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룻기 강해

[스크랩] 1:14-22(믿음의 선택)

에반젤(복음) 2019. 11. 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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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14-22(믿음의 선택)

성경본문 : 룻기 1:14~22(16절)

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15 나오미가 또 가로되 보라 네 동서는 그 백성과 그 신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16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18 나오미가 룻의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19 이에 그 두 사람이 행하여 베들레헴까지 이르니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을 인하여 떠들며 이르기를 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20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칭하지 말고 마라라 칭하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나로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칭하느뇨 하니라

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 자부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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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믿음의 선택(1:14-22)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선택하느냐, 어떤 태도로 결단을 지켜 가느냐가 우리 인생의 성공과 실패, 생명과 죽음을 좌우합니다. 룻의 선택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신앙적인 선택

룻은 신앙적인 선택을 하였습니다.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가면 다시 재가할 희망도 없어지고, 더군다나 이방 여인이라 유다에 가면 괄시가 예상되는 손해 보는 선택이었습니다.

 

그러나 룻은 실용주의적 선택보다 신앙적인 선택의 길을 취했습니다. 룻이 시모를 끝까지 따르고자 결심한데는 나오미에 대한 인간적인 책임감이나 정이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룻이 나오미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을 공경했을 뿐만 아니라 그녀 역시 그 시모처럼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기를 희구했기 때문입니다(16,17절).

 

오르바는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고 떠났지만, 룻은 그를 붙좇았습니다(14절). 이 말은 “전인적인 붙듦”을 의미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온 영혼과 마음으로 붙드는 전인적인 결단의 모습을 나타내 주는 단어입니다.

룻은 인생의 기로에서 믿음의 결단으로 중요한 선택을 합니다.

 

룻은 시어머니를 위하여 희생적인 선택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는 신앙적인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신앙적인 선택은 그녀가 이방 여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윗과 그리스도의 조상으로 쓰임 받는 영광을 얻게 합니다.

 

 

겸손한 회개

나오미가 룻과 함께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시기는 보리를 추수하는 시기였습니다. 나오미의 초췌한 모습은 베들레헴 장안의 화제거리가 되었고, 나오미는 ‘기쁨’이란 뜻의 이름대신에 자신의 모습에 어울리는 ‘괴로움’ 또는 ‘쓴 맛’이라는 뜻의 ‘마라’라 불리움 받기를 원했습니다(20절). 나오미는 자신을 징계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겸손히 회개하는 심정을 지닌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환란과 시련을 당할 때 자신의 죄를 돌이켜 보기보다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오미가 불평보다는 자신의 상황을 정확히 인식했다는 것은 그가 모압 땅에서의 시련을 통해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더욱 성숙해졌음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도 자신에게 닥친 시련이 자신들의 믿음을 단련하는 하나님의 시험임을 깨달을 때, 끝까지 인내하는 가운데 더욱더 성숙된 신앙의 단계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 2008.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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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믿음의 연단

미국의 32대 대통령 루즈벨트도 큰 고통과 아픔과 불행을 극복한 존귀한 사람입니다. 루즈벨트는 40세에 민주당 부통령 후보까지 지명되었던 장래가 총명한 잘나가던 청년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척추성 소아마비로 하반신 불구의 장애자가 되어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가 루즈벨트의 정치생명은 끝났다고 말을 했습니다.

 

루즈벨트는 큰 고통, 아픔, 불행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루즈벨트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탁월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고통과 아픔과 불행을 극복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미국에서 4선 대통령이 되어 미국의 경제공황과 위기를 극복한 미국역사에 유일하게 4선 대통령으로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링컨처럼, 루스벨트처럼, 야베스처럼 김고통, 박아픔, 정고통, 손아픔으로 사시는 성도들이 계십니까? 삶속에서 실망하고 체념하고 낙심된 성도들이 계십니까? 자학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며 슬픔으로 사는 분이 계십니까?

믿음의 연단을 통해 축복해즈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와 은혜에 RKAR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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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나오미가 룻에게 친정으로 돌아가라고 강권하던 것을 결정적으로 그치게 한 룻의 말이 무엇입니까(16, 17절)? 룻의 선택 기준은 무엇입니까?

2. 나오미는 고향 사람들에게 한 말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어떻게 인정하고 있습니까(20, 21절)?

3. 매일 부딪히는 사소한 문제든지 인생의 중요한 문제를 결정할 때 당신의 선택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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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사랑의 주 하나님 !

우리에게 봉사와 은사를 통한 직임을 주시고 복음의 일꾼으로

살아가게 하시오니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주신 달란트와 직임을 통해

주안에서 기쁜 마음으로 직임을 감당하게 하기고

 

교회 안에서와 밖에서 복음의 확증을 위해 일하게 사신 은사를 잘 활용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영광을 들어내게 하옵소서,

 

주신 은사를 통해 충성된 일꾼으로

복음의 증인으로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연약한 인간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올바른 기준을 갖고 믿음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혜와 용기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