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요엘 강해

[스크랩] 욜3:14-21 이세령목사

에반젤(복음) 2019. 9. 26. 09:20




욜3:14-21

1. 본문 구절 설명
심판의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14절): ‘심판의 골짜기’는 여
호사밧의 골짜기를 설명하는 것이다. 여호사밧이 ‘여호와는
심판이시다’라는 뜻이다. 심판할 나라들을 모으셨으므로 그
곳에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날을 하나님의 날이라고 부른다.
심판의 날이다. 마치 1장 15절, 2장 1, 11절의 하나님의 날과
같다.

나는 내 성산 시온에 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17절): 심판의
골짜기와 달리 예루살렘은 구원의 성으로 회복된다. 거기에
하나님께서 좌정하셔서 통치하신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이 거
룩하다(17절). 하나님께서 다시 통치하시는 것이 이스라엘에
게는 곡식의 축복으로 이어지고, 반대로 세상의 나라들은 황
무해진다. 참된 회복이 예루살렘, 시온에서 나오는 것을 묘사
한다.

예루살렘은 대대에 있으리로다(20절):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은 하나님의 통치를 통해서 영원한 나라가 된다. 이 영원한 예
루살렘으로 순례를 오는 자들(2장 32절)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구원을 누리게 된다. 바로 오순절의 때, 신약의 때
다.

2. 본문 중심 흐름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한 정화 기간을 마치시고, 이방들을
심판의 골짜기에서 심판하신 후에 다시 예루살렘을 거룩하게
하시면서 회복하십니다. 그리고 온 세상의 나라들이 그리로
순례를 와서 평화와 구원을 맛보게 하십니다(2장 32절). 그리
고 세상의 제국들과 나라들은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영원한
평화는 예루살렘에서 나옵니다.

3. 본문에 대한 질문들
해와 달이 빛을 거두고 깜깜해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루살렘이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으로 회복된다는 것은 어
떤 의미가 있습니까?

4. 본문에서 현실로
요엘서의 예언은 하나님께서 사중의 메뚜기 떼와 불볕 같은
기근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곡식과 포도주를 떨어뜨리고 성전
에서 소제와 전제를 없애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쁨이 사
라지고 슬퍼하게 하십니다. 이런 재앙으로부터 회복되는 유
일한 길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길 뿐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이런 이스라엘의 예는 온 세상 나라
의 예로 확대됩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다시 하나님의 자리
와 통치가 회복되고, 반면에 세상의 제국들과 나라들은 황무
지로 변합니다.
예루살렘의 회복은 오늘날 우리에게 오순절의 복음을 말해줍
니다. 우리가 가진 복음이 바로 예루살렘의 회복의 실체입니
다.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복
음이 세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런 복음을 우리는 온전히
믿고 의지합니까? 오직 세상의 유일한 소망이 이 예루살렘의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것을 신뢰합니까? 세상의 자본과 힘, 그
리고 인간의 신뢰가 아니라, 복음의 능력에 우리의 삶을 맡기
면서 거기서 오는 만족과 위로, 그리고 기쁨에 충만한 삶을 오
늘도 살고 있습니까?

5. 본문에서 찬송과 기도로
예루살렘에 다시 자리를 잡으신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
합니다.
복음의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면서 오늘 하루도 복음을 소망
으로 삼고 걷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