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사무엘상 강해

[스크랩] 다윗의 아둘람 공동체의 탄생(삼상 22:1~10)

에반젤(복음) 2019. 11. 12. 17:04



   

* 오늘의 말씀 : 다윗의 아둘람 공동체의 탄생(사무엘상 22:1~10)

 

* 본문요약

 

  다윗이 가드 왕 아기스에게서 쫓겨난 후 아둘람 동굴로 도망하니, 형제들과 그의 온 집안 사람들은 물론, 사울의 폭정에 시달려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400명 가량이나 됩니다. 다윗은 모압 왕에게 부모를 맡기고, 선지자 갓의 권유대로 유다 땅 헤렛 수풀로 갑니다. 이때 사울이 기브아 산등성이에 있다가 다윗이 무리들을 이끌고 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모두들 한 통속이 되어 자기를 뒤엎으려하고 있다고 불평합니다. 이때 도엑이 나서서 아히멜렉이 다윗에게 음식과 골리앗의 칼을 주었다고 말합니다.

 

찬 양 : 360(324) 예수 나를 오라 하네

          424(380) 나의 생명 되신 주

 

 

* 본문해설

 

1. 아둘람 공동체의 탄생(1~2)

 

1) 다윗이 그곳(가드의 아기스 왕의 궁궐)을 떠나 아둘람 동굴로 몸을 피하였습니다.

그러자 그의 형들과 온 집안이 이 소식을 듣고 다윗을 찾아 그곳으로 내려왔습니다.

2) 또한 환난 당한(억눌려 지내는, 고통당하는) 모든 자와, 빚에 시달리는 사람들과,

마음이 원통한 자(원통하고 억울한 일을 당한 자)들도 다윗의 주변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다윗은 그들의 장관이(우두머리가) 됐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400명이 정도나 됐습니다.

 

- 아둘람 굴(1) :

아둘람 굴은 유다지파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드와 베들레헴 사이에 있는 동굴. 가드에서 남서쪽으로 15km, 베들레헴에서 남동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지형이 험준하여 사람이 왕래하기가 어려운 곳이므로 은신처로 알맞은 곳입니다.

 

- 그와 함께 한 자가 400명 정도나 됐습니다(2) :

사울의 폭정에 시달린 자들, 억울한 일을 많이 당하여 마음에 한이 많은 자들이 다윗이 있는 아둘람 동굴에 몰려들었습니다. 이들이 바로 장차 다윗 왕국을 이룰 다윗의 훌륭한 인재들이 됩니다. 그러므로 학자들은 이들을 가리켜 아둘람 공동체라고 말합니다.

 

 

2. 다윗이 그의 부모를 모압 왕에게 맡김(3~4)

 

3) 다윗이 거기에서 모압의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하나님께서 나에게 알려 주실 때까지, 나의 부모가 이곳으로 와서 당신들과 함께 머무를 수 있게 해 주시기를 청하나이다.”하고 부탁하였습니다.

4) 모압 왕이 이 청을 받아들이니, 다윗이 자기의 부모를 모압 왕에게 맡겨 두고 떠났습니다.

다윗의 부모는 다윗이 요새(그 은신처)에 머물러 있는 동안에 모압 왕과 함께 있었습니다.

 

- 모압 왕에게 부모를 맡기는 다윗(4~5) :

다윗의 증조할머니가 모압 여인 롯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인연으로 모압 왕은 다윗의 부모를 흔쾌히 맡아줍니다.

 

 

3. 선지자 갓이 다윗을 유다 땅으로 보냄(5)

 

5) 그때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 요새(은신처)에 머물러 있지 말고, 이곳을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시오.”하고 말했습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그 곳을 떠나서 헤렛 수풀로 들어갔습니다.

 

- 헤렛 수풀(5) :

수풀은 덤불이르는 뜻. 헤렛 수풀은 다윗이 사울에게 피해 은신처로 삼았던 숲으로 그일라와 아둘람 사이에 위치하였는데, 현재 이곳은 카라스라는 촌락이 있습니다.

