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아가서 강해

[스크랩] 5: 2-6장3(잃어버린 신랑을 찾는 노래)

에반젤(복음) 2019. 9. 22. 07:48




5장2-6장3(잃어버린 신랑을 찾는 노래)

성경본문: 5:2-6:6

2. 내가 잘찌라도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문을 두드려 이르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야 문 열어 다고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 이슬이 가득하였다 하는구나

3. 내가 옷을 벗었으니 어찌 다시 입겠으며 내가 발을 씻었으니 어찌 다시 더럽히랴마는

4. 나의 사랑하는 자가 문틈으로 손을 들이밀매 내 마음이 동하여서

5. 일어나서 나의 사랑하는 자 위하여 문을 열 때 몰약이 내 손에서, 몰약의 즙이 내 손가락에서 문빗장에 듣는구나

6.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 위하여 문을 열었으나 그가 벌써 물러갔네 그가 말할 때에 내 혼이 나갔구나 내가 그를 찾아도 못 만났고 불러도 응답이 없었구나

7. 성중에서 행순하는 자들이 나를 만나매 나를 쳐서 상하게 하였고 성벽을 파수하는 자들이 나의 웃옷을 벗겨 취하였구나

8. 예루살렘 여자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너희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만나거든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

9. 여자 중 극히 어여쁜 자야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기에 이같이 우리에게 부탁하는가

10. 나의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만 사람에 뛰어난다

11. 머리는 정금 같고 머리털은 고불고불하고 까마귀 같이 검구나

12.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은데 젖으로 씻은듯하고 아름답게도 박혔구나

13.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향기로운 풀언덕과도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진다

14. 손은 황옥을 물린 황금 노리개 같고 몸은 아로새긴 상아에 청옥을 입힌듯하구나

15. 다리는 정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 같고 형상은 레바논 같고 백향목처럼 보기 좋고

16. 입은 심히 다니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 예루살렘 여자들아 이는 나의 사랑하는 자요 나의 친구일다

-------------------------------------------------------------------------------------- 6:1-3

1. 여자 중 극히 어여쁜 자야 너의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갔는가 너의 사랑하는 자가 어디로 돌이켰는가 우리가 너와 함께 찾으리라

2. 나의 사랑하는 자가 자기 동산으로 내려가 향기로운 꽃밭에 이르러서 동산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며 백합화를 꺾는구나

3. 나는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고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서 그 양떼를 먹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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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적이냐 꿈 가운데서 되어진 일이냐에 대하여 의문을 갖게되나 이는 꿈 가운데였다.

그 이유는 7절 등은 실제적으로 부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적이라고 해석하는 학자도 있다.

 

제1 교제 단절의 고민(아5:2-8)

"(:2) 내가 잘지라도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문을 두드려 이르기를 나의 누이,나의 사랑,나의 비둘기,나의 완전한 자야 문 열어 다고 내 머리에는 이슬이,내 머리털에는 밤 이슬이 가득하였다 하는구나 (:3) 내가 옷을 벗었으니 어찌 다시 입겠으며 내가 발을 씻었으니 어찌 다시 더럽히랴마는 (:4) 나의 사랑하는 자가 문틈으로 손을 들이밀매 내 마음이 동하여서 (:5) 일어나서 나의 사랑하는 자 위하여 문을 열 때 몰약이 내 손에서 몰약의 즙이 내 손가락에서 문 빗장에 듣는구나 (:6)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 위하여 문을 열었으나 그가 벌써 물러갔네 그가 말할 때에 내 혼이 나갔구나 내가 그를 찾아도 못 만났고 불러도 응답이 없었구나 (:7) 성중에서 행순하는 자들이 나를 만나매 나를 쳐서 상하게 하였고 성벽을 파수하는 자들이 나의 웃옷을 벗겨 취하였구나 (:8) 예루살렘 여자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너희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만나거든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

 

