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로마서 강해

토기장이와 진흙 (로마서 9장19~24)

에반젤(복음) 2019. 12. 19. 10:43


                        

토기장이와 진흙

(로마서 919~24)

 

찬송 : 417(295) 큰 죄에 빠진 나를

성경통독 : 역대하 12~16

 

말씀 읽기 <표준새번역>

19 그러면 여러분은 제각기 내게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하나님께는 사람을 책망하시는가?

   누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수 있다는 말인가?"

20 그러나 사람이 무엇이기에 하나님께 감히 말대답을 합니까?

   만들어진 것이 만드신 분에게 "어찌하여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까?"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21 토기장이에게는 흙덩이 하나를 둘로 나누어서 하나는 귀한 데 쓸 그릇을 만들고

     하나는 천한 데 쓸 그릇을 만들 권리가 있지 않습니까?

22 하나님께서 하신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진노를 보이시고 권능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시면서도,

   멸망 받게 되어 있는 진노의 그릇들에 대하여 꾸준히 참으시면서 너그럽게 대해 주시고,

23 영광을 받도록 미리 준비하신 자비의 그릇들에 대하

    자기의 풍성하신 영광을 알게 하시고자 하셨더라도 어떻다는 말입니까?

24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부르시되, 유대 사람 가운데서만이 아니라,

   이방 사람 가운데서도 부르셨습니다. 

 

내용관찰

1. 하나님의 선택에 관해 오해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반문은 무엇이며, 그 반문에 대한 바울의 답변은 무엇입니까?(19~21)

어찌하여 하나님께는 사람을 책망하시는가?”누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수 있다는 말인가?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어리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있는 것과 같이 주권은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있는데 감히 말대답이냐!

 

2. 하나님께서 진노의 그릇과 긍휼의 그릇을 만드신 목적은 무엇이며, 그 대상은 누구입니까?(22~24)

하나님께서 진노의 그릇인 멸방 받을 자들을 만드신 것은 하나님의 권능을 알게 하시는 것이며,

긍휼의 그릇인 영광 받도록 택한 자들을 만드신 것은 하나님의 풍성하신 영광을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연구와 묵상

3.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구원할 자를 선택하시는 것을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사람은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느낀점

4. 유대인과 이방인을 차별하지 않고 구원할 자를 선택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공평하심의 무한한 사랑에 대해 다시금 묵상해 봅니다.

 

결단과 적용

5. 혈통이나 문화, 기타 인간적 요소에 근거해 그 사람의 신앙을 평가, 판단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대응하겠습니까?

신앙은 넓게는 인본주의와 신본주의’ ‘세상적 가치관과 성경적 가치관의 싸움입니다. 즉 얼마만큼 하나님에 대해 바르게 알고 바른 하나님을 아는 만큼 성숙, 성화 되어 가는 가 입니다. 이 과정 속에 있는 거룩한 주의 자녀 다웁게 인내하며 용납하고 존중하므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겸손히 섬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으로 긍휼하심을 받은 자답게 생각하고 생활하기 위해 내가 변화시켜야 할 영역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게 하기 위해 하나님의 미리 택하신 것입니다(8:29).

즉 성화 되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성숙, 인격의 성숙되어 지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지만 아직도 변화되어지지 않는 죄성과 못된 기질, 성격을 찾아 고쳐가야 할 것입니다.

 

길잡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에 대해, 왜 하나님께서 사람의 잘못을 책망하시는지, 그리고 누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를 수 있는지 반문하는 사람들에게 바울은 토기장이의 비유를 들어 답합니다(20~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를 나눠 귀하게 쓰는 그릇과 천하게 쓰는 그릇을 만들어도 그릇은 절대 토기장이에게 따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가 진노와 긍휼의 대상이 됩니다. 인간적인 관점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절대 주권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구원하셔야 할 의무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로 인해 심판받아 마땅한 사람들을 택해 긍휼을 베푸시고 구원하신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불공평한 분이라 오해하지만 오히려 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그 긍휼하심을 입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아래 긍휼의 그릇으로 선택된 내가 살아갈 삶의 태도는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