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욥기 강해

욥기29장 강해설교

에반젤(복음) 2019. 8. 5. 21:21



오늘의 말씀 : 욥의 마지막 독백 2, 욥이 지난 시절을 회상함(욥기 29: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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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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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월 욥은 장애를 입은 자들이나 가난한 자들에게 아버지가 되어 주었고, 낯선 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에도 도와주었고, 악을 행하는 자들이 노획한 것을 되찾아 주었습니다. 욥은 자기의 수명을 다 한 후에 자기 집에서 편안하게 죽기를 바랬습니다. 욥은 물가에 심겨진 나무와 같았고, 화살을 끊임없이 쏘는 힘센 용사와 같았습니다. 그 때 사람들은 욥을 존중하며 항상 그의 말을 경청하여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욥을 왕처럼 여기고 그를 믿고 따랐습니다. 욥은 그 때와 같은 날이 다시 올 수 있을까 탄식하며 지난 날을 회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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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양 : 410(310) 아 하나님의 은혜로

408(302)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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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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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약한 자를 도운 욥(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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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나는 앞을 못 보는 자들에게도 눈이 되어 주었고, 다리를 저는 자들에게는 발이 되어 주었으며

16) 가난한 자들에게는 아버지가 되어 주었고,

알지 못하는 낯선 자들의 억울한 일도 그 사실을 따져보고 처리하여 주었으며

17) 악을 행하는 자들의 턱뼈를 부수고, 그들의 노획한 물건을 그 잇새에서 빼내어 주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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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행복한 죽음을 소망했던 욥(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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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그래서 나는 늘 나는 죽을 때까지 이렇게 건강하게 살다가, 내 보금자리에서(내 집에서)

죽을 것이고, 나의 날은 모래알같이 많은 것이라하고 생각했었다네.

19) (그때) 나는 뿌리가 물가로 뻗은 나무와 같았고, 밤새 이슬에 젖어 싱싱한 가지와 같았었네.

20) 내 영광은 날로 새로워지고, 내 활은 내 손에서 날로 강하여지고 있었네.

(혹은, 내 손에서 내 화살이 끊이지 않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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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든 이들에게 존중 받았던 욥(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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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사람들은 기대감을 가지고 내 말을 들었고, 내 의견을 들으려고 잠잠히 기다렸네.

22) 내가 말을 마치면 그들은 더 말을 하지 않았네. 나의 말이 이슬처럼 그들에게 스며들었기 때문이지.

23) 사람들은 마치 비를 기다리듯 내 말을 기다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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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이 봄비를 기뻐하듯 내 말을 기뻐하며 받아들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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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비를 기뻐하듯(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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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람들은 밀과 보리를 파종할 때 내리는 가을비를 이른 비라고 하고, 밀과 보리를 여물게 하는 봄비를 늦은 비라고 했습니다. 밀과 보리는 파종할 때 내리는 가을비보다 더 중요한 것이 결실을 위한 봄비입니다. 봄비는 보리와 밀의 이삭을 충실하게 여물게 하기 때문입니다. 욥은 농부들이 봄비(늦은 비)를 기뻐하듯 그의 말을 기뻐했다고 회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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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왕처럼 높임을 받았던 욥(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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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저들이 용기를 잃었을 때에도) 내가 미소를 지으면 그들은 새로운 확신을 얻었고,

내가 웃어주면 그들은 새로운 용기를 얻었네.

25) 나는 그들이 해야 할 일을 지시하며, 군대를 거느린 왕처럼 슬퍼하는 사람을 위로해

주었고, 사람들의 갈 길을 정해 주었었네.

