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룻기 강해

[스크랩] 1: 1-14(모압에서 돌아오는 나오미)

에반젤(복음) 2019. 11. 2. 18:27



   

1장1-14(모압에서 돌아오는 나오미)

성경본문 :: 룻기 1:1-14

1 사사들의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우거하였는데

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유하더니

3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 두 아들이 남았으며

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거기 거한 지 십 년 즈음에

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6 그가 모압 지방에 있어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들었으므로 이에 두 자부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7 있던 곳을 떠나고 두 자부도 그와 함께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행하다가 8 나오미가 두 자부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각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와 나를 선대한 것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9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10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11 나오미가 가로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나의 태중에 너희 남편 될 아들들이 오히려 있느냐

12 내 딸들아 돌이켜 너희 길로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서 아들들을 생산한다 하자

13 너희가 어찌 그것을 인하여 그들의 자라기를 기다리겠느냐 어찌 그것을 인하여 남편 두기를 멈추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인하여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 시모에게 입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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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모압에서 돌아오는 나오미(1:1-14)

영적으로 암울했던 사사시대에 흉년이 찾아들자 엘리멜렉은 하나님의 명령 없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그모스 신을 섬기는 모압으로 떠납니다. 그의 선택은 어떤 결과를 낳았습니까?

 

 

모압으로 내려간 결과

잠시 흉년을 피해 모압으로 내려가 삶의 터전을 마련해 가던 중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갑자기 죽었습니다. 나오미의 두 아들 말룐과 기룐은 이방인 여인 룻과 오르바를 아내로 맞이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두 아들 역시 살붙이 하나 남기지 않고 갑자기 죽게 됩니다. 이제 과부 셋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설움 많은 타국살이 십 년만에 불어닥친 엄청난 슬픔과 좌절이었습니다.엘리멜렉은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합당한 대응책을 세우지 못하고 세상 모압으로 도피하기만 했습니다. 결국 그의 믿음 없는 선택은 더 큰 문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과거의 삶을 정리

나오미가 고통 중에 지내던 어느 날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권고하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6절)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나오미는 이 소식을 듣고 고향의 하나님 품으로 돌아갈 것을 결심하고 일어섭니다. 부끄러운 귀향길이었지만 모압 세상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두 며느리에게 돌아갈 것을 강권합니다. 과거에는 남편을 따라 하나님을 등지고 떠났지만 이제 다시 여호와를 바라보며 과거를 청산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굳게 믿고 돌아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나오미의 선택은 위대한 역사의 시작이 됩니다. 우리가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의 발걸음을 여호와께로 돌리는 것입니다.

묵상하는 사람들/2007.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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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믿음 선택이다

“오직 주님만 섬기십시오. 주님을 섬기고 싶지 않거든 , 조상들이 강 저쪽의 메소포타미아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아니면 당신들이 살고 있는 땅 아모리 사람들의 신이든지 , 당신들이 어떤 신들을 섬길 것인지를 오늘 선택하십시오. 나와 나의 집안은 주님을 섬길 것입니다.”(여호수아서 24장 15절)

 

파스칼이 이르기를 “무엇인가를 믿는 믿음은 마치 도박과도 같다”고 하였다.

도박사가 손안에 쥐고 있는 화투장에 자신의 전 재산을 걸듯이 신앙인들은 자신이 믿는 믿음에 자신의 이승과 저승을 통째로 건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믿음은 도박과 같다는 것이다.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선택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먼저 자신들을 선택하셨다는 신앙고백의 바탕 위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신앙고백은 말로서만 머무는 고백이 아니라 행동을 불러일으키는 자기위임이 뒤따른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서 자기 자신을 맡기는 결단과 사건이 일어나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선택하여 믿음의 발걸음을 시작하였음에도 그 믿음이 자라지 못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맡기는 자기위임이 뒤따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출처: 김진홍 목사의 아침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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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1절부터 5절까지 말씀은 룻기의 발단이 되는 부분입니다. 육하원칙에 따라 목록을 작성해 보십시오.

2. 나오미가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6절)

3. 자신의 소견대로 모압으로 내려간 엘리멜렉의 선택의 결과가 어떠한지 성찰해 보십시오.

4. 나오미가 돌아오려는 이유와 자부들을 돌려보내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5. 절망적인 상황에 처할 때 당신은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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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우리의 구원의 주 하나님!!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 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것임을 알고도

바로 행하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언제나 말씀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생각하며

그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도록 믿음과 지혜를 주옵소서,

 

인간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시고

욕심과 자만한 마음을 버리게 하시며

온유와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과 실천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