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사사기 강해

사사기 16장 1-14절, 삼손과 들릴라

에반젤(복음) 2019. 7. 31. 09:21



오늘의 말씀 : 삼손과 들릴라, 우리에게 들릴라는 무엇인가(사사기 16:1~14)

 

* 본문요약

 

 삼손이 가사에 있는 한 창녀의 침실로 들어갔다는 것을 가사의 사람들이 듣고는 삼손을 잡기 위해 성문 앞에서 매복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삼손이 성 문짝을 통째로 뽑아 헤브론까지 가져갑니다. 삼손이 블레셋 여자 들릴라를 사랑하자 블레셋의 왕들이 그녀에게 삼손을 유혹하여 힘의 근원을 알아내라고 말합니다. 들릴라가 삼손을 유혹하여 새 활줄 일곱과 새 밧줄과 머리카락을 베틀 날실에 섞어 짠 것으로 묶으면 힘이 없어진다고 각각 말하지만 모두 거짓임이 드러납니다. 들릴라는 삼손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푸념하며 계속 유혹합니다.

 

찬 양 : 423(374) 나의 믿음 약할 때

          197(263) 이 세상 험하고

 

 

* 본문해설

 

1. 성문을 옮긴 삼손(1~3)

 

1) 어느 날 삼손이 가사로 갔다가 거기서 한 창녀를 보고,

그녀의 집으로(침실로) 들어갔습니다.

2) 삼손이 왔다는 소문을 듣고 가사 사람들이 곧 그곳을 에워싸고 밤새도록 성문 앞에서

숨어서 그를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매복하고 있다가 동이 트면 그를 죽일 것이라고 말하며 밤이 새도록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 그러나 삼손은 밤늦도록(창녀와 함께) 누워 있다가, 한밤중에 일어나서 성 문짝을 양쪽

기둥과 빗장째 뽑아서 어깨에 메고 헤브론 맞은편 산꼭대기에 올라가 그곳에 던져버렸습니다.

 

- 가사(1) : 가사는 블레셋의 다섯 성읍 중 가장 으뜸가는 대표 성읍입니다.

 

- 성 문짝을 양쪽 기둥과~(3) :

일단 성문을 잠그면 문을 열기 전에는 절대로 나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삼손은 성문의 기둥과 문짝을 통째로 뽑아서 어깨에 메고 간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면 도저히 가능하지 않은 엄청난 괴력입니다.

 

- 헤브론(3) :

가사에서 헤브론까지는 오르막으로 약 64km입니다. 그 큰 성문을 여기까지 옮겨 놓은 것을 통해 삼손의 힘이 얼마나 엄청난 것이었는지를 증거합니다.

 

 

2. 삼손을 유혹하는 들릴라(4~14)

 

4) 그 뒤에 삼손은 소렉 골짜기에 사는 들릴라라 이름하는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5) 블레셋의 통치자들(추장들, 왕들)이 그 여자를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그를 유혹하여

그의 강력한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또 우리가 어떻게 하면 그를 잡아 결박하여 꼼짝 못하게 할 수 있는지 알라보아라. 그러면 우리가 각각 네게 은 1,100세겔씩 주겠다.”

6) 그리하여 들리라가 삼손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그 엄청난 힘은 어디에서 나오지요?

어떻게 하면 당신을 꼼짝 못하게 할 수 있는지 말해 주세요.”

7) 삼손이 들릴라에게 말했습니다. “마르지 않은 새 활줄(푸른 칡) 일곱 줄로 나를 묶으면

내가 힘이 빠져서 다른 사람처럼 된다오.”

8) 그리하여 블레셋의 통치자들(추장들, 왕들)이 마르지 않은 새 활줄(푸른 칡) 일곱 줄을

들릴라에게 가져다 주었고, 들릴라는 그것으로 삼손을 결박하고는

9) 미리 옆방에 사람들을 숨겨놓고 있다가 소리쳤습니다. “삼손, 블레셋 사람들이 당신에게

들이닥쳤어요!” 그러자 삼손은 그 새 활줄(푸른 칡) 일곱 줄을 마치 불에 탄 삼오라기를 끊는 것처럼 끊어버렸습니다. 그리하여 그의 힘의 비밀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10) 그러자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나를 놀렸군요. 거짓말을 했어요.

