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사사기 강해

사사기 1장 1-5절 연구, 반역의 결과는 멸망

에반젤(복음) 2019. 7. 31. 06:27



반역의 결과 패역과 멸망입니다.


삿1:1-5절, 269.133.214장.b

하나님 약속의 말씀 따라 가나안 땅에 들어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가나안을 정복하게 됩니다. 이것은 철저히 "하나님이 붙이심에 이기는 전쟁"이었습니다. 그 땅을 다 정복하고 나서 그 땅을 하나님의 약속대로 각 지파별로 분배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그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착하게 됩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때 이방 원주민들을 다 토벌하라고 명령하였지만 얼마간을 남겨놓으므로,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올무가 됩니다.


그들 무리 가운데 남은 이방 원주민들과 더불어 우상을 숭배하기에 이릅니다.

그동안 그들을 어떻게 가나안 땅 까지 오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어떠한 은총으로,

그들이 그곳에 살아가게 되었는지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모세의 염려대로 그들이 하나님을 외면하게 됩니다. 세월이 흐름과 동시에 그들에게 닥쳐왔던 현실들은 하나님을 잘믿는 신앙이 아니라 불평과 불만, 불순종, 죄로 인한 타락이었습니다.


1.사사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사사기서가 등장합니다. 사사기는 일명 판관기라고 공동 번역에서 번역하고 있는데 사사들의 역할은 주로 다스리는 일과 종교적인 재판을 하는 일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특별히 사사기에서는 그 사사들은 구원자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사사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린다는 것은 이스라엘에게는 인간 왕이 따로 없다는 말입니다.

왜 상주하는 지도자가 필요없습니까? 그것은 늘 하나님이 왕으로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왕이 되시는 경우와 사람이 왕이 되는 경우와는 다릅니다. 사람이 왕이 되어 있으면 백성들은 더 이상 하나님에게 기대를 걸지 않게 됩니다. 스스로 하나님 앞에 독자적으로 믿음 생활을 해야 될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한계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하여, 인간의 어떤 지도자가 있어서 그를 중보자로 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인 줄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십니다.

이런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소개되지 않고 인간 지도자가 그리스도 보다 더 부각된다거나 더 강조하면 안됩니다. 우리들은 언제나 눈에 보이는 것에 집착하고 그것으로 부터 우리들의 신앙을 설명하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은 우리들의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을 이야기해 준 지도자는 우리 눈 앞에 보입니다. 그래서 그 눈안에 보이는 지도자에게는 관심이 많은데 보이지않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은 우리들의 눈에 안보인다는 것 때문에 관심을 갖지 않은 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이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진정으로 누구에게, 무엇에 관심이 있습니까? 제아무리 훌륭하고 재주가 많이 있더라도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사람이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하지 않고 지도자가 없으면 신앙생활 자체를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온당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지도자를 요구한 것은 지도자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오직 자기만을 사랑해 달라고 지도자를 원할 때가 많습니다.

자기를 보호해 줄 파수꾼이되어 달라는 식입니다. 인간 지도자가 우리를 보호하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들을 보호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2.사사기서의 특징입니다. 사사시대를 한마디로 결정짓는 특징적인 말은 이스라엘이 그들의 소견에 좋은대로 행하였더라는 말이 사사기 전체를 특징지어 줍니다. 여호수아의 가나안 땅 정복 시대와 사사시대의 나누는 특징적인 이야기는 "가나안 정복을 알지 못한 세대"라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여호수아 시대는 전적인 충성과 헌신의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주 되심을 고백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가 시키는대로 하는 전적인 충성과 헌신의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정복을 알지 못하는 시대라고 표현하는 사사시대는 한 마디로 충성과 순종의 시대가 아닌 패역의 시대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패역이라는 말은 "떨어져 나간다"라는 말입니다. 원래 있었던 위치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이 패역이며 배도입니다.


사사기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민족이 언약을 체결했는데 이언약의 본질은 하나님은 그들의 왕이 되시며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철저히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의존되어 있는 관계임을 보여줍니다.


