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는 고난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주신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첫 번째는, 고난가운데서 기뻐하며 찬송하라고 말씀했습니다. 두 번째는, 고난가운데 문제의 해결보다 위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세 번째, 고난가운데서 거룩하라고 말씀했습니다. 거룩이란 고난가운데서 변하지 말라는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고난가운데서도 하나님께 대한 뜨거운 사랑과 형제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변하지 말라고 말씀했습니다. 네 번째는 고난가운데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삶을 살라고 말씀했습니다.
십자가의 삶이란 십자가의 삶이란 부당한 일을 당해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는 삶입니다. 십자가의 삶이란 같이 욕하거나 악으로 대응하지 않는 삶입니다. 또 적극적으로 사랑하며 복을 빌어주는 삶입니다.
바로 오늘 본문에서 이것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벧전3: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리고 10절과 11절을 보겠습니다.
벧전3: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1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여기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에 관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왜 여기서 갑자가 베드로가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에 관한 말씀을 하겠습니까? 그것은 고난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지금 현재 너희에게 고난 있지만, 앞으로 너희에게 좋은 날이 오기를 소망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 사람이 아무리 많은 고난을 받아도 그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은 믿음과 소망입니다.
여기서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이 고난 뒤에는 반드시 우리에게 좋은 날이 오게 될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또 소망이 무엇입니까? 이 고난 뒤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반드시 좋은 날을 주실 것이라는 소망입니다.
/여기서 좋은 날에 대해서 공동번역에서는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10. 생명을 사랑하고 행복한 날을 보려는 사람은 모름지기 혀를 다스려 악한 말을 못하게 하고 입술을 다물고 거짓말을 못하게 해야 한다.
공동번역에서는 좋은 날을 행복한 날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지금 여러분에게 고난이 있습니까? 어려움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고난 뒤에 여러분에게 좋은 날 행복한 날을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행복하고 좋은 날이 오기를 소망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보면 이 행복하고 좋은 날이 오기를 원한다면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첫째, 행복하고 좋은 날이 오기를 원하는 자는 제일 먼저 혀를 금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모두 가나안땅에 들어가는 좋고 행복한 날을 원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좋고 행복한 날을 보지 못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은 혀를 금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광야의 생활가운데 계속해서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또 우리는 절대 저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이야기만을 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말한 대로 그대로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정말 현재의 고난가운데서 좋은 날이 오기를 원하십니까? 지금 현재의 고난가운데서 행복한 날이 오기를 원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제일 먼저 우리의 입술을 금해야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떤 말을 금해야합니까? 이것에 대해서 에베소서에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엡4:25. 그러므로 거짓말을 하지 말고 이웃에게 진실을 말하십시오. 우리는 서로 한 몸의 지체들입니다. 26. 화나는 일이 있더라도 죄를 짓지 마십시오. 해 질 때까지 화를 풀지 않으면 안 됩니다. 27. 악마에게 발붙일 기회를 주지 마십시오.
29. 남을 해치는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마십시오. 오히려 기회 있는 대로 남에게 이로운 말을 하여 도움을 주고 듣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도록 하십시오.
31. 모든 독설과 격정과 분노와 고함 소리와 욕설 따위는 온갖 악의와 더불어 내어버리십시오. 32. 여러분은 서로 너그럽고 따뜻하게 대해 주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처럼 서로 용서하십시오(공동번역).
엡5장 3. 음행이나 온갖 추행이나 탐욕에 찬 말은 입에 담지도 마십시오. 그래야 성도로서 부끄럽지 않을 것입니다. 4. 추잡한 말과 어리석은 이야기나 점잖지 못한 농담 따위도 하지 마십시오. 성도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성도들에게 어울리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말입니다(공동번역)
여기서 제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우리 성도가 하지 말아야 할 말들에 대해서 잘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대신 우리 성도에게 제일 어울리는 말이 무슨 말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대해서는 원망과 불평의 말이 아니라 감사의 말입니다. 또 사람에 대해서는 너그럽고 따뜻한 말입니다. 그리고 서로 용서하고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또 오늘 본문 8절에 보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서로를 위해서 복을 빌어주는 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행복하고 좋은 날이 오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다 같이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열 번씩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서로에게 축복의 말을 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과 함께 하십니다. 모든 일이 다 잘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 찬송가 “40장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그 사랑, 240장 주가 맡긴 모든 역사, 255장 너희 죄 흉악하나,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380장 나의 생명 되신 주, 384장 나의 갈길 다가도록,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내 주 예수, 417장 주 예수 넓은 품에,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439장 십자가로 가까이,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이 찬송의 공통된 점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모두 유명한 찬송가 작사인 화니 제인 크로스비가 쓴 가사들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만나는 사람들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복이 임기를 축복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복이 나에게로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그렇게 아름다운 찬양을 만들게 된 원동력이 어디에 있습니까? 그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복을 빌어주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향해서 복을 빌어주는 말들을 많이 할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또 행복하고 좋은 날이 오기를 원하는 자는 화평을 구하기를 힘쓰는 자가 되어야합니다.
11절과 12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12.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적)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11절에서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사도바울도 할 수 있거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화평의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전하는 복음도 화평과 화목의 복음입니다.
화평이 무엇입니까? 화평이란 누가 한 사람만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화평이란 모두 이기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은 내가 이기기 위해서 남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정말 화평이 없습니다. 세상은 모두 서로 자기만 이기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이기기 위해서 무슨 짓이든지 다 하는 것이 세상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세상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면 결코 좋은 날, 행복한 날을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앞으로 더 좋은 날을 보기를 원하느냐, 너희의 미래가 정말 행복하기를 원하느냐 그렇다면 먼저는 선을 행하고, 화평을 추구하라, 누가 한 사람만 이기는 것이 아니라 모두 이기도록 하라, 그래서 모두 잘 되도록 하라 그러면 내가 너희들에 행복하고 좋은 날을 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좋고 행복한 날이 오기를 원하신다면 더욱더 화평을 추구하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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