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약 성경강해***/- 신명기 강해

신명기 5장 12-21절 연구, 십계명 중 4-10계명

에반젤(복음) 2019. 7. 29. 22:20



오늘의 말씀 : 4~10계명(신명기 5:12~21)

 

* 본문요약

 

 본문은 십계명 중 제 4 계명부터 제 10계명까지의 말씀을 모세가 다시 한 번 반복하여 선포하는 부분입니다.

 

찬 양 : 508(454) 주와 같이 되기를

          502(445)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 본문해설

 

1. 4 계명 :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12~15)

 

 ‘안식일쉰다, 중지한다는 뜻입니다. 이 단어의 뜻 그대로 안식일은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은 중단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하는 날이란 뜻입니다. 본래 안식일은 제 7일인 토요일이나, 우리는 예수께서 안식일 다음날인 일요일에 부활하셨으므로, 일요일을 주일(主日: 주님의 날)로 지킵니다.

 

 

2. 5~10 계명(16~21)

 

- 5 계명 : 네 부모를 공경하라(16) :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잘 공경하는 자들에게는 이 땅에서장수와 평강의 복을 누리리라 말씀하셨고,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27:16).

 

- 6 계명 : 살인하지 말라(17) :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영적인 존재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일을 엄히 금하십니다.

낙태나, 안락사, 자살도 모두 살인행위입니다.

예수님은 증오나 분노까지도 살인의 범주에 포함시켰습니다(5:21~22). 주님은 살인을 생명을 빼앗는 것뿐 아니라, 이웃을 멸시하거나 험담을 하여 명예를 더럽히는 것도 살인으로 포함시켰습니다.

 

- 7 계명 : 간음하지 말라(18) :

성적인 방종과 우상숭배를 말합니다.

성적인 방종은 육체적인 간음이고, 우상숭배는 영적인 간음입니다.

그러므로 이 계명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가나안의 일부다처제나, 풍요제의 성적 방종에 빠지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음에 음욕을 품고 이성을 바라보는 것(5:28)이나, 함부로 이혼하는 것도 간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5:31~32).

 

 

- 8 계명 : 도적질하지 말라(19) :

남의 것을 그의 동의 없이 취하는 모든 형태의 것이 도적질입니다. 물건을 탈취하는 행위는 물론, 탈세, 투기, 무임승차 등도 모두 도적질입니다.

 

- 9 계명 : 거짓증거 하지 말라(20) :

법정에서의 위증행위를 말합니다. 또한 이웃에 대한 중상모략, 다른 사람의 평판을 깎아내리는 언어습관, 이웃에 대한 험담도 모두 거짓증거이거나 제 6계명인 살인에 해당됩니다.

 

- 10계명 : 네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21) :

8 계명인 도적질의 전단계로 마음에 이웃의 것을 탐내는 것조차 하지 말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네 이웃의 아내를 포함시킨 것은 당시 사회가 아내를 남편의 소유물로 간주하던 사회였으므로, 이웃의 소유물을 탐내지 말라는 글 속에 아내라는 말도 포함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남편이나 아내가 상호 소유의 시대인 오늘날에는 네 이웃의 남편이나 아내를 탐내지 말라는 선언이 될 것입니다.

 

 

* 묵상 point

 

1. 창조의 질서로서의 계명

 

 십계명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천지를 창조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십계명 중에서 창조의 질서와 관련된 계명은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하나님을 섬기는 날인 안식일

 

 구약 시대에는 안식일이 주님의 날이고, 오늘날에는 주일(일요일)이 주님의 날입니다. 구약과 신약이 그 날은 다르지만, 주님의 날에 대한 선언은 같습니다.

 

 안식일은 우리를 위한 일은 중지하고 주님을 위해 일하는 날입니다. 주님을 위해 해야 하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입니다. 그리고 교회 공동체를 세우는 일이나, 주의 이름으로 세상을 섬기는 일 등 주께서 기뻐하시는 일들을 하는 날이 주일입니다. 우리가 벌어들인 소득이 모두 주께서 주신 것임을 십일조를 통해 고백하듯, 일주일 중에서 하루를 주님의 날로 지킴으로 주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주일을 그저 하루 쉬는 휴일로만 여긴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믿음의 고백이 어떠하든 그 고백을 온전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실 것입니다. 주일을 주님의 날로 분명히 고백하고 그대로 지키십시오.

 

2) 네 부모를 공경하라

 

 사람의 행위 중에서 하나님의 창조에 참여하는 것이 부모가 자녀를 낳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부모를 섬기는 것을 일정부분 연결하셨습니다. 자녀가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는 믿음의 한 표현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잘 공경하는 자들에게는 이 땅에서 장수와 평강의 복을 누리리라 말씀하셨고,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27:16).

 

3) 간음하지 말라

 

 자녀를 낳은 일은 사람이 하나님의 창조의 작업에 참여하는 유일한 일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낳은 일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영적인 존재인 사람을 창조하는 자들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성()을 거룩한 창조작업의 한 과정이라 할만큼 거룩한 것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을 단지 욕망을 해결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거룩함을 훼손하는 일입니다. 더구나 성적 폭행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의 존귀함을 멸시하는 것이므로, 그를 존귀한 자로 여기시는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2. 약자보호법으로서의 계명

 

 안식일법은 출 20:1~17에도 있습니다. 그러나 출애굽기에서는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창조하신 후 제 7일에 쉬셨으므로 우리도 쉰다는 것에 강조점이 있으나, 여기에서는 남종이나 여종은 물론 집안의 모든 짐승들까지 쉬게 하는 사회적 성격이 강합니다. 이것은 안식일의 또 다른 측면의 기능을 강조한 것입니다. 안식일(주일)은 하나님을 섬기는 날이며, 동시에 남종이나 여종과 같이 사회적 약자들도 하루를 쉬게 하는 안식과 쉼의 날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거룩히 섬기는 자는 나보다 연약한 자도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시는 존귀한 자라 여기고 그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연약한 자를 함부로 대하면서 거룩을 부르짖는 행위는 그를 존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적용 : 당신이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이라 자부한다면 당신보다 연약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3. 건강한 가정을 위한 계명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 살인이나 간음이나 도적질하지 말라는 것, 그리고 아예 남의 것은 탐내지도 말라는 것은 모두 건강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계명들입니다. 나의 가정이 소중하면 다른 사람의 가정도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의 회복을 위해 힘써 일하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 중의 하나로 여기신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먼저 당신이 속한 가정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그리고 이 땅의 모든 가정들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십시오.

 

 

4. 더 엄격한 것을 원하시는 예수님

 

 십계명을 예수님은 더 엄격한 계명으로 바꾸셨습니다. 남을 미워하는 것을 살인이라 하셨고, 음욕을 품고 이성을 바라보는 것을 간음이라 하셨습니다. 구약에서는 그 행위 자체를 하지 않기만 하면 계명을 지킨 것으로 인정받지만, 예수님은 그 이전에 마음의 자리를 더 중요하게 보십니다. 행위를 하지 않았더라도 그 행위 이전의 마음을 품었다면 이미 그 계명을 어긴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행위에 대한 구약의 계명을 마음에 선한 것을 채우라는 계명으로 업그레이드 하셨습니다. 이것은 신앙의 자리인 마음에 하나님의 선한 것을 채우라는 명령입니다.

 

적용 : 우리 마음에 선한 것을 채우시는 분은 오직 주님 뿐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주님과 교제하는 일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 기도제목

 

1. 주일을 거룩한 날로 여기고 온전히 지키게 하옵소서.

 

2.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3. 우리 마음에 주님의 선한 것을 채워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