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요엘 강해

[스크랩] 욜2:1-11/ 이세령목사

에반젤(복음) 2019. 9. 26. 09:24




욜2:1-11

1. 본문의 구절 설명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1절): 이스라엘이 기대하는 하나님의 날은 축복의 날이다. 대적을 부수고 해방된 출애굽의 날과 같은 날을 맞이할 기대로 산다. 그러나 요엘 선지자는 하나님의 날이 심판의 날이기도 하다고 선포한다.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2절): 이 백성이 이방 나라를 의미할 수도 있고, 앞서 1장 6절과의 연속성에서 살피면 메뚜기 떼를 의미할 수도 있다. 메뚜기 떼와 함께 뜨거운 기근이 이스라엘을 황폐하게 만드는 상황이다.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11절): 많고 강한 백성의 군대가 질서 정연하게 움직이면서 모든 장벽을 극복하고 장악한다. 그 군대의 대장이 하나님이시다. 즉 메뚜기의 재앙은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
재앙이고, 그날이 하나님의 날이다.

2. 본문의 주된 흐름
하나님의 날을 출애굽과 같은 축복의 날로 기대하지만, 요엘 선지자는 메뚜기 떼가 하늘을 뒤덮어버리는 어둡고 캄캄한 날, 즉 심판의 날로 선포합니다. 이 심판의 날의 주인공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날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엄중합니다. 그래서 두려운 날이라고 선포합니다. 죄를 응징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3. 본문에 대한 질문들
많고 강한 백성을 무엇으로 보아야 합니까?(1장 6절 참고)
본문은 하나님의 날이 어떤 날이라고 소개합니까?

4. 본문에서 현실로
사중의 메뚜기 떼와 뜨거운 불이 함께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날이 하나님의 날입니다. 먹을 것이 완전히 바닥나는 날입니다. 먹을 것이 없는 때는 즐거움과 기쁨이 사라지고 소망이 사라지는 저주의 때입니다. 전쟁이 일어나 강하고 많은 군대가 침략하여 철저하게 노략하여 모든 것을 쓸고 불태우고 가는 것과 같습니다. 재기할 수 없도록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역사 중 하나입니다.
번영의 시대에는 이런 곤고한 날을 상상하지 못합니다. 일제와 한국전쟁의 시대가 있었지만, 오늘날의 시대는 마냥 풍요를 누리고 즐기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이 영원히 지속될 것처럼 삽니다. 그러나 세상의 풍요는 영원히 지속되지 못합니다. 더욱이 교회가 세속적으로 성장해온 시대가 끝나고 위기를 맞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런 시대가 다가오는 가운데서도 교회는 죄를 뉘우치지 않고, 여전히 현실의 풍요만을 즐기려고 합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날은 축복의 날뿐만 아니라 심판의 날로도 온다는 성경의 경고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5. 본문에서 찬송과 기도로
번영의 시대 속에서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번영보다는 죄를 슬퍼하고 아파하는 성도들이 되도록, 그리고 어두운 날을 보면서 은혜를 구하는 성도들이 되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