어떻게 하면 당신을 꼼짝 못하게 할 수 있는지 제발 가르쳐 주세요.”

11) 삼손이 들릴라에게 말했습니다. “만일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밧줄로 나를 꽁꽁

묶으면 내가 힘이 약해져서 다른 사람처럼 될 것이오.”

12) 그러자 들릴라는 새 밧줄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그를 묶고는 소리쳤습니다. “삼손,

블레셋 사람들이 당신에게 들이닥쳤어요!” 그날에도 옆방에 미리 사람들을 숨겨놓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삼손은 자기 팔을 묶은 새 밧줄을 실오라기 끊듯이 끊어버렸습니다.

13) 그러자 들릴라가 삼손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여전히 나를 놀리고 있군요. 또 거짓말

을 했어요. 무엇으로 당신을 묶어야 꼼짝 못하게 할 수 있는지 제발 말해 주세요.” 삼손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내 머리털 일곱 가닥을 베틀 날실에 섞어서 짜면 나도 힘이 빠져 보통 사람처럼 되지.”

14) 그러자 들릴라는 삼손을 잠들게 하고는 그의 머리털 일곱 가닥을 베틀 날실과 섞어 짠 후

그것을 말뚝에 단단히 매고는 삼손에게 소리쳤습니다. “삼손, 블레셋 사람이 당신에게 들이닥쳤어요!” 그러자 삼손이 눈을 뜨자마자 말뚝과 베틀과 엮어 짠 것을 다 뽑아버렸습니다.

 

- 5,500세겔(5) :

블레셋의 다섯 성읍의 성주들(통치자들, 왕들)이 각각 은 1,100세겔씩 준다고 했으니 모두 합하여 5,500세겔입니다. 1 세겔은 보통 노동자들 4일 임금입니다. 그러므로 이 돈은 일반 노동자의 60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들릴라는 이 돈에 유혹을 받아 자기를 사랑하는 삼손을 배반합니다.

 

- 새 활줄(7) :

새 활줄은 푸른 칡과 같은 단어이므로 일부 성경에서 푸른 칡으로 번역되었습니다.

 

- 당신은 거짓말을 했어요(10, 13) :

거짓말하고 조롱하는 것은 들릴라 자신인데 삼손에게 거짓말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악이 얼마나 뻔뻔한 얼굴을 하고 있는지 잘 드러내줍니다.

 

 

* 묵상 point

 

1. 가사의 창녀에게 들어간 삼손 : 타락한 시대의 이야기

 

 삼손의 첫 번째 이야기는 삼손이 딤나에 있는 한 여자를 본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14:1). 그런데 여기 삼손의 두 번째 이야기도 그가 가사에 있는 창녀의 침실에 들어간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전에는 그래도 그 여자와 결혼을 하게 해 달라고 부모를 졸랐으므로 나름대로 정당성을 핑계를 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성적인 욕망을 해결하려는 것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이런 삼손을 보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사이며, 나면서부터 나실인인 삼손이 어쩌면 이럴 수 있을까 하며 실망하지만, 그나마 이 삼손이 그 때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움 받은 자였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삼손을 어쩌면 이렇게 타락했냐며 한탄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가나안의 우상 숭배의 자리에서 집단으로 향락에 빠져 있는 상황이었으니 그 시대 사람들은 삼손보고 참 신실한 사람이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삼손이 나실인이었는데 이 모양으로 타락한 것이 아니라, 타락한 시대에 그나마 삼손이 신실한 사람이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사사로 택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 직전에 다시 한 번 이런 타락한 때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때에는 말씀대로 바르게 살아가는 자가 오히려 세상 사람들로부터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그런 때를 살고 있습니다.

