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로마서 강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로마서 1장8~13)

에반젤(복음) 2019. 12. 19. 11:32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로마서 18~13)

 

찬송 : 369(218)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성경통독 : 사무엘상 29~31

 

말씀 읽기

 8 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9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10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11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12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13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 섬기는(9)임금을 위해 일하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을 향한 바울의 자세가 어땠는지, 우리의 자세가 어때야 하는지 알려 줌

 

내용관찰

1.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을 방문하려는 열망을 어떻게 표현했습니까?(10~11,13)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고 보기를 간절히 원하며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말합니다.

 

2. 바울이 로마교회를 방문하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1~12)

어떤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 주어 견고하게 하며,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연구와 묵상

3. 바울이 단순히 로마교회를 더 견고히 세우기 위해 간다고만 하지 않고,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한다고 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것은 신앙 상 위안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세상에 부딪쳐 끊임없이 피곤해집니다.

그러므로 이런 안위는, 우리에게 매일 음식과 같이 계속 공급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안위는, 염세주의(厭世主義)에서 찾아 만나지는 것이 아니고

오직 주 안에서 성도들의 교통(섬김과 나눔)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내 신앙이 피곤해졌을 때에 남의 열심 있는 신앙을 보아서 용기를 얻게 되며,

본래 튼튼한 신앙도 다른 사람의 모본을 보고 더욱 힘을 얻게 되기 때문입니다.

 

느낀점

4. 로마교회 성도들을 섬김으로써 바울 자신도 격려 받고 힘을 얻는다는 말을 통해 무엇을 느낍니까?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0:26-28]

 

세상의 방법과 다르게 하나님나라의 법은 섬기는 자가 큰 자이고

종으로 섬길 때 으뜸이 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즉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의 마음으로 주님이 주신 은혜로 섬길 때(사명 감당)

섬김을 받는 자보다 섬기는 자에게 감당할 수 있도록

더 큰 은혜를 부어주신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이 그와 같이 몸소 본을 보여주시며 우리를 섬기셨기 때문입니다.

 

 

결단과 적용

5. 내가 지체를 섬기는 일이 그저 소모하는 것이라고 느낀 적이 있다면 어떤 영역입니까?

섬김과 격려를 통해 나 또한 채움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오늘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최선을 다해 주님의 마음으로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나에게 맡겨주신 일에 힘을 다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가정교회(소요리반)를 힘을 다해 섬기길 소원합니다.

 

 

길잡이

바울은 로마교회를 방문하고자 하는 열망을 강하게 드러냅니다. 그 목적은 신령한 은사를 나눠 줘 견고하게 하는 것(11)이며, 열매를 맺게 하는 것(13)입니다. ‘신령한 은사는 특별한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바울의 가르침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뜻하며, ‘열매 맺게 하는 것은 그것을 통해 일어날 여러 선한 결과들을 뜻합니다. 그리고 바울은 방문 목적에 로마교회 성도들과 바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서로 안위함 받는 것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바울과 같은 사도 역시 격려를 필요로 하며, 그 격려는 같은 믿음을 공유하는 사람들로부터 얻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은 각지의 성도들을 방문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일했는데, 만약 바울이 성도들로부터 안위함을 얻을 수 없었다면 그 힘든 사역을 감당할 수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성도의 섬김은 일방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베풀기만 하는 사람으로 남겨 두시지 않습니다. 성도의 교제 가운데 임하는 특별한 안위함을 기대하며,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