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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빌립전도법 (행 8:26-31)

에반젤(복음) 2024. 5. 6. 12:37
빌립전도법 (행 8:26-31)

26.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31.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이 시간에 “빌립전도법”이라는 제목입니다. 롬10:15에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하신 대로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람은 복음을 전도하는 사람이고, 하나님께서는 전도 많이 하는 사람에게 가장 큰 상을 주십니다. 하늘의 상은 물론이고 이 땅에서도 100배나 큰 상으로 갚아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귀히 쓰임을 받고 싶다면 전도를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잘할 수 있을까요? 사도행전에 보면 빌립이 전도대장인데 빌립이 어떻게 전도했을지 대단히 궁금하실 것입니다. 본문은 빌립 집사가 전도한 일 중 한 가지인데 여기서 우리는 전도의 중요한 기본을 발견하게 됩니다.


1. 빌립전도법은 한 영혼을 귀히 여기는 것입니다.


27절에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나옵니다. 에디오피아 재무장관입니다. 사도행전 8장을 보면 빌립이 사마리아에 가서 전도할 때 귀신이 나가고 병이 고쳐지고 병든 자가 낫고 사마리아 성에 기쁨이 충만할 만큼 하나님의 역사가 한창이었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갑자기 빌립에게 거기서 떠나 이 한 사람에게 다가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거기서 큰 성과가 나타나 할 일이 많은데 성령께서 작은 일에 빌립을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뭔가 보여주시고자 하는 교훈 때문입니다.


그것은 한 영혼을 귀히 여기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한 영혼 같지만 이 내시의 전도는 에디오피아의 복음화가 달린 대단히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가 전도에 성공하려면 한 영혼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것, 이것은 귀한 전도의 원리입니다. 많은 영혼만 생각하면 한 영혼도 전도하지 못하지만,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많은 영혼들을 전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막8:36-37) 하시고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을 우리에 두고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이것은 한 영혼 한 영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강조한 교훈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지옥으로 달려가는 불신의 영혼들을 바라보면서 가슴을 치며 애통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영혼에 대한 뜨거운 마음이 없이는 어떤 전도법도 이론에 불과합니다. 주님은 죽어가는 생명들에 대한 우리의 눈물과 기도를 보시고 구원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2. 빌립전도법은 성령의 도구 가지고 하는 전도입니다.


빌립은 성령께서 주신 능력과 은사로 전도했습니다. 성도는 누구든지 믿음으로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적극적인 은사 개발이 필요합니다. 기술자가 연장이 좋아야 하듯 은사가 충만하면 하나님의 일하기가 무척 쉬워집니다.


주님이 전도하실 때 구름떼와 같이 사람들이 몰려든 것도 이 은사의 도구를 사용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원리를 알지만 은사가 무엇인지 몰라 하지 못하는데 성령의 나타남과 아울러 일반적인 기술이나 재능도 귀한 전도의 도구입니다. 이것을 알지 못하고 기적적인 은사만 달라고 부르짖다 전도 한 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 주님이 여러 가지 은사로서 전도하신 것은 전도의 원리를 보옂신 것이지 꼭 주님과 같은 능력을 받아야 가능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능력이 주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후진국에 선교사님들이 가서 복음 전할 때 많은 사람들이 오는 것도 복음과 함께 뭔가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에는 복음이라는 큰 사랑과 아울러 육신의 도움이라는 잔잔한 사랑도 필요합니다. 잔잔한 사랑 이것을 무시하지 않아야 합니다. 말씀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은사와 재능을 가지고도 쉽지 않는데 하나님의 말씀만 전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일하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우리는 이 땅을 선교지로 생각하고 복음 말고도 뭔가를 위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3. 빌립의 전도법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하는 것입니다.


26절에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하셨고, 29절에도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그 내시가 마침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뜻을 알지 못해 매우 궁금해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좋은 절호의 기회입니까?


전도를 하려고 하면 사실 막막합니다. 누구에게 전도해야 할지부터 막막합니다. 그러나 전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하십니다. 그러므로 절대 무리하지 말고 나는 하나님의 쓰시는 도구라는 것을 생각하면서 언제든지 주님의 일에 쓰임 받을 준비와 자세를 가지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주님의 도구로 여기 있습니다. 주께서 오늘 저의 삶 속에서 저를 사용하여 주시고 만날 자를 만나게 하시고 제가 해야 할 것을 하게 하시되 잘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이런 자세를 갖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자연스럽게 만나게 하시고 하게 하셔서 아름답게 결실 맺어주십니다.


지금 중국이나 특히 북한과 같은 나라에 복음이 전파되는 것도 다 이 방법입니다. 내가 나서지 않고 하나님께서 환경을 열어주심과 만나게 하심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도하며 우리는 쓰임만을 받는 것입니다. 안 써주시면 놀면 됩니다. 뭐가 불편할 것 있습니까? 그런 마음 가지고 임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 시작합니다.


4. 빌립전도법은 다양한 전도법입니다.


빌립의 사역은 대단히 다양했습니다. 빌립은 초대교회 일곱 집사 중 하나로서 예루살렘에서는 재정을 맡았습니다. 즉 구제사역을 하며 전도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사마리아에서는 병 고침 귀신추방 등 신유의 사역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행21장에 나오듯 가이사랴에 머물며 예언하는 딸 넷과 함께 예언사역도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했듯 성경을 풀어주었습니다.


여기서 깨닫는 것은 전도의 방법은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꼭 이렇게 전도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내게 주신 은혜에 따라, 환경에 따라 대상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취하면 됩니다. 내가 가장 잘하는 것으로 성경이면 성경으로, 능력이면 능력, 의술이 있다면 의술로, 가르치는 재능이 있다면 교육으로 내가 잘하는 것을 하면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전도의 매개일 뿐 목적은 전도입니다. 어떤 분은 도서지방 기술자가 없는 곳에 가서 보일러나 가전제품 생활도구 고쳐주면서 전도했더니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목사가 다 해도 그런 일하면서 존경 받겠느냐 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그렇게라도 봉사하니까 사람들이 만나면 인사하고 전도가 되더라는 것입니다. 그 지역에서는 그렇게 하는 것도 덕이 된 것입니다.


4. 빌립 전도법은 법도와 질서 가운데 하는 전도였습니다.


행8:14-15을 보면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그들이 내려가서 저희를 위하여 성령받기를 기도” 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빌립의 겸손과 질서를 봅니다.


그에게 능력이 넘칠 때 교회에서 자기 파워나 인기를 나타내거나 따르는 세력을 만들지 않고 사도들의 손이 미치지 못한 곳에 가서 전도했습니다. 이처럼 성도들은 교회의 대부분은 목회자에게 맡기고 세상에 나가서 전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너도나도 안수하거나 강단으로 몰려오면 그것을 누가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빌립은 예수 앞에 돌아온 초신자들을 사도들에게 인계했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놀라운 성령의 역사와 증가하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도 질서 있게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빌립도 그랬습니다. 내가 전도했으니 내 교인이 아니라 주님의 양이니 하나님의 교회로 인도한 후 새로운 양을 찾으러 나갔습니다.


세상에 대한 관심 이것이 전도의 비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마5:13-15)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은 전도자의 참 모델이십니다. 주님에게서 배우십시다. 그리고 빌립 집사에게서 배우십시다. 우리 모두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가지고, 성령의 도구로 쓰임 받는 자세 가지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내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질서와 겸손 속에서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가장 사랑 받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agaser