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욥기 강해

욥기 31장 강해

에반젤(복음) 2019. 8. 5. 22:16



* 오늘의 말씀 : 욥의 마지막 독백 5, 자신의 무죄함을 하나님께 탄원함(욥기 31:1~12)

) --> 

* 본문요약

) --> 

) --> 

욥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 신실한 사람이 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살았었는지를 하나씩 회고합니다. 먼저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의 기업을 얻기 위해 처녀에게 한 눈 팔지 않기로 스스로 자신과 약속했던 일을 잘 지켰다고 말합니다. 이어서 자신이 언제 허황된 길을 걷거나 남을 속이는 일을 했었는지, 자신이 언제 불의한 길을 걸은 적이 있었는지, 자신이 언제 이웃집 여자를 넘본 적이 있었는지를 스스로에게 묻고, 만일 이런 일이 있었다면 자기의 가진 모든 것을 다 잃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일을 한 적이 없었는데 왜 자기에게 마치 그런 일을 한 사람이기나 한 것처럼 이런 재앙이 왔느냐고 탄식하는 것)

) --> 

) --> 

찬 양 : 509(456) 거친 세상에서 실패 하거든

479(363) 내가 깊은 곳에서

) --> 

) --> 

* 본문해설

) --> 

) --> 

1. 욥의 독백 : 나는 나 자신과 한 약속을 지켰다(1~4)

) --> 

1) 내가 내 눈과 약속하였는데, 어찌 처녀에게 한 눈을 팔 수 있겠는가?

2) 만일 그랬다면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실 분깃이 무엇이겠으며,

높은 곳에 계신 전능하신 이의 주실 기업(유산)이 무엇이겠는가?

3) 불의한 자에게는 환난이(파멸이), 악한 일을 한 자에게는 재앙이 닥치지 않겠는가?

) --> 

4) 하나님은 내 길을 살피시고, 내 발걸음을 다 세지 않으시는가?

(하나님은 내가 하는 모든 일을 낱낱이 다 알고 계시지 않은가?)

) --> 

) --> 

2. 욥의 탄식 : 하나님께서 공동한 저울에 달아 보신다면(5~8)

) --> 

5) 내가 언제 잘못된(허황된) 길로 갔거나, 내 발이 남을 속이는데 빨랐던 적이 있었는가?

6) 하나님께서 나를 공정한 저울에 달아 보신다면,

) --> 

내가 흠이 없는(순전한) 사람이었음을 아실 것이네.

7) 언제 내 발걸음이 바른 길에서 벗어난 적이 있었나?

내 마음이 언제 내 눈이 가는대로 이끌려 간 적이 있었나?

내 손에 죄를 지은 흔적이라도 남아 있던가?

8) 만일 그랬다면 내가 심은 것을 다른 사람이 거두어 먹고,

내가 심은 내 밭의 곡식들이 뿌리 채 뽑혀도 내가 할 말이 없을 것이네.

) --> 

- 하나님께서 나를 공정한 저울에 달아 보신다면(6) :

) --> 

자신을 공정하게 판단해주지 않으시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항의하는 독백입니다.

) --> 

) --> 

) --> 

3. 욥의 독백 : 나는 간음죄를 범하지 않았다(9~12)

) --> 

9) 언제 내 마음이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집 문을 엿보아 기다린 적이 있었던가?

10) 만일 그랬다면 내 아내가 타인의 맷돌을 돌리고(내 아내가 타인의 하녀가 되고),

타인과 더불어 동침하여도 내가 할 말이 없겠네.

11) 이런 것은 중한 죄요, 재판장에게 벌을 받아야 할 죄악이고

12) 멸망하기까지 그를 사르는 불이니,

(내가 만일 그랬다면) 나의 모든 소출이 다 타 없어진다 해도 내가 할 말이 없겠네.

) --> 

- 만일 그랬다면 내 아내가 타인의 맷돌을 돌리고(10) :

) --> 

자신은 남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재앙을 당했다는 이유로 그의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간 것에 대하여 탄식을 하는 것입니다.

