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는 초대교회 때 고난과 시험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주는 편지라고 했습니다. 특히 네로황제로부터 고난이 있었습니다. 또 믿지 남편으로부터, 주인으로부터 고난이 있었습니다.
사도베드로는 제일 먼저 고난가운데서라도 하나님께 찬송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고난가운데서 하나님께 찬송해야할 이유는 우리에게는 저 영원한 하나님나라에 대한 산 소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또 그 여러 가지 시험이 있더라도 우울해하지 말고 크게 기뻐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시험가운데서도 기뻐해야하는 이유는 시험은 우리의 믿음을 더 정금과 같이 순수한 것으로 연단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은 우리로 더 예수님을 의지하게 하고, 예수님을 사랑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시험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기쁨을 맛보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고난가운데서 은혜를 사모하는 삶을 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그 어떤 시험이 있어도 장차 재림 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은혜가 있습니다.
또 재림이 되기 전에도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은혜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과 고난의 산보다 더 큰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가 있을 때 우리에게 오는 그 어떤 시험과 고난도 넉넉히 이길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오늘 본문에서는 시험과 고난가운데서 거룩한 자가 되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벧전1: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우리가 그 어떤 시험가운데서 거룩한 자가 되어야하는 이유는 우리를 불러주신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5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그러면 사도베드로가 시험과 고난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셨겠습니까?
지금도 우리가운데 여러 가지 시험과 고난을 당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들에게 “그래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찬송하십시오, 또 예수님을 바라보고 기뻐하십시오, 그리고 고난가운데서 은혜를 사모하십시오” 라고 하는 말씀은 쉽게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사도베드로는 고난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거룩하라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까?
여기서 “거룩하라”는 말은 원래 구별되다는 말로서 좀 더 쉽게 말씀을 드리면 그 어떤 시험과 고난가운데서 “변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난가운데서 우리의 신앙이 쉽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변하지 말라는 의미로 거룩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고난과 시험이 있을 때 제일 위험한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신앙이 어떤 형태로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외부적인 고난의 환경가운데서 쉽게 변하는 신앙을 온도기의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도계가 무엇입니까? 온도계는 주위의 온도가 올라가면 쉽게 온도가 올라갑니다. 그러나 주위의 온도가 내려가면 온도는 쉽게 내려갑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신앙이 시험과 고난이 있을 때 주위의 환경에 따라서 쉽게 올라갔다고 내려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시험과 고난이 있을 때 우리의 신앙이 어떻게 되기가 제일 쉽습니까? 뜨거웠던 신앙이 낙심하여 아주 냉냉하게 되기가 쉽니다. 그래서 한 때는 뜨겁게 기도를 했습니다. 말씀을 받을 때도 뜨겁게 아멘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험과 고난이 있을 때 그 뜨거웠던 신앙이 급격하게 식어질 수 있습니다.
/또 이렇게 시험과 고난으로 주님께 대한 우리의 신앙이 낙심하여 식어지게 되면 형제들에 대한 사랑도 급격하게 식어질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정말 뜨겁게 사랑했습니다. 뜨거운 사랑으로 하니까 교회 일을 수고로 여기지 않고 기쁨으로 여겨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시험으로 인해 신앙조차도 냉냉하게 되니까 사랑조차도 식어져서 더 이상 주님의 일을 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험가운데서 신앙이 식어지니까 사랑도 식어지는데, 반대로 시험가운데 올라가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원망과 불평입니다. 하나님을 향해서도 감사하는 마음보다 원망과 불평의 마음이 생깁니다. 또 사람들을 향해서도 원망과 불평이 생깁니다.