 

적용 : 그러므로 신실한 믿음과 건강한 영으로 그 때를 이길 수 있도록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2. 가사의 성문을 옮긴 삼손

 

 삼손이 가사에 있는 한 창녀의 침실에 들었다는 소식을 들은 블레셋 사람들이 가사의 성문 앞에 매복하여 동이 트기를 기다립니다. 어차피 밤에는 성문이 잠겼으니 밖으로 나올 수 없을 것이고, 새벽이 동이 틀 때 성문이 열리면 삼손이 나올 때 그를 죽일 계획을 세운 것입니다. 그런데 삼손은 늦은 밤까지 창녀와 함께 있다가 한밤중이 되자 성문을 아예 통째로 들어 그곳에서 무려 64km나 떨어진 헤브론 맞은편 산꼭대기에 갖다 버립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이렇게 엄청난 힘을 가진 자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80세의 노인 모세를 통해 수백만 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해내셨고, 노예 요셉을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셨으며, 소년 다윗을 통해 거인 골리앗을 물리치게 하셨습니다.

 

적용 : 예수께서는 믿음을 가진 자는 이보다 더한 일도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살아가는 성도가 됩시다.

 

 

3. 삼손을 유혹하는 들릴라

 

 삼손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렇게 간단하게 끝나고, 이제 삼손의 마지막을 장식할 세 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 사랑에 굶주린 삼손

 

 이 세 번째 이야기도 역시 여자로부터 시작됩니다. 삼손이 또 소렉 골짜기에 있는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 여자가 들릴라입니다. 두 번째 이야기인 가사에서는 사랑도 뭐도 아닌 그냥 성적 욕망에 불과한 것이었으나, 그래도 이번에는 최소한 삼손의 입장에서는 사랑이었습니다. 하지만 삼손이 아무리 자기 입장에서는 진정한 사랑이었다고 하더라도, 이미 두 차례나 여자 때문에 큰 곤욕을 치렀다면 여자를 좀 조심하게 되기도 하련만, 삼손은 여전히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사랑에 굶주린 삼손의 모습을 봅니다. 그가 단순히 여자에게 마음을 빼앗긴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중에 아무도 그를 사랑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그는 그 대신 블레셋의 여인에게서 그 사랑을 갈구하는 것입니다. 외롭고 고독했기에 그를 사랑하는 여인의 말에 쉽게 넘어졌습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가리켜 대중 속의 고독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어디에서나 사람을 만날 수 있을 만큼 사람들이 넘쳐나는 시대이지만, 그 속에서 사람들은 고독과 외로움 속에 좌절과 절망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족이 무너지고, 학교의 같은 급우들끼리 따돌리며, 직장에서는 경쟁만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고독의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삼손처럼 사랑을 갈구합니다. 고독하고 외롭기에 옆에서 누가 살짝 와서 따뜻한 말 한 마디만 해도 쉽게 넘어집니다. 그만큼 힘든 시간들을 살고 있기에 작은 유혹에도 쉽게 넘어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를 끝까지 버리지 않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야 합니다. 그 사랑으로 이 힘들고 어려운 세상을 이겨내야 합니다.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버리신 분이 있습니다. 예수님입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지금도 사랑을 주십니다. 주님께 나의 외로움을 맡기십시오. 주께서 우리를 위로하십니다.

 

적용 : 주님의 사랑을 만나고 경험하십시오. 그러면 힘들고 어려운 세상살이를 넉넉히 이기는 자가 될 것입니다.

 

2) 악녀 들릴라를 사랑하게 된 삼손

 

 그렇게 사랑을 갈구하다 하필이면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가 천하에 악녀 들릴라입니다. 블레셋은 다섯 성읍의 연합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다섯 성읍의 통치자() 다섯 명이 들릴라에게 와서 삼손을 유혹하여 그의 힘의 비밀을 알아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다섯 명이 각각 은 1,100 세겔씩 주겠다고 말합니다. 1 세겔은 당시 일반 노동자의 4일 임금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돈은 노동자 60년의 연봉에 해당하는 엄청난 돈입니다.

 

 들릴라는 그 돈에 눈이 멀어 자기를 목숨처럼 사랑하는 삼손을 배반합니다. 들릴라는 삼손에게 다가와 달콤한 말로 유혹하지만, 그 유혹 속에 삼손을 죽이려는 계략이 숨어 있었습니다. 삼손은 그 여자가 자기를 파멸로 이끌 악녀라는 것도 알지 못한 채 그 여자에게 진정한 사랑을 보냅니다. 천하를 호령하는 삼손을 무너뜨린 것은 헤라클레스 같은 힘센 장사가 아니라 가녀린 여자였던 것입니다.