 

 

4. 신하들에게 불평하는 사울과 도엑의 고발(6~10)

 

6) 그때 사울이 기브아 산등성이의 에셀나무 아래에서 창을 들고 앉아 있다가,

다윗이 그를 따르는 사람들과 함께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는

7) 둘러 서 있는 신하들을 꾸짖었습니다. “너희 베냐민 사람들아 들으라! 이새의 아들이

너희 모두에게 밭과 포도원을 나누어 주고, 그가 너희 모두를 천부장이나 백부장으로 삼을 줄 아느냐?

8) 그래서 너희가 모두 한 통속이 되어 나를 뒤엎으려고 음모를 꾸몄느냐? 내 아들이 이새의

아들과 맹약한 것(결탁한 것)을 알고도 그것을 나에게 귀띔해 준 자가 하나도 없었다. 또 내 아들이 오늘 나의 신하 하나를 부추겨서 나를 죽이려고 매복시켰는데도, 너희들 가운데서 그것을 나에게 말해 주는 자가 하나도 없었다.”

9) 바로 그때에 사울의 신하들 가운데 끼어 있던 에돔 사람 도엑이 나서서 말했습니다.

제가 이새의 아들이 놉에 와서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을 만난 것을 보았습니다.

10) 그때 아히멜렉이, 다윗을 위하여( 다윗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여호와께 여쭈

었고, 그에게 먹을 것을 주고, 그에게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도 주었나이다.”

 

- 나의 신하 하나를 부추겨서 나를 죽이려고 매복~(8) :

사울은 다윗이 헤렛 수풀에 숨은 것을 가리켜서, 자기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의 신하인 다윗을 부추겨서 자기를 죽이려고 매복하였다고 말합니다. 물론 이것은 거짓말입니다. 오히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이곳에 왔는데, 사울은 반대로 말하고 있습니다.

 

- 에돔 사람 도엑이 나서서 말했습니다(9) :

에돔 사람 도엑이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을 도왔다는 말을 하여 사울의 병적인 망상을 한층 더 자극합니다.

 

 

* 묵상 point

 

1. 아둘람 굴로 도망한 다윗

 

  가드 왕 아기스에게 사로잡혔다가 미친 체하여 겨우 쫓겨난 다윗은, 가드에서 15km쯤 떨어진 아둘람 동굴로 도망합니다. 그곳은 석회암과 사암 지대여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동굴과 함께 사람이 인공으로 만든 동굴들도 많은 곳입니다. 그러나 워낙에 산지가 험하고 황량한 곳이라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곳이어서, 다윗이 은신하기에는 오히려 좋은 곳이었습니다.

 

  다윗은 누가 알까봐 그렇게 조용히 이 황량한 동굴 속에 은신하였는데, 어떻게 이 소식이 알려져서 그의 형제들과 아버지의 온 집안 식구들이 그곳에 왔고, 이어서 환난 당한 모든 자, 빚진 모든 자, 마음이 원통한 모든 자들이 다윗 주변에 몰려들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사울의 폭정에 시달려 마음에 한이 많은 자들이었습니다.

 

 

2. 아둘람 공동체의 탄생

 

  독재와 폭정 아래에서는 극소수의 특권층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백성이 고통당하는 법입니다. 사울의 폭정에 고통당하는 자들이 다윗에게 몰려들었습니다. 다윗 주변에 모인 자들은 한이 많고 상처투성이이며 거칠고 신앙적으로 정돈되지 않은 자들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어려울 때는 다윗을 돌로 쳐 죽이자고 까지 했습니다(30:6). 이렇게 형편없는 오합지졸들이 함께 고통을 겪으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훈련을 받습니다.

 

  다윗은 이들에게 군사훈련과 예술 훈련은 물론 신앙의 훈련도 시켰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후일 명실공히 다윗 왕국의 훌륭한 인재들이 됩니다. 그들 중에서 다윗 왕국의 훌륭한 장군들이 나옵니다. 그들 중에서 다윗 시대의 신령한 은혜의 세계를 열어갈 제사장과 성가대가 나옵니다. 다윗과 함께 그들이 쓴 시들이 우리가 보는 시편의 대부분입니다.

