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로마서 강해

받은 은사대로 봉사하라 (로마서 12장3~8)

에반젤(복음) 2019. 12. 19. 10:16



                      

받은 은사대로 봉사하라

(로마서 123~8)

 

찬송 : 377(449) 예수 따라가며

성경통독 : 에스더 1~5

 

말씀 읽기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 다스리는 자(8) 교회 안에서 지도적 위치에 있는 자를 뜻함

 

 

내용관찰

1. 바울은 교회를 무엇에 비유하며,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4~5)

교회를 몸에 비유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2. 교회에 속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은사의 특징으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릅니다.(다양성)

 

연구와 묵상

3. 하나님께서는 왜 교회 구성원들에게 각각 다른 은사를 주셨습니까?

교회는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몸 된 지체로서 각각의 은사로 연합되어 몸의 통일성과 각 지체들의 다양성과 이에 상응하는 기능의 다양성, 여러 지체들의 상호성의 특징을 가지고 유기적인 원리에 따라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온전히 세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느낀점

4.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목적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온전히 세우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통해 무엇을 느낍니까?

몸 된 지체로서 어느 누구도 독재, 독불장군이 있어서는 안 되며 서로 서로의 부족함을 믿음의 분량대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이 주신 은사로 채워주며 밀어주고 이끌어주며 하나 되어 가는 게 교회 공동체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결단과 적용

5.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는 무엇입니까?      가르치는 은사 -교사직분

그 은사를 통해 교회를 온전히 세워나가기 위해 실천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겸손함과 성실함으로 섬기기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은 어떤 분입니까?

3~8: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들에게 합당한 은사를 주시는 성령하나님이십니다.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몸으로 부르셔서 각 사람에게 역할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시고 각 은사들이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발휘됨으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게 하십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는 하나님의 은사가 잘 발휘됨으로 아름답게 자라가고 있는가? 없다면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가?를 묵상하며 기도합니다.

 

내게 주는 교훈(약속, 명령, 책망, 경고, 본보기,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3-5:(해야 할 것) 3절 하반절에서 "생각한다"는 말(프로네인)4번이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말 성경에서 "지혜롭게"로 번역된 말은 원래 "건전한 생각(분별력)"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여러 사람이 모인 공동체 내에서 성도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에게 주어진 믿음과 분수에 맞게 "생각"하고 행하는 일입니다. 공동체 내에서 성도들이 자기 분수를 넘어서면, 교회는 분열되거나 하나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즉 교만을 버리고 건전한 분별력을 가지고 판단하고 행하라는 것입니다.

 

6-8:(버려야 할 것)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 지체가 한 몸을 이룬 공동체입니다. 하나의 몸이 다양한 기능을 가진 지체들로 이루어지듯이, 교회도 다양한 은사를 지닌 성도들이 서로 서로 연결된 상호성 안에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모든 성도가  겸손함과 서로 존중하며 협력할 때 교회 공동체는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내가 받은 은사는 무엇이며, 교회를 위해 어떻게 겸손함으로 드려지고 있는가?

혹시 다른 사람은 과소평가하고 나는 과대평가하면서 공동체에 유익을 주는 게 아닌 어려움을 주고 있진 않는가?

또한 내 은사가 드려짐이 자원함으로 즐거움으로 하지 못한다면 그 부족함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오늘 말씀입니다.

 

 

길잡이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허락하신 사도의 권위로 성도들을 향해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라고 경고했는데(3), 이는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모두 하나님의 자비를 입은 자들임을 인정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입은 주의 백성들은 각자 믿음의 분량을 허락받았고, 각자 다른 은사를 받았습니다(6~8). 유대인과 이방인이 서로 다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됐듯이, 교회내의 여러 다른 은사를 가진 사람들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됐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탁월한 한 사람만으로 교회를 세우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각자 믿음의 분량이 다르고 은사가 다름을 인정하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사를 사용해야 합니다. 받은 은사로 겸손히 섬기는 사람이 많아질 때 비로소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온전히 세워져 가고 성도들은 그 안에서 진정한 연합을 경험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교회를 세우기 위해 주신 은사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 은사를 통해 교회에 어떤 유익을 끼칠 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