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로마서 강해

들었으나 불순종한 백성 (로마서 10장16~21)

에반젤(복음) 2019. 12. 19. 10:37


                               

들었으나 불순종한 백성

(로마서 1016~21)

 

찬송 : 317(527) 어서 돌아오오

성경통독 : 역대하 32~33

 

말씀 읽기 <표준새번역>

16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복음에 순종한 것은 아닙니다.

   이사야는 "주님, 우리에게서 들은 것을 누가 믿었습니까?"하고 말하였습니다.

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생기고, 들음은 그리스도를 전하는 말씀에서 비롯됩니다.

18 그러면 내가 묻습니다. 그들은 들은 일이 없습니까?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 말씀에 "그들의 목소리가 온 땅에 퍼지고, 그들의 말이 땅 끝까지 퍼졌다" 하였습니다.

19 내가 다시 묻습니다.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습니까?

   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먼저 모세를 통하여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나는 내 백성이 아닌 사람들로 너희의 질투심을 일으키고,

    미련한 백성들로 너희의 분노를 자아내겠다."

20 또한 이사야는 담대하게 이렇게 전하였습니다.

   "나를 찾지 않던 사람들내가 만나 주고, 나를 구하지 않던 사람들에게 내가 나타났다."

21 또한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보고

    "복종하지 않고 거역하는 백성에게, 나는 온종일 내 손을 내밀었다"하신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 듣지 아니하였느냐(18) 부정과거로 쓰여 이스라엘이 이미 들었음을 분명히 함

* 나를 찾지 아니한 자들, 내게 묻지 아니한 자들(20) 이방인을 의미함

 

 

내용관찰

1. 바울은 믿음을 갖게 되는 과정을 어떻게 말합니까?(17)

믿음은 들음에서,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2.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된다고 말합니까?(19)

시기와 노여움

 

연구와 묵상

3. 하나님께서는 왜 자신의 백성에게 종일 손을 벌렸다고 말씀합니까?(21)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이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느낀점

4. 끝내 거부하는 유대인들에게 손을 내미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오래 참으심, 긍휼하심, 더불어 자기 백성을 향한 뜨거운 열정입니다.

 

결단과 적용

5. 내 주변에 아직까지 믿음을 거부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가족, 친구들

오늘 내가 그에게 전해야 할 하나님의 심정은 무엇입니까우리를 향한 열렬한 사랑하심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은 어떤 분입니까?

19-21: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시기 위해 불신앙으로 순종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개입하십니다. 나의 불신앙을 인내와 긍휼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께서 순종함으로 돌이킬 때 까지 종일 팔을 벌리시고 계십니다.

 

내게 주는 교훈(약속, 명령, 책망, 경고, 본보기,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16,21: 복음을 전한다고 모두 믿는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랬듯이 복음을 듣고도 거부하는 자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복음을 듣고 순종하기까지 지속적으로 팔을 벌리고 기다리는 사랑과 인내입니다. 오랫동안 복음에 대해 얼어붙은 마음이 조금씩 녹도록, 복음을 내미는 우리 손이 약해지지 않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불신앙에 있는 지체와 가족과 이웃을 위해 기도합니다.

 

19,20: 하나님의 은혜는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누립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나의 삶에 개입하셔서 나의 인격을 움직이시고 자각케 하시며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음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말씀 안에 깨어있어 게으르지 않고 성실하게 더욱더 집중하며 주를 따르는 삶이되길 애써야겠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는 오직 믿음의 손을 내미는 사람만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길잡이

바울은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말씀에서 난다고 선언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좀처럼 믿음을 갖지 못했고, 바울은 구약 가운데 다섯 군데의 본문을 집중적으로 인용하면서 이런 사실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18)는 물음처럼 주의 말씀이 땅끝까지 전해지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계속해서 말씀을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또한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19)고 반문하며,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다는 핑계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안에 많은 율법학자들과 선지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영적 배경이 없었던 이방인에 비하면 유대인들은 믿음을 갖기에 훨씬 유리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온종일 손 내미시며 구원으로 초청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앞에 그들은 이방인에 대한 배타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아집만 부렸습니다. 결국 유대인들은 믿음을 갖지 못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거부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온종일 손 내미시는 또 다른 사람이 지금 내 주변에 있지는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