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롭게 된 자의 복 (로마서 5장1~6)

                                         

의롭게 된 자의 복

(로마서 5장1~6)

 

찬송 : 383장(새 336장)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경통독 : 열왕기상 20장~21장

 

♣ 말씀 읽기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 화평(1절)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더 이상 반목이 없고, 죄가 우리와 그분 사이를 가로막지 않는 상태(요 14:27; 엡 2:14)* 고후 1:4~6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 골 1: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 내용관찰

1.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됐습니까?(1~2절)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나서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를 회복하므로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합니다.

 

2.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3~4절)

우리가 환난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연단을 낳고 연단은 소망을 낳는 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연구와 묵상

3. 고통 속에서도 즐거워하는 삶을 사는 데 있어 환난에서 소망에 이르는 과정을 언급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환난과 연단의 과정을 통해서 자녀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삶이 되도록 그리스도를 닮은 성숙한 성품을 갖춘 사람으로 만들어 하나님나라의 합당한 백성이 되도록 하시며 소망을 갖도록 하시기 때문입니다.

 

♣ 느낀점

4. 아무 조건 없이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갖게 됩니까?

“사나 죽으나 나의 유일한 위로는, 나의 몸과 영혼 전부가 내 자신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나의 신실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는 자신의 고귀한 피로 나의 모든 죄 값을 완전히 다 치르셨고, 마귀의 모든 권세에서 나를 완전히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는 나를 지키시되,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이 아니면 머리털 하나라도 떨어지지 않게 하시며, 모든 것이 나의 구원에 유익하도록 역사하십니다. 그리하여 그의 성령을 통하여 영생을 확신하게 하시고, 이제부터는 주를 위하여 마음으로부터 자원하여 살게 하십니다.”하이델베르크의 1문답의 신앙고백이 예수그리스도를 묵상할 때 마다 나의 신앙고백이 되도록 더 굳게 하십니다.

 

♣ 결단과 적용

5. 내가 환난 중에도 하나님을 즐거워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언약의 백성 이므로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내 주위에 고통 중에서 믿음 생활을 하는 사람은 누구이며, 내가 오늘 그들을 격려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말씀과 삶이 일치된 신앙을 드러내며 기도하므로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 길잡이

바울은 칭의의 결과가 성도의 삶에 나타나는 양상이 어떠한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의롭다 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풍성함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뤘으며, 은혜 가운데 들어가게 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래의 영광을 바라보며 소망 가운데 즐거워하는 성도들도 현실에서는 환난과 고통을 당합니다. 이미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하는 현실 앞에서, 바울은 환난을 즐겁게 맞이해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며, 그리스도의 능력과 은혜를 나타내는 기회가 되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유익이 되기 때문입니다(참조 고후 1:4~6; 골 1:24). 그러므로 현재의 고난을 믿음으로 참고 견디면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고 그와 함께 다스리게 되리라는 소망을 갖게 됩니다. 나는 환난 가운데에서도 소망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까?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면서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