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로마서 강해

믿음의 자취를 따르는 자 (로마서 4장9~12)

에반젤(복음) 2019. 12. 19. 11:12


                      

믿음의 자취를 따르는 자

(로마서 49~12)

 

찬송 : 379(204) 주의 말씀 듣고서

성경통독 : 열왕기상 12~13

 

말씀 읽기

9 그런즉 이 복이 할례자에게냐 혹은 무할례자에게도냐 무릇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이 의로 여겨졌다 하노라 10 그런즉 그것이 어떻게 여겨졌느냐 할례시무할례시할례시가 아니요 무할례시니라 11 그가 할례의 표를 받은 것은 무할례시믿음으로 된 의인친 것이니 이는 무할례자로서 믿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어 그들도 의로 여기심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2 또한 할례자의 조상이 되었나니 곧 할례 받을 자에게뿐 아니라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무할례시에 가졌던 믿음의 자취를 따르는 자들에게도 그러하니라

 

* 인친 것이니(11)증명하는 것’,‘확증하는 것을 의미하며, 당시 판매증이나 유언장 등에 그 내용을 인정하는 표시로 사용함

*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공의로 여기시고

* 창17:11 너희는 포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내용관찰

1.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의인으로 인정하신 것은 언제입니까?(10~11)

바울은 아브라함이 의롭다함을 받은 때는 분명히 그가 할례를 받기 전이었다고 말합니다. 무할례시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의인으로 인정하신 것입니다.

 

2. 바울은 아브라함이 누구의 조상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까?(12)

할례자나 무할례자나 아브라함이 무할례시에 가졌던 믿음의 자취를 따르는 자들의 조상이 됩니다.

 

연구와 묵상

3. 바울은 믿음을 통한 구원을 왜 할례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까?

할례 받지 못한 이방인들도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입니다.

 

느낀점

4. 혈통과 민족 중심으로 구원을 판단했던 유대인들의 한계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나만을 위한 하나님, 나의 민족만을 위한 하나님 결국 하나님은 일꾼이 되어버리는 자기중심적이고 집단 이기주의적인 인간 본연의 죄성이 가져오는 교만함과 자만함입니다. 자기중심적 관점에서의 하나님을 바라보기 때문에 오류가 생긴 바르지 못한 하나님을 가지고 신앙을 하는, 결국은 우상을 섬기게 되는 죄악을 범하는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5. 내가 믿음보다 더 중요시하는 신앙적 외형은 무엇입니까?

신앙적 외형이 있고, 은근히 자랑이 된다면 그것은 우상입니다.

 

성금요일인 오늘, 내가 다시 정립해야 할 신앙의 우선순위는 무엇입니까?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예수, 오직 하나님께 영광외에는 없습니다.

 

길잡이

우리가 의롭게 돼 구원을 얻은 것이 우리의 행위와 아무 상관이 없음을 밝혔던 바울은 이제 구원이 할례와도 무관함을 분명히 합니다. 당시 유대인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기 때문에 구원을 받는다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따라 할례를 받음으로써 그의 후손 즉 진정한 유대인이 되고, 이방인도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런 잘못된 논리를 칭의와 할례의 순서를 통해 여지없이 무너뜨립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선언하신 것은 아브라함이 85세 때이고(참조 창 15:6), 아브라함이 할례를 행한 것은 99세 때의 일이었습니다(참조 창 17:11). 할례가 칭의보다 14년이나 늦은 것입니다. 따라서 아브라함은 유대인으로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드신 사람 중에 한 사람으로서 믿음에 의해 의롭게 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거한 사람이 진정한 아브라함의 후손이 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은 눈에 보이는 신앙의 외형이 아닌, 믿음에 집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