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댜書 : The Book of Oba-diah
[영] The Book of Oba-diah오바댜서 [hy:d]b'[('obadyah)]는 21절로 되어 있는 구약성서 중의 1서로, 가장 짧은 예언서이다.
1. 본서의 위치
히브리어 성서에서는 12소선지서의 제4번째, 아모스서와 요나서의 사이에놓여져 있고, 그리스어역성서(칠십인역)에서는 제5번째, 요엘서와 요나서 사이에 위치한다.
2. 본서의 저자
본서는 [오바댜의 묵시]를 기술한 것으로 되어 있다(1).
이 오바댜(여호와의종이라는 뜻)라는 이름은, 본서의 오바댜를 제외하고도 구약에 11명이나 보여져 있다(→오바댜). 그런데, 그중 어느 인물로 정할 수 있느냐가 문제시 되며 (검토하기에 족한 재료가 별로 없어서) 정확한 해답을 낼 수가 없다.
아합왕의 왕조의 궁내대신(왕상 18:3이하)으로서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은밀히 보호한 오바댜로 말하는 설도 있는데 반대하는 이도 많다. 인명으로 보지 않고 그 뜻을 따라 [여호와의 종의 묵시]로서 무명의 사람의 것으로 보기도 하는데, 오바댜라는 인명이 성서 중에 드물게 있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전 예언서(선지서)가 (말라기에 대한 의문의 제시가 있기는 하지만) 고유명사의 저자 이름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것도 인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오바댜가 본서의 저자임을 의심할 이유는 특히 없다. 그의 소명, 성격, 역사(일) 등에 대해서는 구약 중 가장 짧은 본서에서 알기는어렵고, 대략 예루살렘, 유다에 대한 관심에서, 유다의 주민이었으리라고 생각하는데 불과하고, 가계도 출생지도 불명이다.
3. 본서의 저작 연대
본서의 저작 연대에 대한 실마리는, 유다 왕국의 수도 예루살렘이 침략되고, 파괴된 때, 에돔 사람이 수수 방관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적대자로 되어 있었던 때를 아는데 있다.
구약의 기록에 의하면, 예루살렘의 침략은 다음 일곱을 들 수 있으리라. (1)유다왕 르호보암의 제5년(전926경)에애굽왕시삭에의한 약탈(왕상 14:25,26). (2) 유다왕여호람의 치세(전848-841)에블레셋사람과 아라비아 사람에 의한 침략(대하21:16-17). (3)유다왕 요아스의 치세 중(전835-796년)에아람왕하사엘에 의한 것(왕하 12:17-18,대한24:23-24). (4) 유다왕 아마샤의 치세중(전796-767년)에이스라엘왕 요아스에 의한 파괴(왕하14:13-14,대하 25:23-24). (5) 유다왕 아하스의 치세 중(전735-715년)에,아람,이스라엘, 블레셋, 에돔에 의한 침략(대하 28:5-18). (6) 유다왕 여호야긴의 치세(전597년)에바벨론왕느부갓네살에 의한 약탈(왕하 24:10-16,대하 36:10). (7) 유다왕 시드기야 치세의 최후의 해(전586년)에느부갓네살에의한 공략(왕하 25:8-17,대하 36:17-20). 이 밖에 유다왕 므낫세시대에 앗수르군에 의해서도 침략이 있었다고 생각되는데, 확정할 수 없다(대항 33:11).
이상에 있어서, (1)(3)(4)는 그 침략, 약탈의 규모, 당시의 에돔인의 상태 등에서, 오바댜서와관련이 없다고 보아도 좋다.