이것이 바로 상황에 따라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온도계의 삶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사도베드로는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이 아무리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께 반역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여전히 이 세상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이 세상 사람들만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조차도 힘을 잃고 낙심하여 쓰러져 있어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절대 힘을 잃거나 낙심하거나 쓰러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시험가운데 힘을 잃고 낙심하여 있어도 여전히 어느 한 순간에도 힘을 잃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향하여 낙심하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을 절대 우리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주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이 식어져 있을지라도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뜨겁게 사랑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은 내가 그 어떤 상황가운데서 변하지 않는 것처럼 “너희도 그 어떤 시험가운데서 변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을 본받아서 온도계와 같이 변하는 삶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시험가운데서 내가 변하지 않는 삶이 아니라 도리어 변화시키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이것을 온도조절기의 삶이라고 합니다. 온도기는 상황에서 따라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그러나 온도조절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온도조절기는 주위에 차가우면 온도를 올려줍니다. 반대로 온도조절기는 주위가 너무 뜨거우면 식혀줍니다. 그래서 온도조절기는 그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일정한 온도가 되게 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보면 우리가 어떻게 온도조절기의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고난과 시험의 상황에 있을 때 우리는 주님께 대한 뜨거운 사랑이 식어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가 힘들고 어려운 때 형제들에 대한 사랑이 식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형제들에 대한 사랑이 완전히 식어진 가운데서 마음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분들에게 이렇게 서로 이야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이 식어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주위의 사람들의 신앙이 식어진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절대 식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위의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진다 할지라도 형제들에 대한 사랑이 절대 식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서 사람들의 신앙이 식어져 있을 때 나 혼자만이라도 뜨거워서 신앙이 식어져 있는 사람들의 신앙을 뜨겁게 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모두가 사랑이 식어져 있을 때 나 혼자만이라도 형제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형제들의 식어진 사랑을 올려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 당시에 그들에게 고난을 주는 왕에게도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우리 같으면 그 왕에게 반항하고 대적하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벧전2:13.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14. 혹은 그가 악행하는 자를 징벌하고 선행하는 자를 포상하기 위하여 보낸 총독에게 하라--17.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
또 당시에 고난을 주는 믿지 않는 주인에게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19.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23.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그러면 온도계가 상황에 따라서 변하고, 온도조절기는 상황을 변화시키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온도계는 주위에 그 어떤 공급원이 없습니다. 공기에 노출되어서 상황에 따라서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온도조절기는 관이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추울 때 온도를 높여주는 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 더울 때는 온도를 식어주는 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 더 중요한 것은 그 모든 것을 감지하고 조절할 수 있는 센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센스에 따라서 춥다고 감지되면 올려주고, 덥다고 감지되면 식혀줍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온도계가 아니라 온도조절기의 삶을 살 수 있습니까?
우리가 이제 외부에서 연결된 관으로 공급을 받는 것이 있어야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디에 연결되어 있을 때 상황에 따라서 변하지 않고 도리어 상황을 변화시키는 온도조절기의 삶을 살 수 있습니까?
1)십자가의 피에 연결되어 있어야합니다.
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구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우리가 구속함을 받은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 때문입니다. 여기서 구속함이라는 말은 값을 지불해서 노예 된 상태에서 구출함을 뜻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죄와 사탄의 권세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 값을 지불해서 구출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는 사탄의 그 어떤 권세도 이길 수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낙심을 주고 있습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패배감을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탄은 우리에게 항상 정죄감을 주고 있습니다. “너는 죄인이야 너는 할 수 없어 너는 실패자야”라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사탄으로 말미암아 낙심하여 우리의 믿음이 식어져 있을 때, 예수그리스도의 그 보배로운 피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외쳐야합니다. “사탄아 나는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았다. 사탄아 나에게는 예수님의 피가 있다. 나는 예수님의 피로 얼마든지 너를 얼마든지 길수 있다”고 외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잠을 자기 전에 항상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합니다. 아무리 힘들어 어려워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면 힘이 생깁니다. 그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에서 우리는 날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무엇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를 바라볼 때 절대 나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 아니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음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십자가의 보혈은 우리로 하여금 “죽으면 죽으리라”는 신앙을 다시 새롭게 해 줍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신앙이 식어져 있고, 사랑이 식어져 있을 때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묵상함으로 날마다 새로운 사랑의 힘을 공급받으며 살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믿음과 소망으로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어야합니다.
21.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저는 요즘 들어서 하나님께 나의 인간적인 것에 대한 모든 믿음과 소망을 빼앗아 가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합니다. 나로 하여금 더 이상 그 어떤 것도 믿을 수 없게 하시고 소망할 수 없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나의 인간적인 것들에 대한 믿음과 소망은 사라졌어도 우리에게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소망으로 생명의 하나님과 연결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 어떤 절망과 낙심과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날마다 일어설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하나님의 말씀과 연결되어 있어야합니다.
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여러분 왜 우리의 신앙이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변하는 온도계와 같은 신앙인 줄 아십니까? 그 이유는 우리가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들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신앙의 감정을 의지합니다. 그런데 그 신앙의 감정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신앙의 체험을 의지합니다. 그런데 그 신앙의 체험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우리가 그 어떤 상황 속에서 변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도리어 변화시키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영원히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붙들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시험으로 인해서 낙심하여 쓰러져 있어도 말씀에 의지해서 얼마든지 일어설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베드로전서는 초대교회 때 고난과 시험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주는 편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곧 닥칠 네로황제로부터 있을 고난을 예상하고 쓴 편지라고 했습니다.
