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룻기 강해

[스크랩] 1: 1-13(고난에 대한 태도)

에반젤(복음) 2019. 11. 2. 18:46



    

1장1-13(고난에 대한 태도)

성경본문 :룻기 1:1~13(13절)

1 사사들의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우거하였는데

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유하더니

3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 두 아들이 남았으며

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거기 거한 지 십 년 즈음에

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6 그가 모압 지방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함을 들었으므로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7 있던 곳을 떠나고 두 자부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행하다가

8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9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11 나오미가 가로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 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

12 내 딸들아 돌이켜 너희 길로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서 아들들을 생산한다 하자 13 너희가 어찌 그것을 인하여 그들의 자라기를 기다리겠느냐 어찌 그것을 인하여 남편 두기를 멈추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인하여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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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으며 묵상하며 : 고난에 대한 태도(1:1-13)

인생길엔 누구에게나 고통의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일을 당해도 신앙에 따라 고통에 대한 반응과 결과가 아주 다릅니다. 나오미와 그의 남편 엘리멜렉에게서 어떤 대조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까?

 

 

세상을 의지하는 사람은 고난에 매몰됩니다

사사시대에 유대 땅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신명기 28장에 의하면 기근은 하나님의 심판 중 하나였습니다. “떡집”을 의미하는 베들레헴에까지 기근이 찾아왔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징벌은 개인적으로 피해 도망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 백성들 모두가 하나님께 회개하고 용서를 빌어야할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멜렉은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약속의 땅을 저버리고 흉년을 피하여 이방인의 땅으로 이주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징벌을 이방 땅으로 도피함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압 땅으로 이주한 후 10년도 채 못되어 엘리멜렉과 그의 두 아들이 죽습니다. 그들의 죽음은 자연적인 죽음이 아니라, 이방 땅에 거하다가 일어난 불의의 죽음, 비자연적인 죽음이었습니다.

 

엘리멜렉 가문의 몰락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교훈을 줍니다.

성도들이 자신에게 닥친 환난과 어려움을 믿음으로 극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의지하여 해결하려하면 오히려 온갖 불행한 사태를 맞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대신 세상을 의지하는 것은 곧 파멸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고난을 이깁니다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는 상실의 아픔을 겪은 후에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귀향하려 합니다. 두 자부가 그녀를 쫓아오지만 나오미는 며느리들을 설득하여 돌려보내려합니다. 아무도 의지할 대상이 없는 나이든 과부가 된 나오미로서는 며느리들의 동행이 큰 힘과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을 위해서 며느리들의 인생을 희생시키길 원치 않고 그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려합니다. 며느리들을 권면하고 축복하는 말들 속에서 나오미의 너그러움과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오미는 여호와께서 두 자부를 선대하기를 간구하였습니다(8절). 또한 나오미는 두 자부가 평안하기를 원했습니다(9절).

 

사람은 코너에 몰릴수록 이기적인 되고 작은 것이라도 움켜쥐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오미는 모든 것을 잃고 외로운 입장이 되었는데도 이처럼 너그럽게 며느리들을 대합니다.

그것은 그녀가 고난을 통과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일을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굳게 믿게 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13절).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신다는 사실을 그녀는 알게 되었습니다(6절).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는 사람은 너그러움과 풍성한 사랑을 나타내며 어떠한 고통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일용할 양식/ 2008.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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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믿음과 감사

옛날에 미국에 살던 햄크스라는 사람은 광산에서 일하다가 부상하여 일찍이 두 눈이 멀게 되고 두 손을 절단하게 되었습니다. 몇 번이나 자살을 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그는 금식하면서 굶어 죽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몇 일을 굶고 있던 중, 하루는 예일 대학의 유명한 교수가 강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청하러 갔습니다.

그 교수는 "사람마다 하나님께 받은 사명이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이를 듣고 귀가 솔깃해진 그는 강연이 끝난 후, 그 교수를 만나 "나같이 눈도 없고 손도 없는 인간에게 무슨 사명이 있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교수는 "당신에게는 아직 입과 귀와 발이 있지 않습니까? 당신에게 남아있는 것들을 가지고 얼마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햄크스 그 교수의 말에 전광 같은 희망의 빛을 발견하고는, 곧 하나님을 믿고 회개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입과 귀와 발을 남겨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 믿음과 감사는 그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하여 열심히 공부하면서 적극적으로 환난과 역경을 이겨낸 그는 졸업 후 미국의 대강연가 중 제1인자가 되어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365 일독성경 4월 4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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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문하며 적용하며

1. 엘리멜렉 가정이 모압에서 당한 환난을 볼 때, 하나님의 심판인 기근(신 28장)에 대한 그들의 반응에 어떤 문제점이 있었음을 추측해볼 수 있습니까(1~5절)?

2. 나오미가 며느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어떻습니까(6~13절)?

3.고난에 대한 당신의 자세는 어떠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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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우리가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로다함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