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욜1:1-12
1. 본문 구절 설명
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4절): 팥중이, 메뚜기, 느치, 황충은 메뚜기의 네 종류이다. 곡식을 사중으로 먹어치우는 재앙이 닥칠 것을 말한다.
다른 한 민족이 내 땅에 올라왔음이로다(6절): 민족이란 표현이 이방 나라를 뜻한다고 보기도 하지만, 문맥상 4절의 메뚜기 떼의 공격을 의미한다. 강하고 수가 많고 사자의 이빨을 가지고 지나가는 곳의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의 껍질을 벗겨서 하얗게 만든다(7절).
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성전에서(9절): 이런 메뚜기 재앙의 결과로 곡식과 포도주가 없어져서, 소제와 전제를 드릴 수 없게 된다. 전제는 포도주를 붓는 제사 방식이다. 포도주가 말라서(10절), 사람의 즐거움도 말랐다(12...절).
2. 본문의 중심 흐름
구약 시대에 언약된 저주는 먹을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질병과 기근과 전쟁 그리고 포로 순으로 발전합니다. 메뚜기 떼의 습격은 기근에 해당합니다. 곡식과 포도주가 없음으로 식량도 즐거움도 사라지게 되고, 무엇보다 성전 제사가 중단됩니다. 소망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는 깨서 울 때입니다.
3. 본문에 대한 질문들
5절과 7절을 볼 때 6절의 ‘다른 한 민족’의 실체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메뚜기 떼가 사중으로 습격하여 어떤 결과를 만들었습니까?
4. 본문에서 현실로
메뚜기 떼들 때문에 곡식이 나지 않고 포도주가 생산되지 않는 저주의 시대가 요엘 선지자로부터 선포되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된 원인에 대해서는 요엘 선지자가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회개의 권면을 통해서(2장 13절)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에는 다양한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서 현실의 저주를 생각하게 됩니다.
본문은 요엘 선지자를 통해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하나님의 날이 축복의 날이 아니라 저주의 날, 혹은 심판의 날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죄를 저주하시고 심판하시는 것을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하기에 그런지는 모르지만, 이것은 옳은 태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심판하시는 때가 올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심판의 때, 혹은 곤고한 시절에 하나님의 백성이 취할 진정한 바른 태도는 깨어 우는 것입니다. 슬퍼하는 것입니다. 죄를 슬퍼하고 아파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아파하고 있습니까?
5. 본문에서 찬송과 기도로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해주십시오.
삶의 어두운 날에 자신의 죄와 잘못을 돌이키면서 슬퍼하고 우는 자가 되게 해주십시오.
출처 :개혁주의 마을 글쓴이 : 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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