 

  과거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이스라엘 역시 형편없는 오합지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광야 40년을 지나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듯, 다윗과 함께 한 이 아둘람 공동체 역시, 세상에서 이리저리 찢기고 상처받아 그 마음에 원망이 가득한 오합지졸들이었으나, 그 아둘람 동굴 속에서의 훈련으로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찬란한 역사를 이루는 인물들이 됩니다.

 

  그러나 이들이 아둘람 동굴 속에 있을 때에는 그들의 삶의 의미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 동굴은 지금 현재의 삶이 매우 불편한 곳일뿐더러,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한숨과 절망 외에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러나 그곳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그들은 결국 그 동굴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했고, 그래서 위대한 시대를 여는 하나님의 일꾼들이 될 수 있었습니다.

 

묵상 :

 

  그러므로 오늘 나에게 있는 어려움과 시련도 다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는 것이라 믿고 넉넉히 이기는 자들이 되십시오. 시련 중에도 감사할 줄 아는 자가 되십시오. 그들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당신도 인도하십니다.

 

 

3. 가드 왕 아기스에게서 쫓겨난 후 하나님을 찬양하는 다윗

 

  이때가 다윗 평생에 가장 힘들고 어려운 때였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운 시련과 고통 속에서 다윗의 믿음이 빛이 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다윗이 가드 왕 아기스에게 미친 척하다 쫓겨난 후 아둘람 동굴에 돌아왔을 때의 일입니다. 잠시 자신이 이때의 다윗이 되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때 다윗의 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 아마도 대부분 견딜 수 없는 좌절과 절망 속에서 헤어 나오기 힘들 것입니다. 자기 연민에 빠져 스스로 삶을 마감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 러나 다윗은 이때 자신을 도우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노래합니다. 이때 다윗이 부른 노래가 바로 시편 34편입니다.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

그들이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내었으니 그들의 얼굴은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의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34:4~10)

 

  시편 34편은 다윗이 가드 왕 아기스에게서 쫓겨난 후 아둘람 굴에 피하여 숨을 돌린 후에, 자기를 도우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의 노래입니다. 다윗은 자기가 하나님께 구하였더니 그 두려움에서 자신을 건져내 주셨다고 노래합니다. 비록 황량한 동굴 속이지만 이제 숨을 돌릴만한 여유가 생기니 자신을 구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온 몸을 감쌉니다. 그 은혜의 기쁨을 노래한 것이 바로 시편 34편입니다.

 

  아둘람 공동체가 이스라엘의 위대한 시대를 여는 하나님의 일꾼들이 된 그 핵심에 바로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다윗이 있습니다. 다윗의 믿음이 거친 오합지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거룩함을 심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다윗의 신앙이 마음에 한을 품고 사는 자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을 심었습니다.

 

 

4.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유다 땅으로 가라고 말함

 

1)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고 말함

 

  아둘람 동굴이 비록 거칠고 황량한 사막 속에 있는 것이기는 해도 다윗의 두려운 마음을 조금 안정되게 한 곳입니다. 그래서 삼상 22:4에서 곳을 요새(要塞)’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선지자 갓이 와서 다윗에게 여기에 머무르지 말고 다시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고 말합니다.

 

  지금 다윗에게는 그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유다 땅도 블레셋 땅도 다 위험합니다. 겨우 겨우 숨 돌릴 만한 자리를 마련했는데, 다시 그 무서운 사울이 있는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그동안 다윗이 얼마나 두려워했습니까? 그 두려움에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에게는 거짓말로 양식과 칼을 얻었고, 블레셋의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였다가 거기서는 미친 체하여 겨우 쫓겨 오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그 두려운 사울이 있는 곳으로 다시 가라는 것입니다.

