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송 279장(인애하신 구세주여. 구337장)
읽을 말씀 창세기 50:18-21
새길 말씀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
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창50:21)
가끔 뉴스에 완전 범죄를 꾸 미고 범행을 저질렀다가 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경찰에
검거되는 사건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죄값을 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법으로 그 기간을 정해서 죄를 다스리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기간도 시효도
없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 했습니다 여기에 그 전형적인 사건이 나옵니다 야곱이 죽고
나자 요셉의 형들이 마음이 다급해졌습니다 그래서 요셉에게 가서 다시 한번 용서를 빌고
당신의 종이라고 고백합니다 본문이 주는 몇가지 은혜를 살펴봅시다
첫째 죄의 대가는 반드시 치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형들이 요셉을 구덩이에 넣고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 때는 오늘 이런 때가 오리라고는 꿈에
도 생각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무도 모르게 감쪽같이 해치웠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나 역전의 상황이 오게 된것입니다 설령 세상 사람들은 속일 수
있을지 모르나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죄가 드러나게 되는 법입니다 형들은 지금까지 아버지
야곱이 있어 동생 요셉이 자기들을 용서해준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아버지마저 떠
나시고 나니 요셉이 두려워 종으로 섬기겠다고 엎드립니다
죄짓고는 편히 살 수가 없습니다
둘째 요셉의 용서입니다
이런 못난 형들을 그래도 끝까지 용서하는 요셉의 모습입니다 그간 고생한 생각을 하면
형들이 얼마나 미웠겠습니까?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그들을 용서하되
일시적인 감정으로 한것이 아니었습니다 아버지 사후에도 변함없이 형들을 용서하는 아름다
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 주님의 모습입니다 우리들이 실수하고 범죄
하여도 변함없이 우리를 용납하고 받아 주시고 용서해 주시는 주님의 모습입니다
오늘 말씀을 읽는 우리들은 이런 형들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요셉처럼 이웃의
허물과 잘못을 용서하고 관용하는 아름다운 신앙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QT 1. 살아오면서 누군가에게 용서를 받아 본 적이 있습니까?
2. 내가 용서해준 일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용서가 있습니까?
기도/거룩하신 하나님 오늘 하루도 주 안에서 사랑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을 용서하며
용납하는 마음을 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