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룻기 강해

[스크랩] 4: 1-22(운명을 바꾸는 결단)

에반젤(복음) 2019. 11. 2. 18:32



   

4장1-22(운명을 바꾸는 결단)

성경본문 : 룻기 4:1~22(14절)

1 보아스가 성문에 올라가서 거기 앉았더니 마침 보아스의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그가 와서 앉으매

2 보아스가 성읍 장로 십 인을 청하여 가로되 당신들은 여기 앉으라 그들이 앉으매

3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관할하므로

4 내가 여기 앉은 자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고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그가 가로되 내가 무르리라

5 보아스가 가로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야 할지니라

6 그 기업 무를 자가 가로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나의 무를 권리를 네가 취하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7 옛적 이스라엘 중에 모든 것을 무르거나 교환하는 일을 확정하기 위하여 사람이 그 신을 벗어 그 이웃에게 주더니 이것이 이스라엘의 증명하는 전례가 된지라

8 이에 그 기업 무를 자가 보아스에게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사라 하고 그 신을 벗는지라

9 보아스가 장로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내가 엘리멜렉과 기룐과 말론에게 있던 모든 것을 나오미의 손에서 산 일에 너희가 오늘날 증인이 되었고

10 또 말론의 아내 모압 여인 룻을 사서 나의 아내로 취하고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 이름으로 잇게 하여 그 이름이 그 형제 중과 그 곳 성문에서 끊어지지 않게 함에 너희가 오늘날 증인이 되었느니라

11 성문에 있는 모든 백성과 장로들이 가로되 우리가 증인이 되노니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 집을 세운 라헬,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 너로 에브랏에서 유력하고 베들레헴에서 유명케 하시기를 원하며

12 여호와께서 이 소년 여자로 네게 후사를 주사 네 집으로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3 이에 보아스가 룻을 취하여 아내를 삼고 그와 동침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로 잉태케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14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15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자부가 낳은 자로다

16 나오미가 아기를 취하여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17 그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주되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 하여 그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비인 이새의 아비였더라

18 베레스의 세계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았고

19 헤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20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21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22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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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운명을 바꾸는 결단(4:1-22)

보아스는 룻과 결혼하여 다윗의 조상이 되는 오벳을 낳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기 유익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사람과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믿음으로 선택하는 사람의 대조를 볼 수 있습니다.

 

 

이익보다 책임을 선택하는 결단

보아스 보다 더 가까운 무명의 친척은 처음에는 단순히 자신에게 유익이 되는 권리를 행사하려했다가(4절) 막대한 재산의 손실이 예상되는 것을 알고 그 권리를 포기했습니다(6절). 그는 철저히 자신의 이해타산을 기준으로 선택을 한 것입니다. 그 결과 그는 룻의 남편이 되고, 메시야의 가계에 들어가고, 이스라엘의 역사를 만들어 하나님 나라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반대로 보아스는 큰 희생이 따름에도 불구하고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떠맡기로 결단합니다. 그는 이익에 의한 삶보다는 책임에 의한 삶을 살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소유의식을 극복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지 내 것이 아니라는 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친척의 재산을 회복시켜 주고, 또 아들을 낳아 친척의 가문을 잇도록 하는데 드는 모든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는 하나님을 따르는 삶을 살기 원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단과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보아스의 결단은 큰 희생과 손실이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결단 후에 주어진 하나님의 인정과 축복은 그의 희생을 훨씬 뛰어넘는 복된 것이었습니다.

 

 

희생과 믿음의 결단

룻은 보아스와 결혼하여 오벳이라는 아들을 낳았으며, 오벳은 나오미의 아들이 되었습니다(15절). 오벳은 나오미 노년의 봉양자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아 하나님의 구속역사에 쓰임 받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룻의 결단이 가져온 아름다운 결실과 축복을 보게 됩니다. 룻은 재가보다 시어머니를 모시는 가치 있는 삶을 위해 희생적인 결단을 하였고, 여호와 하나님의 날개아래 보호받으려는 믿음의 선택을 하였습니다.

 

희생과 믿음의 두 가지 결단은 룻에게 큰 축복을 가져왔습니다.

룻은 남편을 얻고, 자식을 얻고, 재물도 얻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들어가고, 또 하늘나라를 얻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나오미에게 일곱 아들보다 귀한 며느리로서 생명의 회복자이며 노년의 봉양자를 낳아 안겨주는 축복된 존재가 되었고(14, 15절), 남편 보아스에게 유력하고 유명하게 하는 내조자로서 축복된 존재가 되었으며(11절), 이스라엘 민족에게 민족을 통일시키고 일으킬 왕의 조상을 낳는 축복된 존재가 되었습니다(11절).

 

더 나아가 메시아의 조상이 됨으로 룻은 온 세상에 축복된 존재가 되었습니다. 작은 일에도 희생과 믿음의 결단과 선택을 하는 복된 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

일용할 양식/ 2008.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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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믿음은 일상의 선택으로 드러납니다

우리의 일상은 선택입니다.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신발을 신을지 같은 아주 사소한 선택에서부터 취업과 결혼 등 중요한 결단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은 매일의 선택입니다.

 

그런데, 그런 선택은 우리가 무엇을 믿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믿음이 선택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믿는 대로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일상의 선택을 살펴보면 우리의 진정한 믿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진심이 확연히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선택은 언제나 무엇이든 결과를 가져옵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을 포기하고 스스로 대안을 마련하려 했던 삶의 결국은 불행과 파국입니다.

반대로, 이제까지 익숙하게 해온 것을 극복하고 이스라엘이라는 낯선 백성과 하나님을 선택한 결과는 믿음의 조상이 되는 영광이었습니다. 선택은 곧 믿음이며,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한 선택은 참된 복이 됩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내가 하는 선택을 통해 내가 진정으로 믿는 바가 무엇인지 확인해 봅시다. 그리고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갑시다.

경남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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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무명의 친척과 보아스의 선택 기준이 어떻게 다릅니까(1~12절)?

2. 룻의 믿음의 선택이 어떤 복된 결과를 가져왔습니까(13~22절)?

3. 복이 되는 선택을 하기 위해서 당신의 선택 기준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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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

우리를 부르시고 죄와 사망에서 구속하셔서

하나님의 백성 삼아 주심은

우리로 성도를 온전케하며 봉사의 일을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려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붙드시고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여 나를 낮추며

절제하여 나를 관리하게 하옵소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합당한 삶을 이루게 하옵소서,

 

말씀 안에서 나를 낮추고

비우는 법을 배워 진정한 섬김의 삶을 이루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기적인 선택을 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걷어차는 자기 되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책임을 감당하는 선택, 희생적 선택, 믿음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