 

2) 유다 땅은 다윗을 훈련하는 훈련장

 

  그러나 다윗은 선지자 갓의 권면을 즉시 따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 여기는 순간 다윗은 주저하지 않고 두려움의 소굴로 다시 들어갑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갓을 통해서 다윗에게 주시는 말씀은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 말씀에 의지하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지혜로 따지면 사울의 마음이 진정이 될 때까지 그곳에서 은신하고 있는 것이 낫다고 하겠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두려움과 고통의 현장으로 들어가서 하나님께서 그를 어떻게 도우시는지를 실제 경험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에 의지하여 사는 자들을 어떻게 도우시는지는 보고 느끼라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백성을 훈련하는 두 자리 : 말씀과 광야

 

  하나님께서 우리를 말씀광야(廣野)’ 두 가지로 훈련시키십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배우고, 광야의 어렵고 고통스러운 삶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도우시지는 배우게 하십니다. 가령 감기를 앓다 나으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실감하기 어렵지만 의사들이 손을 놓을만한 어려운 질병에서 나으면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셨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더욱 고통스럽고 두려운 현장으로 몰아넣으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 두려운 현장에서 하나님께서 결코 다윗을 버리지 않으셨다는 것, 다윗을 지금도 기억하시며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이때의 다윗의 경험이 평생 그를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고 섬기는 자가 되게 합니다.

 

묵상 :

 

  그러나 어렵고 힘든 고통의 자리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결단코 놓지 않는 자라야 이런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쁘고 분주하다고 해서, 조금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했다고 해서 말씀 묵상과 기도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중단한다면 결단코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5. 기회주의자 도엑의 고발

 

  사울은 다윗이 그 인근의 헤렛 수풀이 무리들을 이끌고 왔다는 것을 듣고는, 다윗이 자기를 죽이기 위해 숲에 매복해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자기가 다윗을 죽이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있으면서 사울은 반대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사울은 자기 앞에 있는 모두들 다윗과 한통속이 되어 자기를 죽이려한다며 부하들에게 호통을 치며 불평합니다. 그러자 도엑이 일어나서 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에게 빵과 칼을 두더라는 말을 합니다.

 

  총기를 잃어버린 왕 주변에는 기회주의자(간신)들이 들끓는 법입니다. 도엑이 그 좋은 예입니다. 도엑은 사울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그것도 자기에게 유리하게 적당히 변조하여 알렸습니다. 세속적 기회주의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의 불행을 자기 탐욕을 채울 기회로 삼습니다.

 

  에돔 사람 도엑이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을 도왔다는 말을 하여 사울의 병적인 망상을 한층 더 자극합니다. 도엑은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에게 양식과 골리앗의 칼을 주었다는 것을 사울에게 고발할 때, 일부러 다윗을 위하여 여호와께 여쭈었고, 다윗에게 음식을 주고, 다윗에게 골리앗의 칼을 주었다.’고 하면서 다윗을 세 번이나 반복하여 말합니다. 또한 아히멜렉이 자발적으로 다윗을 도운 것처럼 말하여 아히멜렉을 포함한 제사장 85명이 죽게 합니다.

 

  도엑과 같은 사람은 연약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오직 이 일을 통해서 내가 얻을 이익이 무엇인가만 따질 뿐입니다. 불쌍히 여기는 자비의 마음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그 양심이 화인을 받은 자들입니다. 살아 있으나 이미 심판을 받은 자들입니다.

 

묵상 :

 

  자비의 마음은 오직 주께로부터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불쌍히 여기는 자비의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 항상 주님과 동행하는 자가 되십시오. 주님과의 동행을 멈추면 마귀가 우리 안에 이기심과 교만과 독선이라는 죄의 독을 넣습니다.

 

 

* 기도제목

 

1. 다윗처럼 우리도 시련과 고통 중에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다윗처럼 우리도 시련과 고통 중에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을 멈추지 말게 하옵소서.

 

3. 교만과 이기심을 버리고, 그 안에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채워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