사도베드로는 제일 먼저 고난가운데서라도 하나님께 찬송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고난가운데서 하나님께 찬송해야할 이유는 우리에게는 저 영원한 하나님나라에 대한 산 소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또 그 여러 가지 시험이 있더라도 우울해하지 말고 크게 기뻐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시험가운데서도 기뻐해야하는 이유는 시험은 우리의 믿음을 더 정금과 같이 순수한 것으로 연단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은 우리로 더 예수님을 의지하게 하고, 예수님을 사랑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시험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기쁨을 맛보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고난가운데서 은혜를 사모하는 삶을 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그 어떤 시험이 있어도 장차 재림 때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은혜가 있습니다.
또 재림이 되기 전에도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은혜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과 고난의 산보다 더 큰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가 있을 때 우리에게 오는 그 어떤 시험과 고난도 넉넉히 이길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오늘 본문에서는 시험과 고난가운데서 거룩한 자가 되라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벧전1: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우리가 그 어떤 시험가운데서 거룩한 자가 되어야하는 이유는 우리를 불러주신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5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그러면 사도베드로가 시험과 고난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셨겠습니까?
지금도 우리가운데 여러 가지 시험과 고난을 당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녀의 문제로, 또 경제적인 문제로, 건강의 문제로, 또는 관계의 문제로 어려움을 당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들에게 “그래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찬송하십시오, 또 예수님을 바라보고 기뻐하십시오, 그리고 고난가운데서 은혜를 사모하십시오” 라고 하는 말씀은 쉽게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사도베드로는 고난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거룩하라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까?
여기서 “거룩하라”는 말을 좀 더 쉽게 말씀을 드리면 그 어떤 시험과 고난가운데서 “변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난가운데서 우리의 신앙이 쉽게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변하지 말라는 의미로 거룩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고난과 시험이 있을 때 제일 위험한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신앙이 어떤 형태로든지 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외부적인 고난의 환경가운데서 쉽게 변하는 신앙을 온도기의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도계가 무엇입니까? 온도계는 주위의 온도가 올라가면 쉽게 온도가 올라갑니다. 그러나 주위의 온도가 내려가면 온도는 쉽게 내려갑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신앙이 시험과 고난이 있을 때 주위의 환경에 따라서 쉽게 올라갔다고 내려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시험과 고난이 있을 때 우리의 신앙이 어떻게 되기가 제일 쉽습니까? 뜨거웠던 신앙이 낙심하여 아주 냉냉하게 되기가 쉽니다. 그래서 한 때는 뜨겁게 기도를 했습니다. 말씀을 받을 때도 뜨겁게 아멘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험과 고난이 있을 때 그 뜨거웠던 신앙이 급격하게 식어질 수 있습니다.
또 이렇게 시험과 고난으로 주님께 대한 우리의 신앙이 낙심하여 식어지게 되면 형제들에 대한 사랑도 급격하게 식어질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정말 뜨겁게 사랑했습니다. 뜨거운 사랑으로 하니까 교회 일을 수고로 여기지 않고 기쁨으로 여겨질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시험으로 인해 신앙조차도 냉냉하게 되니까 사랑조차도 식어져서 더 이상 주님의 일을 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험가운데서 신앙이 식어지니까 사랑도 식어지는데, 반대로 시험가운데 올라가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원망과 불평입니다. 하나님을 향해서도 감사하는 마음보다 원망과 불평의 마음이 생깁니다. 또 사람들을 향해서도 원망과 불평이 생깁니다.
