히브리어 외에 그 일부(一部, 즉 2장 4절 후반에서-7장 28)가 아람어로서 기록되고, 특히 그 중에 폐르샤어, 그리스어의 영향에 의한 문자, 또는그리스어의 사음(寫音)에 의한 것 등인데, 이 사실이 어떻게 되어 생겼는지 여러 가지 추측이행해지나, 확정적 학설은 정립되어 있지 않다.

 

 

 

[문헌 文獻]

 

The Book of Daniel, Cam-bridge Bible, 1900, 1922;

J.A. Montgomery:The Bookof Daniel, 1927;

W.Baumgarten:Ein Vierteljahrhundert D. forschung 1939;

A. Bentzen:Daniel,Hat, 1952;

H.L. Gin-berg:Studies in D., 1948;

O. Ploger:Das Buch Daniel, KAT,1965;

J.F.Walvoord:Daniel the Key to Prophetic Revelation, Mody Press,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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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Daniel(인명)

 

(laEniD;,Danihvl, Daniel)「하나님은 나의 심판자」

[1]헤브론에서 난 다윗의 아들로, 갈멜 여인 아비가일의 소생이다(대상 3:1).다윗은 헤브론에 7년 반 있는 동안에 6명의 아내에게서 6명의 아들을 얻었다(삼하 3:2-5). 히브리어 원문 사무엘하 3:3에는 다니엘이 `길르암'으로 되어있다.

 

[2]BC 458년 제2차로 바벨론에서 에스라를 따라 귀환한 느헤미야 때의 족장의 한 사람이다(스 8:2,느 10:6). 그는 이다말의 자손이며 대제사장이다.

 

[3]유대 왕족으로서, BC 605년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간 청년 중의 하나이다(단 1:1,렘 25:1).

이스라엘 자손 중 왕족과 귀족으로서 흠이 없고, 아름다우며, 모든 재조를 통달하며, 지식이 구비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모실만한 소년 몇사람을 뽑으라는 왕명에 따라 환관장 아스부나스에 의해 하나냐˙미사엘˙아사랴와 더불어 뽑혔다(단 1:1-7). 그는 다니엘을 `벨드사살'(그의 생명을 보호하라)이라 이름하였다. 왕은 다니엘과 이들 세 소년들에게 바벨론 왕궁에서 교육을 받고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게 했으나, 그들은 모세의 율법에 따라 이를 거절하고 채식을 했다(단 1:8-16). 이 네 소년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지식을 얻고 학문과 재주가 명철하게 된외에 다니엘은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달아 알게 되었다(단 1:17).

 

3년간의 준비 기한이 차서 그들이 왕 앞에 설 때,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10배나 더하였다(단 1:20).

그리하여 다니엘은 왕의 시종으로 뽑혀 고레스 원년까지 섬겼다(BC538, 단 1:21).느부갓네살 제2년에 그는 다른 박수와 술객, 그리고 점장이들이 풀지 못하는 왕의 잊어버린 신상(神象)의 꿈을 해석했다. 즉, 우상의 정금 머리는 바벨론과 그의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뜻하며, 은 가슴과 팔은 메대˙바사와 그의 연합국을 뜻하며, 놋 배와 넓적다리는 헬라와 헬라의 통일, 그리고 그 후신 애굽과 수리아의 분립을 가리키고,철 종아리는 로마와 그의 군사 정치를, 양 다리는 동서 로마의 분립을 가리키고, 뜨인돌은 크신 하나님의 장래 일(그리스도의 왕국)을 뜻한다고 해석해 주었더니, 왕은 다니엘에게 엎드려 절하고 예물과 향품을 드리라고 명하는 한편,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모든 신의 신이시요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단 2:47)라고 말하면서, 그를 높여 바벨론의 박사장(博士長)과 총독을 삼고, 그의 세 친구들도 바벨론 도를 다스리게 하였다(단2:1-49).

 

다니엘은 또 그 후 왕의 발광을 예고하는 큰 나무 꿈을 해석했다.