(, 그런데 그 시절이 나에게 다시 오지 않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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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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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시절 신실했던 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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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지난 시절 그가 어떤 삶을 살았었는지를 회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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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약한 자에게 아버지 같은 보호자가 되어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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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회나 힘없는 연약한 자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욥이 살던 당시 가장 힘없는 자들은 앞을 못 보는 자들이나, 다리를 저는 자들, 가난한 자들입니다. 욥은 이들에게 친 아버지와 같은 따뜻한 보호자가 되어주었습니다. 욥의 도움으로 이들은 장애를 가졌음에도 불편함이 없었고, 욥의 도움으로 이들은 가난했음에도 어려운줄 모르고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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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낯선 이들의 억울한 소송에도 뛰어들어 해결해 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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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일면식도 없는 낯선 사람이라 하더라도 억울한 소송에 걸린 것을 알게 되면 그는 만사를 제쳐두고 그 일에 직접 뛰어들어 그들의 억울함을 해결해 주었습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인권 변호사 역할을 힘써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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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불의한 자에게는 왕과 같은 힘으로 철퇴를 가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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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또한 자기의 힘을 이용하여 연약한 자들을 착취하고 고통을 주는 악한 자들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철퇴를 가하고, 그들이 빼앗은 노획물을 되돌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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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가 실천해야 할 공의의 모범을 보인 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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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말하는 공의란, 그 공동체에서 가장 연약한 자가 아무런 염려 없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연약한 자의 어려움을 직접 돕는 것과 함께, 그들이 연약하다는 이유로 그 사회에서 그 어떤 불이익도 당하지 않도록 사회적인 구조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일제 시대와 같은 과거 어려웠던 시절 한국 교회는 이 역할을 아주 잘 해주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은 세계가 놀랄 만큼 놀라운 성장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직 부흥만을 외치는 한국 교회는 자기 교회 부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다보니 더 중요한 이러한 사명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한국교회는 점점 그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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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 과거 욥이 했던 이런 일들은 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모두 회복해야 할 신실한 삶입니다. 내가 속한 교회는 이런 일들을 잘 하고 있는지, 또 나는 이렇게 살고 있는지 각자 자신이 속한 교회와 자기 자신의 삶을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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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것은 그가 보금자리에서 아름다운 죽음을 기대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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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이렇게 삶을 신실하고 의롭게 살려 힘썼던 이유는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수명대로 살다가 그의 보금자리인 집에서 아름답게 삶을 마치는 선종(善終 : 착하고 거룩하게 삶을 마침)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천국과 지옥을 몰랐던 구약 시대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수명대로 살다가 자기 보금자리에서 아름답게 죽는 것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최고의 복으로 여겼습니다. 신약으로 말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을 기대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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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최고의 복을 누리기를 기대하였기에, 그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물질로 연약한 자들을 그들의 아버지처럼 도왔고, 억울한 이들을 도왔으며, 악한 자들을 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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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 이런 삶은 이 세상의 것에 마음을 빼앗긴 자들은 결코 살아갈 수 없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 나라에서 받을 더 큰 상을 바라보며 욥처럼 날마다 신실하고 의로운 삶을 살기에 힘쓰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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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 결과 성읍의 모든 자들로부터 존귀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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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이 아름다운 마지막을 기대하고 신실하고 의롭게 살자, 하나님께서 그의 삶의 모든 면에 복을 주셨습니다. 이미 29:1~6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그의 가축들이 젖이 너무 많이 나와 그의 발을 흠뻑 적셨으며, 심지어 아무 것도 나지 않는 돌짝밭에서조차 거룩한 감람유가 강물처럼 나올 정도로 복을 받았습니다. 그 때 욥은 뿌리가 물가로 뻗은 나무와 같았고, 밤새 이슬에 젖어 싱싱한 가지와 같이 싱싱하고 활기찬 삶을 살았습니다(20). 욥의 영광은 날로 새로워지고 있었고, 마치 쉬지 않고 계속해서 활을 쏘는 용사처럼 강건한 자였습니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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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의 말을 경청하여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기대감을 가지고 욥의 말을 들었고, 욥의 의견을 들으려고 잠잠히 기다렸습니다. 사람들은 마치 풀이 이슬을 받아들이듯 욥의 말을 받아들였습니다. 사람들은 마치 비를 기다리듯 욥의 말을 기다렸고, 농부들이 봄비를 기뻐하듯 욥의 말을 기뻐하며 받아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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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신실한 자들을 이렇게 높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복으로 높아진 후에 교만해지면 오히려 높아지지 않은 것만 못한 것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령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은 왕이 될 때는 겸손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왕이 된 후 불과 1년이 못가서 그는 교만한 자가 되었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의 왕의 자리를 다윗에게로 옮기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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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 하나님 앞에 신실한 자가 되기에 힘쓰십시오. 그러면 주께서 나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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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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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욥처럼 신실하고 의로운 삶을 살기에 힘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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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가 속한 교회에 도움이 필요한 연약한 자가 없는지 돌아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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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회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자를 돕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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