사사기는 이런 의존적인 관계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에게서 떨어져 나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스라엘의 패역이라고 합니다. 그 패역은 어떤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그것은 바알신을 숭배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의 진정한 주인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바알들을 섬기자 그들에게 하나님의 징계가 임합니다. 그 징계가 어떤 형태로 나타나고 있느냐면 이방의 강대한 나라를 세워 치신 일입니다. 그 다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구하고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는 한 구원자를 내세워 그들을 인도하십니다.(사사기 3:7-11).

3.사사기서의 복음입니다. 사사기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르짖자 하나님께서 구원자를 보내 주시는데 이 구원자는 하나님의 영의 지배를 받는, 한마디로 성령의 인도함을 받은 사사들인 구출자를 내세운다는 말은 생명 보존상태로 유지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명이 보존되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그 이유는 그 민족은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혹은 하나님의 계시의 전달 수단으로서 그들을 선택하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이라는 말을 이해 해야 합니다.

인간의 행복과 그같은 목적을 위한 선택이 나니라 오직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한 선택입니다. 우리들의 구원이 하나님의 선택에서 출발한 것은 인간 스스로의 노력이 얼마나 부질없는 일인지를 알려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면 구원받는가에 달려있는게 아니라 내게 구원이 주어지기까지 하나님은 무슨 일을 어떻게 하셨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하나님은 우리 가정과 사업을 지켜 주실 거라고 생각됩니까?

시편 기자는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고백합니다.(시23:3절). 이런 이유 때문에 이스라엘에게 구원자인 사사를 보내 주셔서 구원하셨습니다. 이런 사사기서를 통해서 종말론적으로 바라보는 사사가 있는데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생명을 보존하시고 그의 백성들을 보호하십니다. 사사기는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우리들에게 들려오는 복음입니다. 우리는 또다시 앞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기대하며 소망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들의 주(主)입니다.


초기 기독교인들에게 그리스도가 주라는 신앙고백 때문에 초대교회에 많은 박해가 일어났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로마 제국에 있어서,로마 황제가 주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주라고 고백했기 때문에 초대교회 탄압이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주시다"고 하는 이 관계성이 깨어지는 것을 가리켜 우리가 주를 사랑하지 않고 우상을 섬기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사기에 나타난 모든 사사들을 볼 때 별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여호와의 신이 임한 자들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여호와의 신이 어떤 관점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고 있는가를 보여줍니다. 여호와의 신이 임하여 나타난 사사들의 역사는 그 사사들에게 그 공을 돌릴 수는 없습니다. 삼손만 보더라도 그가 살아서 죽인 사람보다 그가 죽을 때 죽인 사람이 많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16:30절) 사사 개인의 자질과 상관없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있습니다. 기드온이 분명히 밝히기를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8:22절)고 했습니다.


기드온의 이런 고백은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을 때, 나타난 여호와의 사자와 가진 경험 때문입니다. 그는 여호와의 사자와의 만남에서 자신의 생명이 보존되었음을 통해(여호와 살롬),

여호와의 구원도 이와 같이 자신의 생명이 보존되는 것과 같이 동일하게 이스라엘 백성도 구원을 받게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방 나라에게는 심판의 왕이지만 하나님의 선택된 언약의 백성들에게는 은혜의 왕되심을 보여 줍니다.


앞으로 남은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이 그 왕이 가지는 은혜의 면을 어떻게 파악하느냐에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을 어떻게 소개받고 있습니까?

그 하나님에 대한 오해는 우리 생활의 전반적인 면에서 오해와 잘못을 범하게 합니다. 생활에 대한 경건치 못함과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으로서의 성실치 못한 모습들은 그가 지금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느냐에 대한 결과적인 반응입니다.


많은 신앙인들은 성경을 통하여 바른 하나님을 소개받으려는 생각 보다는 지금 당장 나의 문제를 해결받는 비법을 제시하고 위로 받는 길이 무엇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특성을 간파한 잘못된 지도자들은 어떻게 하면 그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 줄 것인가를 궁리합니다. 우리가 어떤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생각보다도 성경을 통하여 증거된 하나님의 사랑과 구속의 은총이 어떻게, 우리들에게 나타났는가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는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만 소유하려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소유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저 날마다 은혜를 받을 뿐입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소유한 것만을 믿고 안심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우리는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그 자리에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가득 차야합니다. 그럴 때 기쁨이 있습니다. 자유함이 있습니다. 온 세상을 품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요1: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성도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