) --> 

) --> 

* 묵상 point

) --> 

1. 욥이 추잡한 사람 취급 받음에 대하여 탄식함

) -->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내가 다른 남자와 부정행위를 저질러서 재판을 받아 수치를 당하게 되는 것을 남편의 큰 수치라 여겼습니다. 처벌은 부정행위를 저지른 당사자가 당하겠지만, 결국 그 가정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가장에게 큰 수치가 아닐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욥은 자기 집에서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신의 눈의 유혹을 받지 않으려 힘써왔다고 고백합니다. 그 어떤 처녀에게도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고, 이웃집 여인을 흠모하여 그 집 문 앞에서 몰래 숨어 기다린 적도 없었다고 고백합니다.

) --> 

) --> 

그런데 그의 아내가 다른 남자에로 갔습니다. 욥은 이런 일은 남자가 다른 여자와 부정행위를 했을 때에 나타나는 재앙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은 남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 어찌된 일이냐며 탄식합니다. 사람들은 그의 아내가 떠난 것만 보고 그가 이런 잘못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추정하다가, 이젠 아예 욥이 그런 추잡한 죄를 지은 자로 단정하고 그를 조롱하고 모욕합니다. 욥은 자신이 이런 취급을 받는 것이 억울하고 속상합니다. 질병으로 인한 고통도 견디기 힘든데 거기에 추잡한 사람 취급까지 받으니 더 속상한 것입니다.

) --> 

적용 : 우리는 욥의 이 말을 우리가 함부로 내뱉는 말에 누군가는 이처럼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입게 된다는 것을 경고하는 말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기 전에 이 말로 누군가 상처를 입게 될지를 생각하고 말을 합시다.

) --> 

) --> 

) --> 

2. 가정을 위해서도 충성된 자가 되어야

) --> 

욥의 아내는 단지 그의 남편이 재앙을 만났다는 이유만으로 그를 향하여 저주를 하고는 다른 남자에게로 떠났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간음죄 못 지 않게 무서운 죄가 남편과 아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않은 것임을 경고하는 욥기의 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욥의 아내는 단지 남편이 재앙을 당했다는 이유만으로 욥을 떠났습니다. 그러므로 욥이 재앙을 당했을 때 떠났으므로, 욥이 후일 하나님께 두 배의 복을 받으며 이전보다 더 큰 영광을 얻게 되었을 때 그녀는 이 영광에 참여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분명히 받게 될 것입니다.

) --> 

) -->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하루 평균 840쌍이 결혼하고, 이 수치의 절반에 가까운 398쌍이 이혼을 해서 47.4%의 비율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결혼하는 두 쌍 중 한 쌍이 이혼한다는 말입니다. 예수께서 허락하신 이혼은 오직 한 가지뿐입니다. “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외에 아내를 내어버리고 다른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19:9). 이것은 음행한 이유 이외의 문제로 이혼한 후 다른 자와 결혼을 하면 그 결혼 생활 자체를 간음으로 간주하겠다는 뜻입니다.

) --> 

) --> 

그러나 오늘날에는 사회가 복잡해지니, 음행 이외에도 결혼 생활을 더 이상 지속하기 힘들게 하는 요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령 아내에 대한 폭력이라든지, 술 중독으로 인하여 가정을 황폐화 시키는 일이라든지, 주께서 이런 일들을 음행과 같이 이혼을 허락하시는 일로 여겨주실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가정을 파탄시킨 자는 간음죄 못 지 않은 무거운 심판을 당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 --> 

) --> 

적용 : 가정을 위해 각자 자신이 맡은 일에 충성하십시오. 이것은 주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계명 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계명입니다.

) --> 

) --> 

) --> 

* 기도제목

) --> 

1. 남에게 상처가 될 만한 일을 함부로 말하지 말게 하옵소서.

) --> 

2. 가정을 위하여 각자 자신이 맡은 역할에 충성된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