본문의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교통이 재차 단절된 사실과 회복을 위하여 노려했으나 부득이한 사실을 기록하였다. 4장 끝에 신부의 초청에 의하여 신랑은 동산에 들어가서 향연과 희락의 절정에 달하였으나 5장 초에 이유미상의 재 단교(斷交)케 되었다. 신부의 태만인가 생각된다. 저는 문을 닫고 자고 있었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할 것은 은혜 받은 후에 자족과 태만에 빠져 받은 은혜를 잃기 쉽다. 저는 몸은 자 나 마음은 깨였다. 그리고 신랑의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여기서 배울 것은 일시태만으로 심령의 수면상태에 빠졌을지라도 깨나는 일이 있어야 하겠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심을 배울 수 있다. 신부를 찾아온 신랑을 위하여 문을 즉시 열지 못하고 핑계만 하다가 강권에 못이겨서 문을 열 때는 벌써 기회는 지나가서 신랑은 물러가고 말았다. 그는 신랑을 찾으려고 성중으로 나가서 순행군(巡行軍)에게 봉욕(逢辱)까지 당해가면서 찾았으나 만나지 못하고 이로 인하여 생심병이 되었다. 우리에게도 은혜의 기회가 있다. 한번 기회를 놓치면 은혜는 회복하기가 이같이 곤란하다. 예수님이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 릴 때에 즉시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영접해드려야 하겠다.

 

 

1. 단절의 원인

1) 졸다가(2)

잘지라도 마음은 깨였다고 하니 완전히 자는 것은 아니고 조는 상태를 의미한다. 성 경에 졸다가 실패한자 많다. 마25;5에 다섯 처녀, 마26:41에 제자들, 행20:9에 유두고 등이 있다.

 

영해는, 심신이 잠자다가 주님을 잊어버림을 의미한다.

 

2) 소리를 듣고 곧 문을 안 열어서(2,6) ―

술람미는 솔로몬의 말에 무성의하여 밖에 세워두고 맞아드 리지 아니했다.

 

영해는, 성도와 세상 사람들은 간접적으로 직접적으로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또한 듣지도 않는다. 이 렇게 무성의하게 취급하므로 주를 잊어버린다.

 

3) 벗은 옷 다시 입기 싫어서(3)

술람미는 방심하고 지냈던 모양이다. 신랑이 야밤 어느 때에 올는 지 기다리고 있었다면 옷을 입고 기다렸을 것이다.

 

영해는, 성도는 직분과 책임과 예의 예식의 옷을 벗어버리고 좀 편안히 쉬고자 하다가 주님을 만날 때 못 맞이한다(계16:15).

 

4) 씻은 발 다시 더럽힐까봐(3) ―

이는 팔레스타인 기후가 항상 더운 고로 흔히 맨발로 다니다가 집 에 들어갈 때와 특히 침소에 나아갈 때는 발을 씻는 풍습이 있다. 발을 씻은 것 보니 그 날의 더 할 일 을 생각지 않고 아주 안심하고 있던 모양이다.

 

영해는, 세상에서 주님의 사업에 더 헌신할 마음 없고 밤 같은 세상에서 스스로 평안히 지내겠다는 무사안일주의를 가리킨다.

 

 

2. 신랑의 부르는 말

1) 문을 두드리며(2) ― 애정의 간청의 표현이다.

 

영해는, 예수님도 지금 우리 마음을 두드리고 계신다(계3:20).

 

2) 나의 누이, 사랑, 비둘기, 완전한 자야 문을 열라고(2)

"누이"는 이성과 지위에 있어서 자기와 동 일하다는 것을 인정함이고(막3:35), "사랑"은 '친구'를 의미하나니, 친밀히 교제할 수 있는 상대자임을 말하고(요15:4-5), "비둘기"는 순결한 자를 말함이고, "완전한 자"는 변심하거나 불순한 일이 없는 완전 무흠의 사랑을 의미한다.

 

3) 머리에 밤이슬이 가득하다고(2)

팔레스타인에는 이슬이 밤에 많이 내려 야간 여행자에게는 의복 을 다 적시게 된다(삿6:38, 시110:3, 삼하17:12). 신랑은 신부를 애모하여 찾아가느라고 이슬에 다 젖었다.

 

영해는, 예수께서 인간으로 오시어서 고난의 생애를 의미하고(눅9:58), 특히 동산의 기도 생활을 의미 하나니 예수를 맞아 드릴 자 누구였던가.