 

3) 사랑에 눈이 멀어 반복되는 계략을 알지 못하고

 

 들릴라가 삼손을 유혹하자 삼손은 새 활줄 일곱과 새 밧줄과 머리카락을 베틀 날실에 섞어 짠 것으로 묶으면 힘이 없어진다고 각각 말합니다. 들릴라는 삼손이 이런 말을 할 때마다 옆방에 블레셋 사람들을 숨겨놓고는 삼손,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에게 들이닥쳤어요!”하고 외쳤습니다. 그렇다면 한두 번은 몰라도 세 차례나 반복해서 블레셋 사람들이 들이닥쳤다고 소리를 질렀다면 옆방에 누가 있는지, 그 여자의 속셈이 무엇인지 의심해보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삼손은 사랑에 눈이 멀어 그 계략을 알지 못한 채 그 여자 품에 머물러 있다가 결국 인생의 끝을 만나게 됩니다.

 

적용 :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에 마음을 빼앗겨 주님의 말씀을 볼 시간도 갖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마귀들이 우리의 영을 파괴하는 것도 알지 못한 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 귀에 속삭이는 악한 영들의 속삭임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4. 오히려 삼손을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는 들릴라

 

 들릴라는 삼손에게 또 자기에게 거짓말을 했느냐며 푸념합니다. 그러나 진짜 거짓말쟁이는 들릴라 자신입니다. 삼손은 하나님께서 비밀로 간직하라 하신 것을 말하지 않았을 뿐이지만, 들릴라는 삼손을 죽이려는 계략을 숨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마귀는 신실한 자들을 오히려 공격합니다. 말씀대로 참되게 살아가려는 자들을 오히려 비난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것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나를 비난하고 조롱하는 소리들이 참된 것인지 거짓인지 구별할 수 있어야 참된 믿음의 자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적용 : 믿음을 가진 자가 오히려 비난과 조롱을 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 자신이 참된 믿음에 대한 바른 분별력을 갖지 않으면 세상의 조롱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참된 믿음과 바른 분별력을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5. 나에게 들릴라는 무엇인가 살펴봅시다.

 

 어쩌면 삼손은 이미 여자의 속셈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여자의 마음을 몰랐다면 삼손이 그렇게 반복해서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삼손은 그 여자 품을 떠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계속 거짓말을 하며 그 자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들릴라 곁에 머물러 있기 위해 잠시 다른 말로 시간을 벌지만 삼손은 결국 그 여자에게 넘어가고 맙니다.

 

 들릴라 옆에 있으면 결국 파멸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떠나지 못한 연약함이 삼손에게 있었습니다. 바로 조금 전에 블레셋의 으뜸가는 성읍 가사의 성문을 통째로 메고 오르막길을 무려 64km나 가서 산꼭대기에 집어 던진 그 괴력의 사나이가 가녀린 조그마한 여인의 품에서 꼼짝을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삼손에게는 들릴라가 치명적인 약점이었습니다. 나에게 들릴라는 무엇인지 자신을 살펴봅시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신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찌할 수 없는 나의 연약함은 무엇인지, 어떤 사람은 돈 문제가 약점이고, 어떤 사람은 인간관계가 약점이고, 어떤 사람들은 근심과 걱정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상황과 형편은 다르지만 우리도 삼손처럼 알면서도 어쩌지 못하는 약점들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우리가 지은 죄들을 용서하시기 위해 대신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우리 혼자 힘으로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우리를 돕기 위해 예수님의 거룩하신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미 우리 안에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삼손보다 형편이 훨씬 낫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나를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적용 : 내 힘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어떤 습관이 나를 괴롭게 하는 것이 있습니까? 우선 그 일을 두렵게 여기십시오. 그리고 적어도 주께 기도하는 시간만이라도 진심으로 아파하십시오. 그리고 간절하게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주께서 힘을 주실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 주께서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 기도제목

 

1. 마지막 때를 이길 수 있는 신실한 믿음과 건강한 영을 갖게 하옵소서.

 

2. 외롭고 고독할 때 세상의 유혹에 넘어지지 말고 참된 주님의 사랑을 만나게 하옵소서.

 

3. 혼자 힘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고질적인 죄의 습관으로부터 벗어날 힘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