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로마서 강해

하나님의 택하심에 따라 (로마서 9장6~13)

에반젤(복음) 2019. 12. 19. 10:45


           

하나님의 택하심에 따라

(로마서 96~13)

 

찬송 : 209(285) 주의 말씀 받은 그날

성경통독 : 역대하 5~7

 

말씀 읽기 <표준새번역>

6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폐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에게서 태어난 사람이라고 해서 다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고 7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해서 다 그의 자녀가 아닙니다. 다만 "이삭에게서 태어난 사람만을 너의 자손이라고 부르겠다"하셨습니다. 8 육신의 자녀하나님의 자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약속의 자녀참 자손으로 여겨 주심을 받습니다. 9 그 약속의 말씀은 "내년에 내가 다시 올 때쯤에는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한 것입니다. 10 그뿐만 아니라 리브가도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에게서 쌍둥이 아들을 수태하였는데, 11 그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기도 전에, 택하심을 따라 세우신 하나님의 뜻이 지속되게 하시며 12 하나님의 이러한 일이 사람의 행위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 부르시는 분께 달려 있음을 나타내시려고 리브가에게 "형이 동생을 섬길 것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3 그것은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을 사랑하고 에서를 미워하였다"한 것과 같습니다 

 

내용관찰

1. 누가 진정한 아브라함의 씨입니까?(7~8)

오직 이삭으로부터 난 자 즉 약속의 자녀가 아브라함의 씨입니다.

 

2. 태어나기도 전에 미리 말씀하시고 말씀대로 이룬 사건은 무엇입니까?(10~13)

이삭의 쌍둥이 아들 야곱과 에서에 대한 것입니다. "(하나님)가 야곱을 사랑하고 에서를 미워하였다"한 것입니다.

 

연구와 묵상

3. 바울은 왜 이스라엘의 구원 이야기를 하다가 아브라함의 후손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까?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주권 아래 혈통이나 신분이나 행위에 의존하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에 따른 것으로 하나님의 약속, 곧 하나님의 약속의 실체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혜)에 있음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느낀점

4. 아브라함의 혈통이라고 해서, 또 유대교의 문화에서 살고 있다고 해서 참 아브라함의 자손일 수 없다는 가르침을 통해 무엇을 느낍니까?


창세전에 택하시고 부르시고 의롭게 하시고 영화롭게 하심은 하나님의 절대주권 하에 무조건적인 선택하심임을 더 굳게 하십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참 아브라함의 자손이 됨은 전적인 하나님의 택하심 속에 나의 행위나 혈통에 상관없이 성령님이 주시는 믿음의 지각에 의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더욱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기를 늘 힘써 그리스도와의 연합됨이 견고해져야 할 것입니다.

[2:8-9]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3:29]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결단과 적용

5. 내 믿음이 혈통이나 문화에 의한 것이 아닌 참 믿음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를 아는 지각을 주시고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시는 성령님이 내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14:17]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그것을 더욱 확증하기 위해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기를 늘 힘써 그리스도와의 연합됨이 견고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으로 주신 말씀과 성례와 기도를 마음을 다해 부지런히 사용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 안에 무릎 꿇으며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하루가 되길 소원합니다.



 

길잡이

바울은 이스라엘이 구원받지 못하게 된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단지 이스라엘 백성 즉 아브라함의 혈통이라고 해서 구원에 이를 수는 없음을 논증합니다. 이스마엘도 아브라함의 자손이지만 이삭만이 약속의 자손인 것은 이스마엘은 하나님의 언약에 의한 아들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즉 구원의 조건은 혈통이 아니라 약속의 말씀 즉 언약입니다. 구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구원여부가 누구의 아들로 태어났느냐에 달려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던 야곱과 에서에 대해 예언하셨던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에서도 이삭의 아들이며 아브라함의 손자였으며 심지어 야곱과 쌍둥이로 같은 배에서 태어났지만 그는 언약백성으로부터 배제됐습니다. 바울 시대의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음으로 인해서 언약백성의 계보에서 배제된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며 이전에 없었던 일도 아닙니다. 원래 하나님은 인간의 혈통이나 그들의 문화를 보시는 분이 아니라 그 중심의 믿음을 보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 골방 : 인간적 조건에 근거해서 내 믿음을 과신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참 믿음을 갖게 하소서.

* 중보 : 주일학교 교사들에게 성령과 지혜를 충만하게 하셔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영혼들을 위해 날마다 기도하게 하시고, 신앙으로 양육할 때 지치지 않고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 열방 : 시리아 - 시리아 내 팔레스타인 난민캠프인 이르무크의 봉쇄를 풀어주시고 이곳에 남아 있는 2만 명의 아사 위기에 놓인 난민들에게 구호식량이 속히 공급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