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로마서 강해

믿음에서 믿음으로 (로마서 1장14~17)

에반젤(복음) 2019. 12. 19. 11:31


                         

믿음에서 믿음으로

(로마서 114~17)

 

찬송 : 340(542)구주 예수 의지함이

성경통독 : 사무엘하 1~3

 

말씀 읽기

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 복음에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내용관찰

1. 바울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6)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2.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는 무엇을 가능하게 합니까?(17)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합니다.

 

연구와 묵상

3. 바울이 이미 믿음을 갖고 있는 로마교회 성도들에게 다시 복음 전하기를 원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로마교회 속에 율법에 대한 유대인 신자들이 말하는 할례 등의 우월성을 반박하기 위한 오직 믿음으로 만 구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어떤 공적이나 혈통 그리고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 수 있다는 바른 복음의 진리를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느낀점

4. 믿는 사람들에게도 다시 한 번 복음을 강조하는 바울을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하나님을 믿지만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면, 사단의 속임수에 넘어집니다. 그러므로 늘 하나님을 바로 아는 지식을 위해 애쓰며 복음의 진리를 바르게 깨닫고 전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복음은 바로 앎을 통한 순종입니다.

 

결단과 적용

5. 날마다 새롭게 복음을 되새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만약 복음의 감격이 희미해져 있다면 지금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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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이신칭의" 교리에 대해 말씀하는 것입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에서의 가르침입니다.

 

70. 칭의가 무엇인가?

: 칭의는 죄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자의로 베푸시는 은혜의 행위이다. 즉 하나님께서는 의롭다함을 주심으로 죄인들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며, 그들을 받아들여 주시고 의로운 사람으로 간주해 주시는 것이다. 죄인들 속에 무슨 일이 일어나거나 혹은 그들이 무슨 일을 해서가 아니고, 다만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하신 순종과 보상하시는 속죄 까닭에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부여하시는 것인데, 믿음으로만 받는 것이다.

 

71. 칭의가 어떻게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은혜의 행위인가?

: 그리스도께서 친히 순종하심과 죽으심으로써 의롭다함을 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온전하고 참되고 충분하게 만족시키셨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요구하셨을 만족을 보증인에게서(그리스도) 받으시되 자기의 독생자를 그 보증으로 예비하셔서 그의 의를 그들에게 돌리시게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의롭다고 하심에 대하여 믿음 외에는 아무 것도 요구하시지 않으셨으며, 이 믿음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인 것을 보면 그들의 칭의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거저 주시는 은혜일뿐인 것이다.

 

72. 의롭게 하는 믿음은 무엇인가?

: 의롭게 하는 믿음은 죄인의 마음속에 성령과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여 구원을 베푸시는 은총이다. 즉 말씀과 성령을 통해서 사람은 죄와 비참한 처지를 깨달으며, 자신을 비롯하여 다른 아무 피조물도 자신을 그의 상실된 처지에서 회복할 능력이 없음을 깨달아, 복음이 말하는 약속이 진리임을 인정(받아들임)할 뿐 아니라, 죄를 용서받고 구원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 자신이 의롭다는 인정을 받기 위하여 말씀에 계시된 그리스도와 그분의 의를 받아들이고 의지하는 것이다.

 

복음의 진리가 혼탁해져 가는 이 시대와 교회를 위해 미약하지만 내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바른 복음을 드러내길 소원합니다. 그러므로 택함 받은 백성인 나는 오직 말씀, 오직 예수, 오직 은혜, 오직 영광, 오직 믿음의 신앙고백 안에서 살기를 다짐하고 늘 나의 신앙을 개혁해 나아갈 것입니다.

 

길잡이

 당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핍박을 감수하는 일이었습니다.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을 만나본 적은 없지만 그들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 또는 앞으로 닥칠 어려움으로 인해 복음 전하기를 두려워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했는지 자신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담대하게 고백합니다. 바울의 고백은 복음을 뼛속까지 체험한 후에 나오는 진실한 선포입니다. 그리고 로마교회 성도들 역시 그 복음을 더욱 확신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편지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한다(17)는 말씀은 본래 믿음에서부터 믿음까지라는 뜻으로 오직 믿음으로만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될 수 있음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오직 믿음이라는 확신이 흔들리는 로마교회 성도들이 있었다면 그들은 다시 한 번 복음을 통해 새롭게 돼야 했습니다. 복음을 외치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여기는 이 시대의 분위기 속에서 내 모습은 어떻습니까? 바울과 같이 신앙을 담대하게 고백하기 위해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