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로마서 강해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로마서 12장17~21)

에반젤(복음) 2019. 12. 19. 10:12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로마서 1217~21)

 

찬송 : 389(351) 믿는 사람들은 군병 같으니

성경통독 : 욥기 1~5

 

말씀 읽기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 도모하라(17) 미리 앞서 생각하다라는 뜻으로 선행을 할 때 항상 앞서 생각하고 실천해야 함을 보여 줌

 

 

내용관찰

1. 우리가 모든 사람 앞에서 추구해야 할 삶의 모습은 무엇입니까?(17~18)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고, 더불어 화목 하는 것입니다.

 

2. 원수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는 어떠해야 합니까?(19~20)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며 원수가 주리거든 먹을 것을 주고, 그가 목말라 하거든 마실 것을 주는 것입니다.

 

연구와 묵상

3. 우리는 왜 원수들과도 화목하고, 그들에게 선을 베풀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는 진노의 자녀였던 우리에게 악을 악으로 갚지 않으시고 아들을 통해 우리의 죗값을 지불해 주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셔서 자녀로 삼아주시는 은총을 베푸셨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의를 행하는 것, 즉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리스도의 의를 드러내는 것이 선이며 곧 사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느낀점

4. 원수를 용서하는 것을 넘어 그에게 선을 베풀라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자기를 부인 하지 아니하고는 할 수 없습니다. 특히나 원수를 용사할 뿐 아니라 선을 베푸는 것은 내 힘을 할 수 없습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5. 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어떤 방법으로 표현하고 있습니까?

내가 탐탁지 않게 여기는 이웃에게 선을 베풀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며, 그중 오늘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관계가 좋은 사람에게는 문제가 되지를 않습니다.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소극적이고 적극적이지 못함이 문제입니다. 사랑은 표현하는 것이 아닌 그리스도의 의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은 어떤 분입니까?

19(약속) 성도들의 억울함과 원통함을 갚아주십니다. 하나님은 악을 심판하시고 원수를 갚아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를 생각지 않고 우리가 직접 악을 심판하려 한다면, 혈과 육의 싸움이 될 것입니다. 내 억울한 사정과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을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억울함을 어떻게 풀어 가시는지 하나님만 의지하며 나갑니다.

 

내게 주는 교훈(약속, 명령, 책망, 경고, 본보기,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17~18(버려야 할 것): 모든 사람과 화목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때도 있다는 것을 전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절은 신자들이 가능한 한 모든 사람과 평화하려고 애써야 한다는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껄끄러운 지체가 있어서 마음이 불편하고, 선을 행하지 못하는 것이 내 안에 있다면 버려야 할 것입니다. 오늘 내가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 묵상하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19~21(명령):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원수에게 베푸는 사랑을 통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자신을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며(누가복음 2334), 악을 선으로 이기는 것이 바로 예수님이 보여주신 모습입니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더 이상 악이 나를 통해 이어지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길잡이

바울은 악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평강의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악한 세상에 맞설 것이냐에 대한 충고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과 갈등을 일으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불화와 갈등 속에서도 모든 사람과 화목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심판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원수였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됐기 때문입니다(고후 5:18). 무엇보다 우리는 원수를 용서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들에게 선을 베풀어야 합니다. 이런 예기치 않은 친절이 악한 자들의 마음을 부끄럽게 하고 통회하게 할 것입니다(20). 자신이 요구하지도 않은 사랑과 친절을 받게 되면 아무리 굳은 마음이라도 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승리하는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뿐입니다. 그 사랑으로 세상을 이기고 승리의 간증을 나룰 수 있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