즉, 나무는 느부갓네살 왕이요, 견고함은 바벨론의 창대함이요, 높이가 하늘에 닿음은 왕의 교만이요, 땅 끝에서도 보인다 함은 왕의 명성이 천하에 퍼짐이요, 잎사귀는 바벨론의 부강이요, 열매는 만방인에게 그 은택을 입힌다는 것이요, 순찰자는 천사요, 베는 것은 심판이요, 그루터기를 남겨둔다는 것은 회개하면 회복시켜 주신다는 뜻이라고 풀고, 왕에게 회개할 기간을 1년간 주었다. 만일 회개 안하면 들짐승과 같이 일곱 때(7년)를 지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스겔이 그의 의와 지혜를 언급한 것은 이 무렵일것이다(겔 14:14,20,28:3).

 

다니엘이 궁전에 있던 시기에 느부갓네살 왕의 명령으로 제작된 많은 격언들이 기록된 점토판 느부갓네살 왕의 사후, 그는 그 직을 내 놓고 은퇴한 것 같다.

그런데, 벨사살왕(느부갓네살의 아들)이 큰 술잔치를 배설하여 고관 1천 명을 초청하여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간 금은 기명으로 마시게 하며 우상을 찬양할 때,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 왕궁 촛대 맞은 편 분벽(粉壁)에 글자를 쓰는데, 바벨론 박사나 술객들이 이를 읽고 해석을 못했다.

다니엘이 불리어오자 그는 예물을 사퇴하고 느부갓네살의 역사적 죄를 책망함과 동시에, 벨사살의 죄(음주, 성전 기병 더럽힘, 우상숭배 등)를 책망하고, 글자를 읽고 해석했다. 그 글자는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 신"이었는데,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함이요, `베레스'(의 복수 `우바르신')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고 푸니, 벨사살은 그에게 자주옷을 입히게 하며, 금사슬을 목에 드리우게 하고, 총리로 삼았다(단 5장).그날밤벨사살은죽임을 당하고,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차지하고, 방백 120명을 세워 통치케하고, 다니엘을 그 위에 세운 총리 셋 중의 하나로 임명했다(단 6:1,2).

 

다니엘은 이 세 총리 중에서 제일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하니 다른 총독과 방백들이 이를 시기 질투하여 고소할 책을 잡으려고 했으나, 틈과 허물을 찾지 못하여 이를 얻고자 왕에게 권하여 향후 30일 동안 누구든지 왕 외에 다른 신이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굴에 던진다는 조서를 내리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은 하루에 세번씩 자기 방에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그 무리들이 이를 발견하고 왕에게 보고하고, 그를 사자굴에 던졌다. 이 때 다니엘은 80고령이었다고 한다. 평소에 왕은 그를 사랑했던 연고로 밤새 금식하며 잠도 안 자고 슬퍼하다가 이튿날 새벽 사자굴에 이르러 비장한 소리로 다니엘을 부를 때 천만 뜻밖에도 그는 건재한 다니엘을 발견했던 것이다. 왕은 천사가 사자의 입을 봉하여 다니엘을 해치지 않게 한 것으로 인해 그의 무죄함을 확실히 깨닫고,참소한 무리들을 사자굴에 던지니 이들은 사자의 밥이 되었다.

이에 다리오 왕은 모든 백성에게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 할찌니 그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시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자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니라"라고 조서를 내려 하나님을 섬기게 하였다(단 6장).

 

이렇게다니엘은다리오 왕과 고레스 왕 시대에 형통한 사람이었다.

이어 벨사살 원년(BC 558), 그러니까 다니엘이 사자굴에 던지운 사건보다 약 20년전에그는 네 짐승의 꿈(4 제국의 흥망)과 다른 꿈에서 성도의 고난과 최후의 승리 등을 계시 받았다. 즉, 네 짐승의 꿈에 있어서 (1) 사자 같은 짐승은 바벨론의 강함이요,(2) 곰과 같은 짐승은 메대˙바사의 열국 탈취를 의미하고, 잇사이에 있는 갈빗대는 갈대아˙루디아˙애굽을 바사가 합병할 것을, 많은 고기를 먹음은 바사가 250만의 대군으로서 많은 국가와 백성을 해친다는 것을 각각 의미하며, (3) 표범 같은 짐승은 헬라의 알렉산더 대왕이요, 네 날개와 네 머리는 대왕의 네 대장이 대왕의 사후에 분할점령할 것을 뜻하며, (4) 무서운 짐승은 로마요, 열 뿔은 구라파 열 나라를 뜻한다.