(5)의 아하스왕 치세하의 사건에 대해서는, 예루살렘 침략의 기술이 거의 없으므로 결정키가 어렵다. (2)의 여호람왕 시대든가, (6)(7)의 느부갓네살에 의한유다 공략의 어느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근대의 학자는, 느부갓네살에 의한 일련의 예루살렘 공략과 결부시켜 해석하는데, 다음 여러 가지 점은 포로전의 사건으로 볼 수있는 가능성을 강하게 남기고 있다. 즉 본서에서는, 유다왕국에 있어서 극히 중요한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언급하고 있지 않다). 또한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다. 포로기의 이스라엘 민족을 에워 싼 나라나라가 아니라 가나안 지방을 중심으로 한 여러나라에 대해 말하고 있다. 더구나 여호람왕 시대에 에돔이 유다에 등을 돌려, 그 지배를 벗어 났다는 기록(왕하 8:20-22,대하 21:8-10)이 있다는 것 등이다.
그러나,느부갓네살왕에 의한 예루살렘 공략을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여호람왕 시대에 있어서의 침략기사가 열왕기에 나와 있지 않는일, 외전의 <<제1에스드라서 4:45-50>>에 에돔인이 갈대인에게 손을 빌려주어 예루살렘을 파괴, 유다 영토의 일부를 점거한 기사가 있는 일, 본서20절의 [사로 잡혔던 이스라엘의 뭇 자손은 가나한 사라에게 속한 땅을 사르밧까지 얻을 것이며 예루살렘의 사로 잡혔던 자 곧 스바랏에 있는 자는 남바의 성읍들을 얻을 것이니라]고 바벨론군에 의한 포로를 의미하는 것 등을 근거로 한다. 어느 설도 명확한 증거를 갖지 못하고 있으므로, 결정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
따라서 연대에 대해서는, 멀리 아모스 이전으로 보는 보는설(전 850경)과반대로예루살렘 멸망시, 에돔이 적에 가세하여 유다를 괴롭힌 일이 생생한데서 보아(10-14절), 전 586년에있어서의예루살렘 함락 후 얼마되지 않은 때로 보는 설이 있는데, 전승은 후자를 말하고 있다.
4. 본서의 주제 내용
본서의 주제는 [에돔에 대해] 주어진 하나님의 묵시이다(1).
그것을 에돔의 교만(3), 특히 유다의 재앙의 날에 그들이 보인 형제애를 결여한 태도와 행위를 비난하고(12), [여호와의 날](15)이을 것을 선고하고 있다. 그 날에는 다른 나라들과 한가지로, 에돔은 그 죄로 인해 심판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유대에 구원과 회복이 임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본서의 1-9절은 렘 49:7-22과 거의 비슷한데서, 오바댜의 연대 결정에 소용되는 것으로 생각되나, 어느 것이 원전인지는 불명이어서, 연대 결정의 증거로는 되지 못한다.
- 오바댜서 내용 분해 -
(1) 표제: 1
(2) 에돔 멸망의 예언: 2-9
1) 교만에 대한 벌(2-4)
2) 완전한 황폐(5-9)
(3) 에돔 멸망의 이유(그 죄): 10-14
1) 야곱에 대한 포학(10-11)
2) 유다에 대한 적대행위(12-14)
(4) 여호와의 날: 15-21
1) 여호와의 날에 있어서의 에돔의 형벌(15-18)
2) 이스라엘의 실지 회복(19-21)
5. 본서의 사상
에돔에 대한 이스라엘의 감정은, 창세기의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 중에 보여지고, 다윗이 에돔을 공격한 일(삼하 8:13,왕상 11:15), 예루살렘의 멸망을 에돔이 기뻐한 것 등으로 명백하게 전해져 있다.
혈연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도 대립한 것은, 가깝기 때문에 이해가 어긋남에서도 그럴 것인데, 본서는 여러 외국 중 특히 에돔에 대한 심판의 말을 모은 것으로 여겨진다. 단편적으로는 물론 다른 곳에도 있으므로 이상할 것이 없으나(사 34:5아하, 겔 35장,말1:2이하, 시 137:7), 일서를 이루고 있는 것은 이곳 뿐이다. 여호와의 날의 기대(8,13), 포학에 대한 심판(10)이, 오로지 에돔에 집중되어 있다. 본서는 말하자면 증오의 노래이다. 그 민족적 편협함은, 요나서나 롯기에 의해 시정되고 극복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현실의 문제로서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알게 해준다.
