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신명기 강해

신명기 30장 11-20절 연구, 우리 앞에 놓아두신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

에반젤(복음) 2019. 7. 30. 02:36



오늘의 말씀 : 우리 앞에 있는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신명기 30:11~20)

 

* 본문요약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은 어렵거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명령을 찾기 위해 하늘이나 바다 건너로 가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명령이 심히 가까워 우리의 입에 있고 마음에 있습니다. 주께서 오늘 우리의 삶 속에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두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여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면 주께서 우리에게 생명의 번성함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겨 우상을 섬기면 사망과 화를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망을 택하지 말고 생명을 택하십시오.

 

찬 양 : 414(293) 주의 사랑 비칠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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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해설

 

1. 가까이 있는 하나님의 명령(11~14)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은 너무 어려워 깨닫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현실과 무관한 것도, 지키기 힘든 것도 아닙니다. 그 명령을 구하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 먼 바다 건너 가야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 말씀이 우리 입에 있고 마음에 있어 누구든 그 말씀을 행할 수 있습니다.

 

-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에 있은즉(14) :

입으로 고백하고 마음으로 믿으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말씀이라는 것.

배우기 쉽고 행하기도 쉬운 말씀이라는 것.

 

 

2. 우리 삶 속에 있는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15~18)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두셨습니다. 생명과 복, 사망과 화의 두 갈림길이 우리 앞에 항상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자신이 택한 길에 따라 삶과 죽음이 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그의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면 생명과 복이 그에게 임하게 되겠지만, 만일 악한 영의 유혹을 받아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의 싫어하시는 일들을 행하면 사망과 화가 그를 덮치게 될 것입니다.

 

-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17) :

사망과 화를 당하는 자 : 마음을 하나님께로부터 돌려서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싫어하시는 행위에서 떠나지 않는 자

 

 

3. 그러므로 사망을 택하지 말고 생명을 택하라(19~20)

 

 하나님께서 이렇게 우리의 삶 속에 생명과 복과 사망과 저주를 두셨으니, 저주를 택하지 말고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 되시니 그 말씀에 순종하면 그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나님의 주신 땅에서 생명의 번성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사람의 생명은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달려 있습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방에는 선사시대의 영웅들이 하늘로 올라가든지, 아니면 (길가메쉬처럼) 바다 건너 먼 나라로 여행하여 신들을 만나 죽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모세는 이 전설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주시는 생명을 얻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야 하는 것도 아니고, 바다 건너 저 먼 나라로 가야만 하는 것도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주시는 생명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누구든 이 말씀을 지켜 행하면 하나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그에게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에세이 전집을 보듯 한낱 마음의 양식이나 얻자고 읽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생명을 얻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듣고 읽어야 합니다.

 

적용 : 당신의 생명을 위하여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을 지킵니다.

 

 

2. 그 명령은 너무 어렵거나 무거운 것도 아닙니다.

 

 사실 배우기 어렵고 무거운 것은 가나안의 우상숭배였습니다. 그들 중에는 자기 몸을 칼로 상하게 하거나 심지어 자기 자녀를 불에 살라야만 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자들처럼 아주 고통스러운 고행의 삶을 요구하시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조금 조심스럽게 살면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요한복음에는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그가 어디에 있나이까, 내가 그를 믿고자 하나이다”(요한복음 9:36) 이 질문에 예수님께서 자신을 밝혀주셔서 그가 예수님을 믿게 된 이야기도 나옵니다. 하나님은 그 마음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고자 하는 간절함을 가지고 믿음 갖기를 구하면 그에게 하나님을 사랑할 마음을 주시고, 그 명령을 지킬 힘과 능력을 주기까지 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내 마음에 무엇이 담겨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담은 자들은 생명을 얻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냥 내 마음에 담겨지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말씀을 가까이 하고,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기를 구하여야 주께서 내 안에 계시는 것입니다.

 

적용 : 예수님을 그 마음에 품고 사는 자는 생명과 복을 품고 사는 것입니다.

 

 

3.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저 멀리 가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의 모든 것이 우리의 삶 속에, 우리의 생활 속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 두셨습니다. 오늘도 당신은 이런 저런 선택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선택의 결과가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입니다. 하나님의 주신 말씀대로 선택하며 사는 자는 생명과 복의 길로 걷는 것이고, 하나님의 명령과는 상관없이 오직 자기의 욕심대로 선택하는 자는 사망과 화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말씀 속에서 주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피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대로 행하십시오. 또 주님이 주신 말씀 속에서 주께서 싫어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피십시오. 그리고 그런 일들 중에 내가 행하고 있는 것이 있는지 그 말씀과 나를 비교하고 적용하여보십시오. 그래서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을 내가 행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면 즉시 그 일을 중지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회개한 후 말씀이 지시하는 대로 건강한 영의 삶을 살아가십시오. 이것이 생명과 복을 누리는 길입니다.

 

적용 : 주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사망과 화를 택하지 말고, 생명과 복을 택하는 자가 되십시오.

 

 

* 기도제목

 

1.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항상 생명과 복을 누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우리 마음 속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열망을 채워 주옵소서.

 

3. 중보기도 : 가애교회가 말씀의 능력이 살아 있는 교회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