 

또 그가 벨사살 왕 3년에본이상의무대는바사 왕 고레스의 수도 수산 성이지만(단8:2,20 고레스), 다니엘은 이 환상을 바벨론에서 보았을 것이다(→스 8:1,3).

이 환상은 메대˙바사˙마게도냐 제국과 성도를 멸하는 흉악한 왕에 대한 계시였다. 다리오가 갈대아 왕으로 즉위한 원년(BC 521) 예레미야의 말(렘 25:11,12,29:10,대하 36:21,22,스 1:1)에서 포로생활의 종식이 임박함을 안 그는, 하나님 앞에 엎디어 백성의 죄를 자복하고 기도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에 대해 70주(週)의 계시로 답하셨다(단 9장).

 

또, 다니엘은 바사왕 고레스 3년에 세상 세력과 하나님 나라의 최후의 싸움에 대한 환상을 보았다(단 10-12장).

그는 느부갓네살 치세로부터 바사 왕 고레스의 시대까지 봉사했으므로 상당한 고령(약90세)까지산것같다.

 

그의 죽음에 대하여서는 아무런 기록도 없다(바사 궁전에서 죽은 것 같다).

어떤 비판자들은 말하기를, "다니엘 1 6장에 기록되어 있는 다니엘의 이야기는, 이것이 도덕적 종교적 교훈의 목적을 가지고 쓰여진 것은 분명한데, 다니엘이 역사적 인물인지 아닌지는 분명치 않다. 에스겔 14:14, 20에 다니엘이 나오는데, 노아와 욥과 같이 의인으로 기록되고, 또 28:3에는 지혜있는 자로서 기록되어 있다. 에스겔이 노아나 욥과 같이 기록된 것을 보면, 그는 이 다니엘을 이스라엘 전설 중에서 귀중한 인물로 생각한 것만은 틀림없으나, 다니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

또 어떤 비판자는, "에스겔서의 다니엘은 니느웨 왕조 때 산 이스라엘 12지파의 포로 중의 한 사람으로서, 정의와 지혜를 가지고 나타났던 자이든가, 후세 유대의 전설이 이것을 바벨론에서 산 사람으로 한 자"라고 상상했다. 혹은, 실제로 다니엘이라고하는 훌륭한 유대인이 바벨론에 있어서 처음에 느부갓네살, 다음에 바사 왕의 총애를 받았다고 상상하는 것도, 또 지혜와 정의를 위해 에스겔서에 기록된 고인(古人)에 따라 이것을 `다니엘'이라고 명명했다고 상상하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다.

 

또, 다니엘의 세 친구(단 2:17)에 대해서는, 느헤미야기에는 하나냐(10:23), 미사엘(8:4),아사랴(10:2)의 이름이 있는데서 다니엘서의 기자가 그들의 이름을 빌리지나 않았나 시사하는데, 모두 추측에 불과한 설이다. 다니엘이 받은 계시 중에는 사도 요한이 받은 것과 비슷한 것이 많다.

 

계시 내용      | 다니엘서   | 계시록

 
네 바람          | 7:2         | 7:1

짐승의 수        |7:3,6       |13:1,2

뿔가진 짐승, 용  | 7:7         | 12:3

말 자랑          | 7:8         | 13:2

보좌             | 7:9         | 20:4

머리털           | 7:9         | 1:14

수종자, 시위자   | 7:10        | 5:11

심판책           | 7:10        | 20:12

짐승을 죽임      | 7:11        | 19:20

인자의 재림      | 7:13        | 1:7

때               | 7:25        | 12:14

금띠             | 10:5        | 1:13

구리 발          | 10:6        | 1:15

미가엘           | 10:13       | 12:7

 

 

 

<출처: 호학의 지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