[文獻]
John Calvin: Commentaries on the Twelve Minor Prophets, 3 vols, 1950;
John A. Thompson:The Book of Obadiah(The Interpeters Bible, vo1 Ⅵ), 1956;鈴木昌:オバテヤ着,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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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댜:Obadiah(인명)
(Why:d]b'[o , Obadiah)「주의 종」
[1] 아합의 궁내대신이다(BC 870- 850년 경).
그는 자기의 높은 지위에도 불구하고 "크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였다. 왕후 이세벨에게 선지자들이 박해를 받을 때, 그는100명의 선지자를 50명씩 두 패로 나누어 굴에 숨겨 두고 음식물을 날라다 먹였다. 사마리아를 엄습한 대기근의 제 3년에 오바댜와 아합은 나라를 둘로 나누어 물과 목초를찾으러 돌아 다니다가 도중에서 뜻밖에 엘리야 선지자를 만났다. 엘리야는 오바댜를 통하여 아합을 만나기를 요망하였으나, 오바댜는 아합을 두려워하여 이를 수락하지 않았다. 그러자 엘리야는 대담하게도 직접 왕을 만났고 그 결과 갈멜 산에서 일대 결전이 있어 마침내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 850명을 진멸시켰다(왕상 1:1-15).
[2]하나냐의 아들이며 스룹바벨의 자손이다(대상 3:21).
[3]잇사갈의 자손인데, 이 지파의 족장인 이스라히야의 5남 중 한 사람이다(대상 7:3). 아들들도 다 족장이다. 아람역, 수리아역에는 `네 사람'으로 되어 있다. 일설에는이스라히야를 더하여 다섯 사람이라고 한다.
[4]요나단의 자손인데, 아셀의 여섯 아들 중 하나이다(대상 8:38,9:43).
[5]레위 사람 스마야의 아들이다. 예루살렘 부근 느도바 사람의 향리에 살고 있었다(대상 9:16). 성전 문지기의 한 사람이다(느 12:25).
[6]다윗이 사울로 인해 시글락에 숨어 있을 때 그에게 충성하기 위해 귀순한 유명한갓 사람의 용사이다(대상 12:9).
[7]다윗 왕 때 스불론 지파의 관장이었던 이스마야의 부친이다(대상 27:19).
[8]여호사밧이 유다 각 성읍을 순회하면서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치려 파견한 방백 중하나이다(대하 17:7).
[9]레위 지파 므라리 자손이다. 요시야 왕의 명에 의해 여호와의 전을 수리했을 때의감독자였다(대하 34:12).
[10]요압 자손 중 여히엘의 아들이다. 그는 친척 남자 218명과 같이 제 2차로 바벨론포로에서 귀국했다(스 8:9).
[11]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 백성의 죄를 자복하고 동시에 반성과 자숙을 다짐하고느헤미야와 같이 계약서에 날인한 제사장의 한 사람이다(느 10:5).
[12]문지기로서 문 안의 고간을 파수한 사람 중의 하나이다(느 12:25).
[13]유다의 선지자이다(옵 1:1). `오바댜'라는 이름은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구약에는 많은 이름인데, 그 인물과 생애에 대해서는 분명치 않다. 요세푸스는 아합의 궁전에서 섬긴 "크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였던 오바댜가 그였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이 선지자는 아합 시대로부터 1세기쯤 후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 설은 받아들일 수 없다. 오바댜서의 기자이다. 오바댜서의 내용으로 보아 그는 예레미야보다 훨씬 앞서 예언한 것이 틀림없다.
<출처: 호학의 지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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