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로마서 강해

이방 사람의 구원 (로마서11장11~15)

에반젤(복음) 2019. 12. 19. 10:26



                               

이방 사람의 구원

(로마서1111~15)

 

찬송 : 276(510) 하나님의 진리등대

성경통독 : 에스라 5~7

 

말씀 읽기

11 그러면 내가 묻습니다. 이스라엘이 걸려 넘어져서 완전히 쓰러져 망하게끔 되었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들의 허물 때문에 구원이 이방 사람에게 이르렀는데,

   이것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질투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키게 하려는 것입니다.

12 이스라엘의 허물이 세상의 부요함이 되고, 이스라엘의 실패가 이방 사람의 부요함이 되었다면,

   이스라엘 전체가 바로 설 때에는, 그 복이 얼마나 더 엄청나겠습니까?

13 이제 나는 이방 사람인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내가 이방 사람에게 보내심을 받은 사도이니만큼 나는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14 나는 아무쪼록 내 동족에게 질투심을 일으켜서 그 가운데서 몇 사람만이라도 구원하고 싶습니다. 15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심이 세상과의 화해를 이루는 것이라면,

   그들을 받아들이심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는 삶을 주심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내용관찰

1. 이스라엘이 넘어지게 된 두 가지 이유는 무엇입니까?(11)

첫째는 하나님이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못해 걸려 넘어진 것이고,

둘째는 하나님께서 이방인을 먼저 믿게 하시므로 질투심을 일으켜서 이스라엘을 회개시키려고 계획하셨기 때문입니다.

 

2. 이스라엘이 넘어졌지만 다시 돌아올 때 어떻게 됩니까?(12,15)

세상과 화목하게 되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영생(구원)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연구와 묵상

3. 바울은 왜 자신이 이방인의 사도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여깁니까?

이방인의 구원을 통해 질투심을 일으켜 이스라엘을 돌아오게 하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이방인의 사도로 보내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느낀점

4. 이방인의 전도를 통해 이방인과 이스라엘을 함께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면서 무엇을 느낍니까? 신실하신 하나님의 열심과 긍휼하심과 자비로우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결단과 적용

5. 복음이 내 안에만 머물러 있지는 않습니까?

복음 전도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늘 말씀 안에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감으로 삶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드러내며 복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는 교훈(약속, 명령, 책망, 경고, 본보기,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11,12: 이스라엘의 거부로 이방인들이 하나님께 오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실패를 통해 이방인에게 기회를 주고, 이방인의 구원을 통해 이스라엘로 시기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이스라엘도 구원에 이르게 하려는 더 큰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택하신 백성의 실패를 파멸로 이끌지 않으시고, 마침내 구원에 이르도록 회복의 기회를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실패했다고 해서 자포자기하지 말라고 하시며 나를 위로하고 회복케하시는 하나님께 더욱 힘써 나아갑니다.

 

13,14: 바울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영광스러운 직무를 수행하면서 자신의 민족인 유대인들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애썼습니다. 선교지에서 먼저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을 뿐 아니라 거부한 유대인들과도 계속 대화하며 설득하고자 했습니다. 교회 공동체에서 주어진 직분을 감사히 여기고 충실히 감당하되, 아직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혈육에 대해서도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받습니다. 먼저 복음을 믿은 내 모습은 믿지 않는 가족이나 친척들에게 시기(부러움)를 느끼게 되도록 주님께 구하며 담대하게 당당하게 하나님 자녀 다웁게 삶을 드리길 다짐합니다.

 

 

길잡이

복음을 거부한 이스라엘의 우둔함은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영원히 보지 못하거나 치명적으로 실족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바울은 방문하는 도시마다 먼저 회당을 방문해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바울에 대한 유대인들의 불신은 적대감으로 바뀌었고, 결국 바울은 이방인에게로 복음의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바울은 이런 현상을 이스라엘의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이르게 됐다고 표현합니다(11). 하지만 이방인의 구원은 또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더 큰 계획입니다. 이방인의 구원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시기 나게 함으로써 결국 주님께 돌아오게 합니다. 이로써 복음은 이스라엘의 것만도 아니요, 이방인의 것만도 아닌 모든 인류의 것으로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가 되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 계획으로 우리를 부르셔서 복음으로 세상의 모든 갈라진 것을 극복하게 하십니다. 나는 이런 하나님의 계획에 동참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