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안에서의 생명
마11;12 09.10.18.
Life in the Kingdom of God
리처드 포스트 설교 녹취/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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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십대 때, 하나님께 대한 굶주림이 있었다.
그래서 제가 그 때 성경을 많이 읽었는데,
특별히 아래 성경구절,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이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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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마11:12
the kingdom of heaven has been forcefully advancing, and forceful men lay hold of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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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이 제 가슴을 뜨겁게 했다.
저는 사실, 이 말씀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지도 못했다.
그렇지만 ‘하나님 나라를 침략해서 차지하고 싶은 마음’은 뜨겁게 불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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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폭력적인 방법의 ‘침노’는 아니고,
하나님을 더 찾고, 간절하게 찾는 방식을 통해서
어쨌든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침노해서 차지하고 싶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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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십대였던 저는, 주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입니까?’ 라고 질문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이 무엇이며, 언제입니까?
‘제가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 등을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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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제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좀 가르쳐 주세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누구도 제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가르쳐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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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책을 찾아보았다.
그런데 그런 제목의 책도 찾을 수 없었다.
아직 그 때는 C. H. Dodd가 ‘실현된 종말론’을 쓰기 이전이었고,
G. E. Ladd가 ‘하나님의 나라’라는 책을 쓰기 아직 이전이었다. (아마 이때가 1950년대 이전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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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후부터, 저는 하는 수 없이, 혼자서 계속 하나님 나라에 대해 연구했다.
그래서 기도와 노력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몇 가지 통찰력insights을 얻었다.
그 통찰력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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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님과 신약의 사도들이 가르친 ‘구원’은
제가 이제까지 배워왔던 ‘구원’과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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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사도들은, ‘하나님 나라 안에서 생명/life’ 에 대해 가르치셨다.
그것이 바로 구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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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생명 life'(헬, 조에)은 아주 특별한 의미를 지닌 말이다.
일단 이것은 하나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eternal life’을 의미한다.
이 생명은 영원하며, 그 누구도, 심지어 사탄도 이 생명을 파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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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구원은 ‘하나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고, 누리는 것이다.
그 생명은 죽어서 가는 미래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현재에서 시작되어.. 영원으로 계속 지속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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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까지 저는, ‘우리가 죽어서 장차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
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교를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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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신약성경이 강조하는 바는,
그 영원한 생명이 (물론 미래에도 있지만) 지금 현재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런 것을 가르치는 성경구절이, 성경에 너무 많이 나온다.
죽어서 천국이 아니라, 지금 현재 살아서, 천국의 생명을 누려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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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살아서, 내가 하나님 나라 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 나라 안에서, 나는 생명life을 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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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하나님의 통치를 받으며 살아갈 때, 나는 생명을 풍성히 누리게 된다.
이것이 우리 신앙의 목표이다. (죽어서 미래에 천국 가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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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원한 생명은
내 인격이 하나님의 통치(=다스림)를 매 순간 받음을 통해서
내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고, 그 성품을 본받아 살면서
누리게 되는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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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다.
말이 아니라 파워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습니다. 고전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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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는 말 +능력으로 임한다/나타난다는 것이다.
(설교자인 내가 하기 힘든 말이다. 설교자인 나부터 능력이 있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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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①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②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마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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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전파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복음 전파와 아울러 +모든 질병과 아픈 것을 고쳐주셨다.
교리와 복음선포 뿐만 아니었다.
동시에 능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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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하면 선포proclamation + (능력을) 나타냄demonstration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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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①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 ②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시며 눅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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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①하나님 나라를 선포/가르치고 +
그리고 ②하나님 나라를 나타내었다. 보여주었다.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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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0장에 70명의 제자를 파송하실 때에도
①복음을 선포 + ②복음의 능력을 나타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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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있는 ②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 ①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눅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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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나님의 나라는 신비에 가려서 다가온다.
감추어진 가운데서 다가온다.
하나님이 나라를 어딘가 숨겨놓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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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나님 나라를 비유로 가르치셔서
어떤 사람은 이해하게 하셨고, 어떤 사람은 이해 못하게 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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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그것을 숨기신 것은
우리 안에
우리가 정말 그 나라를 사모하고, 그 나라에 들어갈 만한
그러한 준비와 사모하는 마음이 이루어졌을 때까지
그것을 숨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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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통치(=나라)를 받고 싶어 하는, 나의 내적인 준비가 되었을 때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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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 개인적인 더욱 많은 묵상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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