 

 

3. 찾게 된 동기

1) 문틈으로 손을 들이밀어 마음을 동하게 해서(4) ―

유대인의 문은 한국과 비슷하여 밖에 손잡이 있 는 위에 창구멍을 두었으니(9:9), 이는 밖에 나와서도 안으로 걸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고로 솔로몬이 술람미를 사랑하여 밖에서 손으로 안에 걸은 것을 열려고 하므로 술람미는 자기의 평안을 뉘우치고 일 어났다.

 

영해는, 예수님도 사람의 마음을 두드리다가 열지 않으면 손을 들여 밀어 여신다. 베드로의 회개(눅 22:11)와 사울의 회개(행9:3)가 그 실례이다.

 

2) 몰약의 즙이 손가락에서 문빗장에 들어서(5) ―

유대국에서는 안일한 생활을 하는 여자들을 밤에 잘 때에 흔히 몰약을 침상에 뿌리고(잠7:17) 또는 몸에 바르고 잔다. 신부도 이와 같이 하여 손에서 몰 약이 떨어져 문빗장에까지 묻게 되었다. 그러나 신랑은 몸에서 찬이슬이 떨어졌다.

 

영해는, 예수님은 십자가의 수난을 생각할 대 제자는 영광의 자리를 다투고 있었다(눅22:24). 예수는 고난, 성도는 영광을 얻게 됨을 의미한다(벧전2:24).

 

 

4. 단절의 고민

1) 벌써 물러가서(6)

신랑은 밤에 문밖에 와서 여러 모양으로 문을 열어 주기를 간청하였으나 신부 는 방심지연 하다가 신랑을 그대로 돌려보냈다. 그 후에 신부는 일어나 문을 열어 보았으나 신랑은 이 미 돌아갔다. 기회는 지나갔다(호5:6, 잠1:18).

 

영해는, 예수께서는 참으시고 오래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고 계시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마음을 열어 영접하자.

 

2) 그가 말할 때에 혼이 나갔다고(6) ―

신랑의 말을 무성의하게 들음을 한탄함이다.

 

영해는, 금세와 내세에 예수님의 말씀 듣지 않은 후회가 우리에게 있다.

 

3) 찾아도 못 만남(6)

만사가 다 때가 있다(전3:1, 사55:6). 그 때를 놓치면 다시 그때가 오기란 쉽 지 않다.

 

영해는, 성도는 기회를 잘 알아서 예수님을 영접하자(엡5:16).

 

4) 불러도 응답이 없음(6) ―

술람미 곁에서 부르던 솔로몬이 벌써 멀리 떠나갔다. 애써 불러도 그의 자취는 없어졌다.

 

영해는, 예수가 가까이 계실 때 등한히 하여 기회를 잃은 자, 애써 찾아도 찾지 못할 때가 온다(눅 2:43-45). 타락자가 단단히 경책 당한 것을 의미한다(사62:6).

 

5) 사랑하므로 병이 남(8) ―

술람미는 솔로몬을 찾다가 병이 났다. 즉 병이 나기까지 찾았으나 못 찾 았다.

 

영해는, 모신 예수 잃지 말라. 잃은 뒤에는 병나기까지 고통을 당해도 못 찾는다.

 

 

5. 단절후의 상태

1) 행순자들이 쳐서 상하게 함(7) ― 술람미가 성중에 가서 당한 일이다.

 

영해는, 타락된 신자는 반드시 복음의 파수꾼들에게 경책을 당한다.

 

2) 파수군들이 웃옷을 벗겨 취함(7)

"웃옷"은 여자들의 외출 시에 착용하는 겉옷을 가리킨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5:13)고 하셨다. 한번 기회를 놓치면 은혜는 회복하기가 어려우니, 예수님이 우리의 마음 문을 두드릴 때에 즉시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영접해드려야 하겠다.

 

 

기도

찬이슬 맞으며 우리를 찾아오신 예수님을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돌려보내고 환난을 당한 뒤에야 찾습 니다. 문틈으로 손을 넣어 문고리를 여시려고 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문열어서 예수님과 사랑으 로 교제하는 지혜로운 신부가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