이것이 바로 상황에 따라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온도계의 삶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사도베드로는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이 아무리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께 반역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여전히 이 세상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이 세상 사람들만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조차도 힘을 잃고 낙심하여 쓰러져 있어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절대 힘을 잃거나 낙심하거나 쓰러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시험가운데 힘을 잃고 낙심하여 있어도 여전히 어느 한 순간에도 힘을 잃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향하여 낙심하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을 절대 우리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주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이 식어져 있을지라도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뜨겁게 사랑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은 내가 그 어떤 상황가운데서 변하지 않는 것처럼 “너희도 그 어떤 시험가운데서 변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을 본받아서 온도계와 같이 변하는 삶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시험가운데서 내가 변하지 않는 삶이 아니라 도리어 변화시키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이것을 온도조절기의 삶이라고 합니다. 온도기는 상황에서 따라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그러나 온도조절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온도조절기는 주위에 차가우면 온도를 올려줍니다. 반대로 온도조절기는 주위가 너무 뜨거우면 식혀줍니다. 그래서 온도조절기는 그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일정한 온도가 되게 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보면 우리가 어떻게 온도조절기의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고난과 시험의 상황에 있을 때 우리는 주님께 대한 뜨거운 사랑이 식어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가 힘들고 어려운 때 형제들에 대한 사랑이 식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형제들에 대한 사랑이 완전히 식어진 가운데서 마음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분들에게 이렇게 서로 이야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에 대한 나의 사랑이 식어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주위의 사람들의 신앙이 식어진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절대 식어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위의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진다 할지라도 형제들에 대한 사랑이 절대 식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서 사람들의 신앙이 식어져 있을 때 나 혼자만이라도 뜨거워서 신앙이 식어져 있는 사람들의 신앙을 뜨겁게 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모두가 사랑이 식어져 있을 때 나 혼자만이라도 형제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형제들의 식어진 사랑을 올려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면 온도계가 상황에 따라서 변하고, 온도조절기는 상황을 변화시키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온도계는 주위에 그 어떤 공급원이 없습니다. 공기에 노출되어서 상황에 따라서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온도조절기는 관이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추울 때 온도를 높여주는 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 더울 때는 온도를 식어주는 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 더 중요한 것은 그 모든 것을 감지하고 조절할 수 있는 센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센스에 따라서 춥다고 감지되면 올려주고, 덥다고 감지되면 식혀줍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온도계가 아니라 온도조절기의 삶을 살 수 있습니까?
우리가 이제 외부에서 연결된 관으로 공급을 받는 것이 있어야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디에 연결되어 있을 때 상황에 따라서 변하지 않고 도리어 상황을 변화시키는 온도조절기의 삶을 살 수 있습니까?
1)십자가의 피에 연결되어 있어야합니다.
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구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우리가 구속함을 받은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 때문입니다. 여기서 구속함이라는 말은 값을 지불해서 노예 된 상태에서 구출함을 뜻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죄와 사탄의 권세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 값을 지불해서 구출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는 사탄의 그 어떤 권세도 이길 수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낙심을 주고 있습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패배감을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탄은 우리에게 항상 정죄감을 주고 있습니다. “너는 죄인이야 너는 할 수 없어 너는 실패자야”라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사탄으로 말미암아 낙심하여 우리의 믿음이 식어져 있을 때, 예수그리스도의 그 보배로운 피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외쳐야합니다. “사탄아 나는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았다. 사탄아 나에게는 예수님의 피가 있다. 나는 예수님의 피로 얼마든지 너를 얼마든지 길수 있다”고 외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잠을 자기 전에 항상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합니다. 아무리 힘들어 어려워도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면 힘이 생깁니다. 그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에서 우리는 날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무엇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를 바라볼 때 절대 나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 아니하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음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십자가의 보혈은 우리로 하여금 “죽으면 죽으리라”는 신앙을 다시 새롭게 해 줍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신앙이 식어져 있고, 사랑이 식어져 있을 때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묵상함으로 날마다 새로운 사랑의 힘을 공급받으며 살아가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믿음과 소망으로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어야합니다.
21.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저는 요즘 들어서 하나님께 나의 인간적인 것에 대한 모든 믿음과 소망을 빼앗아 가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합니다. 나로 하여금 더 이상 그 어떤 것도 믿을 수 없게 하시고 소망할 수 없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나의 인간적인 것들에 대한 믿음과 소망은 사라졌어도 우리에게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소망으로 생명의 하나님과 연결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 어떤 절망과 낙심과 좌절에도 굴하지 않고 날마다 일어설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하나님의 말씀과 연결되어 있어야합니다.
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여러분 왜 우리의 신앙이 상황과 환경에 따라서 변하는 온도계와 같은 신앙인 줄 아십니까? 그 이유는 우리가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들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신앙의 감정을 의지합니다. 그런데 그 신앙의 감정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신앙의 체험을 의지합니다. 그런데 그 신앙의 체험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우리가 그 어떤 상황 속에서 변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도리어 변화시키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영원히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붙들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시험으로 인해서 낙심하여 쓰러져 있어도 말씀에 의지해서 얼마든지 일어설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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